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우
자금우과에 속하는 상록 소관목. 높이 10∼30㎝. 땅속줄기를 뻗어 번식한다.
잎은 1∼2층으로 돌려나거나 모여서 나며, 길이 6∼13㎝의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6월에 잎겨드랑이나 비늘잎겨드랑이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2∼5개의 흰색 작은 꽃이 밑으로 늘어진다. 꽃뿌리가 깊고 5개로 갈라지며 지름은
6∼8㎜이고 작은 점이 있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한겨울에 잎 밑에 열리고
약 6㎜ 정도의 구형(球形)이며 9월에 빨갛게 익어 다음해 5월까지 달려 있다.
조금 건조한 구릉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정원수나 화분용으로 사용하며 원예품종도
많다.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활발한 혈액순환 작용으로
월경폐색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한다.>
산지의 숲 밑에서 자라는 ‘자금우’는 주로 줄기와 잎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맛은 쓰다.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활발한 혈액순환 작용으로
월경폐색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한다. 또 이뇨작용에도 효과를 발휘해 급만성신우신염에 쓰인다.
어혈로 인한 동통 제거로 타박상, 관절염 등 굴신이 자유스럽지 못한 데도 효과적이다.
강장제와 지혈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술과 함께 복용하면 외상성 손상, 간염고혈압,
고환부종을 치료한다. 습관성 유산이나 젖이 적은 증상, 탈항(직장탈) 등에 먹어도 좋다.
고환이 당기고 아픈 증상인 산기(疝氣)에는 ‘자금우’를 짓찧은 즙을 술에 넣어 반 사발 복용한다.
폐농양에는 ‘자금우’ 40g과 어성초 40g을 달여서 두 번에 나눠 복용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종기가 날 때는 ‘자금우’ 줄기와 잎을 달여서 먹는다. 타박상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자금우’ 40g에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넣고 달여 2회씩 나눠 먹는다.
폐결핵에는 ‘자금우’를 환으로 만들어 한 번에 12~16g 정도씩, 하루 3~4회 복용한다.
십이지장궤양출혈 증상에 복용하면 피를 토하거나 대변 색이 검게 나오는 증상이 호전된다.
장티프스로 장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소판감소성자반병,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유행성출혈열
등 출혈성 질환에 먹으면 지혈에 도움이 된다...^-^
고맙습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