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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한마음 산악회 8월 휴향 산행안내
종로한마음 산악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든 회원여러분의 건강은 물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리라 믿습니다.
8 월 산행은 장마철의 끈적끈적한 무더위관걔로 하계 휴향산행으로 수락산의 일부면만 보고
수락산 맛집으로 유명한 창문 바위집에서 한마음님들과 맛난 보양식에 달콤한 대화를 나누는 하루를 가진다 하오니
회원님은 물론 주변의 산을 좋아하는 분과 같이 오셔서 길이길이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정으로 산행에 참여가 어려우시는분 께서는 장암 창문 바위쉼터로 12시까지 오셔도 됩니다.
▣ 추진계획 ▣
1. 산행지 : 서울 수락산
2. 출발일시 및 장소 : 2013. 8. 11(일) 10:00 7호선 수락산역 1번출구 소방소 앞.
3. 준비물 : 회비 간식.비상약품.소금,옷 여벌,등산장비일체 - 모자(기왕이면 햇빛을 가릴 수 있도록 챙이 넓은 모자)
※ 날시가 무더운 여름철입니다. 그래도 겉옷 하나 정도는 갖고 다니세요. 막걸리는 여덟시간 정도 얼렸을 경우
냉동실에서 꺼낸 후 일곱시간 정도 지나야 얼음이 풀려 먹을 수 있습니다. 나는 보통 전날밤 8시에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음날 새벽 5시경 꺼내 배낭에 넣습니다. 그러면 오전 11시경이면 아주 먹기 좋게 얼음이 풀려 있곤 합니다.
※ 얼린 막걸리 한 병과 얼린 물 한 병을 같은 비닐봉투에 넣고 다른 음료수나 반찬을 함께 넣으면 한여름철에도
훌륭한 냉장고 역할을 해줍니다.빵긋
▣ 일정표 ※당일 상황에 따라 변동할수 있음
▶ 10:00 ⇒ 12;00 (2시간).......산행
▶ 12:30 ⇒ 하계 휴향산행 하산주 및 대화의시간
모든 회원여러분은 안내문과 약도를 꼭 지참하시고,궁금한 일 또는 문의사항은
회장(☎ 010-5266-5920) 총무(010-2227-2843)에게 연락주시고 다음 카페(종로한마음 산악회)
건의사항 란에 건의하시면 반드시 반영 하고자 합니다.
2013. 7. 28.
종로한마음 산악 회 장 최 신 회
종로한마음님 수락산의 내력을 알려 드릴께요.
수락산(638m)은 노원구(상계동), 의정부시(장암동, 용현동, 송산동, 산곡동),
남양주시(별내면 덕송리, 청학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수락산 하면 상계동에 있는 산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 수락산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7호선 수락산역을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해발고도 638m로 서울 남쪽에 있는 관악산(630m)과 비슷한 높이이면서,
관악산 못지 않게 재밌는 모양의 바위들이 의외로 많은 곳이 이 산의 특징입니다.
치마바위, 꼬끼리바위, 철모바위, 기차바위, 탱크바위, 독수리바위, 물개바위 등
재미있는 형상의 바위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재미있는 바위가 많다 보니 주능선은 멀리서 보면 완전히 바위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로 안전한 길이 만들어져 있으니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수락산에는 크지는 않지만 제법 규모와 역사가 스며있는 석림사, 학림사, 내원함, 용굴암 등의 사찰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의 조망이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옵니다,
서쪽으로는 가까이에 도봉산이 있고 좀 아래로는 북한산이 보이며,
동쪽 아래로는 불암산이, 좀 멀리 천마산이 보입니다.
북쪽으로는 의정부에서 동두천까지 이어지는 반달 모양의 천보산릉이 꿈틀대고 있으며,
악산인 양주의 불곡산과 동두천의 소요산과 파주의 감악산도 볼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서울 중심의 남산과 더 멀리 관악산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수락산 백번을 다녀 와도 종은 이유
638M의 높이(주봉 표석은 637M라고 표시됨)를 가지고 있는 수락산은 서울 상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잘 관리된 등산로와 산자락 여기저기를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바위가 주는 멋진 풍광 덕분에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수락산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과 더불어 서울 근교의 4대명산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산을 매우 좋아하는 엉성한 여행자애게있어서
이 수락산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산입니다.
수락산 부근에 살고 있기도 하거니와 이제까지 등반한 수 많은 산 중에서
이웃한 도봉산과 더불어 언제나 가장 많은 방문 횟수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목에 언급한 백번 이라는 횟수는 그저 많은 혹은 상당한수의 대표적 의미일 뿐
더 이상을 오르고 내려 온 겄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락산은 언제 어떤 상황에 또 올라 가더라도 질리지 않고
매번 좋은 기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 오곤 하는데요
(물론 어떠한 산도 대개는 그렇습니다만...)
