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필리핀에 평신도 선교사로 가서 “책 읽어 주는 선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남숙 선교사에게서 온 서신을 2주간에 걸쳐 게재합니다.
용암동산교회 창립 7주년 축하 -예수님의 향기가 피어나는 교회
올해 7주년을 맞이하는 용암동산교회, 먼저 교회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2001년인가요?
목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어떤 교회를 지을까 하시며
청주를 돌며 보여주시던 교회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장애우를 위해 특별히 세심한 배려를 하며
그 동산교회 50주년 기념교회로 지으시던 그 마음 고우심.
그 사랑으로 교회를 지으시고,
그 사랑으로 교회의 화단을 가꾸시며,
그 사랑으로 성도들을 돌보셨을,
그래서 그 목양이 하나님께 기쁨 되었을
지난 7년간이 왠지 감사가 가득합니다.
생각만 해도 마음 따뜻한 교회,
생각만 해도 성도님들 사랑이 넘쳐나는 교회
무릎 꿇은 목사님과
무릎 꿇은 성도님들의 서로 사랑함이
제게도 느껴집니다.
육의 눈으로 보지 않아도
예수님 마음 품은
예수님의 눈으로 서로 바라보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서로 마음 헤아리게 하시고
예수님의 미소로 서로 교제하는
아름다운 용암동산교회
부족하고 연약한 자
선교사가 뭔지 알지도 못하고
길 떠나겠다 했을 때
격려와 기도로 지원해 주시고
한걸음 내 길 걷게 해주신 교회
그래서 생각만 해도 감사가 되는 교회
오래 머문 교회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모든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로
나의 천국 집을 삼을 만한 믿음 갖게 해 주신 교회
예수님 한 분만으로 가장 부요한 자로 세워주신 교회
오늘도 땅 밟으며
아이들을 만남이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만남이 기쁨이 되는 것은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자로 물질로 위로자로 동역해주심
그냥 생각만 해도 마음 따뜻한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7년도 이제까지 축복해주신 것처럼
아름다운 예수님의 사랑이 향긋한
예수님의 향기가 피어나는
도란도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소리가 하늘에 닿는
천상의 곡조로 하나님을 향한 감사 찬양이 울려 퍼지는
축복받은 교회
축복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용암동산교회의 아름다운 성도님들과 목사님께
축하드리며 부족한 글 드립니다.
온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리며...
은혜입은 김남숙(코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