필승 보라매!!, 157전투비행대대를 가다
비가 올수록 대화는 굳어진다!! 그렇지만 모처럼 여유로워진 조종사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니 이것도 나름대로 전화위복이 아닐까. 157대대를 향하는 길 옆, 활주로 위에 물안개가 뽀얗게 피어올랐다. 최첨단을 달린다, 157대대
157대대의 따뜻한 배려에 기자는 흐뭇할 수 밖에. ^^
환영의 인사 뿐 아니라, 운용하는 전투기 역시 최신 기종이다. 최신식이라 편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만큼 임무 요구도가 높기 때문에, 질과 양 모두에서 어려운 임무를 소화해내야 한다. 그런 와중에도 2003년에는 최우수 안전대대로 선정될 만큼 안전하고 명확한 업무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이 157대대이다.
그런 업무가 힘겹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노승환 대대장님은 "우리는 익숙해져서 스스로 힘들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다만 준비되고 훈련된 사람만이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라며 우문(愚問)에 현답(賢答)을 내어주셨다. 잠시 후 그 준비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비행에 하루를 거는 사람들
157대대의 막내 조종사인 김정민 중위는 "본격적인 비행 임무에 투입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그렇다 보니 만날 시간은커녕, 전화할 시간도 없어서 여자친구랑 언제 헤어질지 몰라 조마조마합니다"라는 말로 조종사의 하루가 얼마나 "비행"에 달려있는 지 절절하게 전해왔다.^^; 조종사 따라 잡기! 기종에 따라 30Kg이 넘는 낙하산까지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조종사들이 더욱 경이롭게 느껴진다.-.-b 복장을 갖추고 생김새도 너무나 예쁜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터의 일종인 UTD(Unit Training Device)에 앉았을 때, 그저 타는 것도 쉽지 않아 기계를 부술 뻔한 기자였기에-.- 조종사들의 불안한 눈초리가 따가웠으나 무사히 앉아볼 수 있었다. 좁은 공간에서 눈앞에 가득한 계기판, "한번에 수많은 복잡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점이 조종의 어려움"이라던 강근신 대위님의 말씀을 조금은 알 듯 했다. "그 날 비행이 잘되면 콤비 안에서도 화기애애하지만, 잘 안됐다 싶으면 1분도 채 안되는 그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 가 없죠." 전투기를 탑승해보고 활주로와 대대 건물 사이를 이동하는 일명 "콤비"라는 버스 안에서 이성은 대위님이 하신 말씀이다.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멋지게 한 번 날면 될 듯한 "비행"의 실제 무게는 조종사들만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최강의 비행단에서 겉으로 보여지는 겸손과 자부심 속에는 끊임없는 훈련과 임무에 대한 확신이 자리하고 있음은 그 누구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종사 여러분, 오늘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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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Anthony - My Baby You
당대최고의 살사가수..
가수겸.. 영화배우겸.. 뮤지컬배우..
"Latin Music Award"를 보면..
매년.. 언제나 단골손님으로 나올정도로..
라틴팝계에선 큰 거목인 인물입니다..
99년에 발매된 영어앨범에 수록된 "I need to know"가..
빌보드차트를 점령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가수죠..
"I need to know "란 곡은 너무 잘알려진곡인것같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른곡을 선곡해 봤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