최근 또 한번 수락산을 오르며 갑자기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집에서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들게 된 정 이외의 이유입니다.
정말 도대체 수락산을 자주 다녀 와도 좋은 이유가 뭘까?
1.암릉과 기암이 뒤섞여 보는 맛(혹은 풍경)이 좋다
섬세함으로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회장님
노강서원
석림사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맛난 음식하면 척 척!! 울 부회장님
갈림길 쉼터
이정표
요즘은 능선을 많이 이용해서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잘 안간다.
중간에 있는 계곡샘물
물맛이 시원하고 좋다....
주등선에 올라선다.
해발638미터의높이의 수락산은 인근의 북한산이나 도봉산에 비해 100미터 이상 낮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드러난 화강암반과 나무들이 어울려 빚어내는 풍광은
비교적 낮은 높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절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수락산이 가진 자체적인 아름다움 못지 않게
수락산에서 보이는 주변의 풍경도 참으로 멋집니다.
날씨 좋은 날 수락산으로부터 정면으로 바라 보이는 도봉산이나 불암산 기암들의 아름다운 자태
그리고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상계동 아파트 단지들과 주변 건물들이 이루는 파노라마같은 풍경들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수락산에서의 추억이 됩니다.
그리고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소재가 됩니다.
또한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을 방해 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는
시야가 트인 천연전망대가 많다는 것은 수락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에게는 하나의 축복입니다.
기차바위밑 전망바위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도정봉(520m)
분이기를 적소 적기에 깜찍 쑈로 전환시켜주시는 전임 회장님
막걸리 파는 곳
이정표
사람들이 많아 줄서서 기다린다.
바위넘어 남양주 청학리
2.높이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재미가 있다.
예전에는 밧줄도 없이 올라다녔는데...
오른쪽은 상행선왼쪽은 하행선....ㅎㅎㅎ
줄잡고 올라가다 지쳐서 쉬는 사람 부지기수...
얕보면 큰코 다친다...ㅎㅎㅎ
석림사에서 정상으로 바로 향하는 직등코스의 전망바위에 사람들이 많네요.
긴줄이 많이 줄어 올라갑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서울에서는 세번째 높이를 자랑하는 산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으로 워낙 도봉산이나 북한산과 가까운 탓에 높이 비교 에서 손해를 보는 곳이 수락산입니다.
하지만 산행의 재미에 있어서는 위의 산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맛을 가지고 있는 수락산입니다.
오히려 정상부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경험케 되는 아기자기하고 스릴 있는 코스들에
때로는 아찔함과 짜릿함 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그러한 스릴 코스들이 간간히 커다란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만...
위에서 바라본 청학리
밝은미소로 회원님의 마음을 녹이는 총무님
위에서 보면 더 아찔합니다....ㅎㅎㅎ
이 아가씨 지쳐서 기진맥진..
사이좋게 오르고 내리고
위험하게 가운데로 오는 아저씨
어쨌든 지나친 산행 경험의 과신에서 오는 만용만 부리지 않는다면
산행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장비 들만 잘 구비되어 있다면
수락산은 오르는 재미가 가득한 산입니다.
그렇기에 심심하지도 않은 산 입니다.
아마도 그러한 재미 들로 인해 산행객들이 아무리 수락산을 자주 찾아도
질리지 않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기차바위 옆으로 위횟길도 있습니다.
기차바위위 이정표
소주 한잔만 주면 나 좋아요 ㅎㅎㅎㅎ
이곳 조망터에서 컵라면과 사과 하나, 커피로 휴식을 취했네요.
만가대나 동말골로 올라오는 도정봉과 509봉
산길 들길 전부 물어봐 산 대장님
멀리 불곡산 마차산까지 조망
정상의 사람들
회장님 몰라 쒸!! 소주 한박스 숨겨 놓았어 살림꾼 총무님
정상오르는 계단
3.넉낙한 풍채가 보기에 좋다.
간간히 불어 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엊그제만해도 언제 봄은 오는가 했는데....
당겨본 기차바위위풍경
깜찍 복순 소녀님 나 이뽀!!
정상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내
정상의 편안한 휴식
깔따고개에서 올라오는길은
음식도 잘하지만 산도 잘 타지 ㅎㅎㅎㅎ 부회장님
넘쳐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쉼터 그늘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수락산은 주봉이 서울 상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만 그 자락은 멀리 남양주와 의정부까지 뻗쳐 있습니다.
