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변전실 위치 및 높이 설계시 인식 변화 되어야...
건축물과 중요시설물에 설치되는 지하 변전실 위치와 건축적 고려사항이 전기설계 및 시공시 지하 최하층을 피하고 또는 기계실 보다 더 높게 설치 해야 된다는 의견이 기술자들과 일부 전기설계사무소에서 나오고 있다.
2001년 9월 3일 서울 반포동 H 아파트 지하실에서 지하 저수조물이 흘러넘쳐 약 2m높이 까지 차오르면서 지하 변전실내 변압기와 배전반, 비상용 발전기 등이 모두 침수된 사고가 발생 했었다.
또한 2001년 4월 12일에도 경기도 용인시 한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전기시설 고장으로 난방과 전기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도 변전실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물탱크에서 기기고장으로 흘러나온 물이 옆 변전실로 스며들면서 일어났다.
이러한 사고들은 대부분 지하층에 설치된 변전실에서 일어난 사고 들이다.
최근들어 우리나라도 집중호우 등으로 대도시 밀집지역에서 침수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변전실의 위치는 부하의 중심점과 인입이 쉬운 곳 등 건축적 고려사항을 감안하여 위치나 면적을 선정하게 되는데, 대부분 건축물의 활용도나 경제적평가 때문에 앞에서 설명한 사고 예상에도 불구하고 지하 최하층에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변전실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으나 막상 설계를 진행하다 보면 그 중요성은 여러가지 이유로 지하층으로 선정되게 된다.
지금까지 이러한 현실적 내용으로 적용 해 왔으나 최근에는 건축심의 과정에 심의위원들이나 설계사무소에서는 변전실 침수시 파급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K대학교 H교수님의 경우 건축심의시 변전실의 위치와 침수시 사고최소화 대책을 필히 강구토록하고 있으며, S엔지니어링 L기술사의 경우도 변전실에 대한 중요성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전실에 침수 등의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변압기, 차단기, 발전기 등 전력용기기들이 손상되거나 재사용할 수 없게되어 APT등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고유형과 대책을 구체적으로 조사 검토하여 전기설계와 시공시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자료 : 전기정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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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변전실 위치 및 높이 설계시 인식 변화
새벽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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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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