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산성호중학교에 근무하는 윤점순입니다.
작년에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한 징검다리를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어요.
비록 한 학생만 만들어주었는 데 참으로 예쁘서 카페에 올립니다.
이 아이는 1년가 총 5권의 플래너를 썼는데요
4주용 - 1학기용- 여름방학용 - 2학기용 - 겨울방학용
아이가 꾸준히 기록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다 묶어서 책으로 제본해주었지요.
지금은 고등학생이 되었구요 올해도 제가 선물로 사준 플래너를 꾸준히 쓰고 있어요.
예술가가 실수한 작품도 버리지 않고 자식처럼 아끼는 것처럼요.
혹 좋은 사례가 될까해서 올립니다.
우리반 아그들에게도 오늘 아침 자랑했구요
1학년이라 징검다리를 너무나 좋아하네요
마치 보물처럼 끼고 사네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책으로 만든 징검다리.
꿈타래와 이루다학교에서도 이렇게 아이들의 배움일지를 책으로 만들었답니다.
징검다리나 배움일지, 그 모든 것이 교사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결과물이네요.
그 정성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을 믿습니다.
선생님, 그 행복을 다른 분들께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점순샘! 너무 멋지세요~ 제본한후 겉표지도 모아놓으셨군요~ 오늘 수업시간에 우연히 다른 학교에서 만든 플래너를 얻어서 쓰고 있는 몇몇 여학생들을 봤네요. 징검다리만한 플래너가 없더라구요^^ 자료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윤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꿈이 되겠네요. 샘을 만나 아이들이 행복 그 자체네요. 샘의 사랑과 열정 많이 배웁니다. ^^
바로 이겁니다.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바인딩까지 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정확한 바인딩의 효과를 실물본으로 만들어주신 선생님^^행복교실의 큰 자산이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반에도 이런 학생이 1명이라도 나온다면 꼭 제본해주고 싶네요^^. 이제야 걸음마.. 확인해주는 것조차 너무 힘든데... 너무나도 존경스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