그래스 자연전망대 나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넉넉한 풍채를 자랑합니다.
게다가 덕능고개 방향으로는 불암산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그 족으로 시선이 향할라치면 더더욱 산이 넓어 보입니다.
또한 산줄기 사이사이를 이루고 있는 골이 높이에 비해 꽤 깊어 보입니다.
그렇기에 수락산은 단일산 이지만 밋밋하지 않고 지신이 지닌 체급보다는 무거워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중량감과 넓어 보이는 풍채는 수락산을 단 몇번의 방문으로 끝내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정상을 행해 오르고 내리는 산님들은 끊입이 없네요...
모두에게 사랑을 나눠 주시는 깜찍 소녀님
철모바위로 이어지는 주등로
코끼리 바위위에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회원님들에게 가슴으로 포근히 총무님 미연엄 님
멀리 불암산까지
4.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코스가 마음에 든다.
수락산 정상
철모바위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깔딱고개로 갈까
도솔봉으로 갈까 망설이다
도솔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당겨본 코끼리바위
자~~이제 출발혀~~
아직도 정상에는 많은 사라들로 붐비고
수락산 최고의 풍경 가방바위
지하철 7호선인 수락산역을 위시해서 역시 7호선인 장암역과 마들역 4호선 상계역 당고개역등을
기점이나 하산점으로 잡으면 되는
교통 및 접근의 편리성은 수락산을 산악인들이 손쉽게 자주 찾게 되는 요소중의 하나가 됩니다.
또한 다양한 역을 기점으로 접근 할수 있는 만큼 코스 역시 다양하게 전개 됩니다.
내려온 철모바위
사계절 각광받고 있지만 진달래피는 4월말과 10월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수락산 명물 코끼리 바위와 하강바위
막걸리 한잔주면 웃을겨!!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몰려 다닙니다...
하강바위의 사람들
그러므로 수락산을 한번에 완주 종주 하지 않는 이상 수락산을 다녀왔다고 해도 수락산 전체의 모습을 본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개의 코스 를 여러 번으로 나누어 두고두고 산행하는 재미는 꽤 쏠쏠합니다.
물론 그 다양한 코스들에 계절마다 서로 보습을 가진 수락산을 더허면...
이것도 역시 백번 넘게 다녀 왔다 해도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수락산을 또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전망좋은 곳에는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틈이 없네요...
아기 코끼리...
내려온길
내 나이가 몇이여 맘은 앞서는데 ㅎㅎㅎ
까딱고개에서 올라오는 길
곰바위 풍경
5.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편하다.
하강바위
치마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산을 즐기는 등산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전국에 있는 많은 산들이 등산로 정비를 하고
등반객들을 위해 많은 편의 시설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축 에 들지만 암벽과 사고구간이 많은 수락산도 이에 발 맞춰
예전에 비해 훨신 많은 부분을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눈에 띄게 늘어난 로프나 나무계단 실족방지용 쇠막대 그리고 휴식용 나무벤치 등을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의 장점과 더불어 안전 하고 편리 하기 까지 한 산이 된 것 같아 흐뭇한 마음입니다.
이러한 안전도와 편의성이라면 백번 을 다녀왔어도
편한 마음 으로 또 찾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오만한 마음과
자신에 대한 지나친 과신 혹은 음주 산행
자신의 체력을 생각지 않은 무리한 산행등에는
이러한 등산로 정비가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될 테지만 말입니다.
누가 이뽀
불암산 갈림길
탱크바위의 사람들
도솔봉 정상
내려온길을 바라보며
곰바위쪽
내려온길
학림사 갈림길 이정표
이 외에 다른 이유는 더 없는 걸까?...
수락산의 피부를 한걸음 한걸음 뒤로 밀어내며 조금 더 생각을 가다 듬어 봅니다.
그러다가 곧 고개를 도리도리 해 봅니다.
좋은 데 그저 좋은 데 논리적인 부연 설명이 과연 필요할까..???
수락산을 백번 이상 다녀와도 좋은 이유 그저 좋으니까....이유를 댈 필요도 없어...그저...!!!
라는 강력하지만 엉성한 이유 하나를 부연하면서 엉성한 여행자는 그렇게 정상을 향하여 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에서 양로원쪽으로 하산한다.
[닭도리탕] 수락산계곡 물과 산이 있는 의정부맛있는집 창문바위 쉼터
버물리 편집
첫댓글 수락산 모든것을 한편에 드라마 처럼 잘 꾸미셨네요
감사 합니다..그날 뵙지요
버물리님멋져부러^^
굿! 최고 버물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