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쓰는 기차여행기입니다! 잘봐주세여~~

좀 오래됬는데... 이번 스승의 날에 여행한 거예요.. 스승의 날에 기분도 꾸리하고 해서 마산역으로 갔습니다.. 14:00에 마산을 출발하는 광주방면 통일호를 타려고 했지요.. 첨엔 진주나 가서 아는 친구나 불러볼까 하다가.. 갑자기 구수한 전라 도 사투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순천행을 끊었습니다.. 학생할인을 요구하자, 매표하시는 분이 첨엔 통일호는 학생할인 안된다고 하시다가 옆에 분이 된다고 하자 무한 해 하시며 "아..죄송합니더..되네예~~" 하시더군요.. 순천까지 2900원.. 대용승차권을 끊어주네요..^^ 첨으로 받아보는 대용승차권입니당!! 마산역 앞 세븐일레븐에서 삼각깁밥(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을 산 후 헐레벌떡 뛰어가 개표를 받은 후 열차를 탔습니다. 1555호 통일호 열차..기관차는 7230[광주] 군요^^ 마산역 1번 플랫폼을 14:00에 발차했습니다.. 마산역은 제가 알기로 역 구내는 마산시 합성동에, 역 광장과 진입도로 는 마산시 석전동에 속한답니다!! 왜그런지는 몰라요^^ 주요 도착역 도착시각 안내..안전 유의사항.. 의레 듣는 안내방송이 나 오는군요.. 부산진에서 출발한후 마산역이 대빵역이라서.. 안내방송을 해 주네요!! 중리역.. 마산시 내서읍! 중리는 아파트 단지와 논밭이 조화된 제가 보 기엔 이상적인 전원 도시지요..옆으로는 구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분기되는 내서JCT가 보이고여.. 고개 위쪽으로는 마산전문대학이 보이는 군요.. 중리역 다음역은 산인역..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이용 승객도 거의 없고 승강장도 하나뿐, 대피선로도 없는 역입니다. 원래 산인 면소재지 는 함안 읍내와 바로 붙어 있고요.. 여기는 그냥 몇개 마을이 인접해 있 습니다.. 함안역.. 이번에 역 건물 도색을 새로 했더군요.. 조금 초라해 보이던 함안역이 산뜻해보이네요... 함안역을 출발하자 가야 시장이 보이는군 요.. 저번에 함안에 갔더니 고속도로 앞에 "21세기 함안시 건설!!" 해놓 았던데, 함안이 시가 되면... 글쎄요... -_-;; 군북역.. 중리역과 비슷한 외형입니다.. 저번에 한번 교복입고 군북역 에 내리자 군북지역 여학생 분들이 환영(?!)해 주시더군요..^^ "점마마 라.. 구암고다" ㅋㅋㅋ 거참 쑥쓰러워서... 군북에서 잘못해서 마산간 막 차를 놓쳐.. 택시타고 함안 읍내까지 가서 겨우 막차를 탔던 기억도 있지 요 ㅋㅋㅋ 원북역, 함안군 군북면! 산인역과 마찬가지로 인적없는 시골에 승강장 하나, 대피선로 없는 전형적인 무배치간이역!! 원북역에서 평촌역 사이의 광경.. 비가 온후 개는 데, 산에 걸려잇는 구름!! 정말 멋있더군여~~ 원래 이 코스도 제가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랍 니다^^ 기차도 제망을 아는지 조금 속력을 줄이고 평촌역은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해있습니다. 배치간이역이죠.. 반성역은 진주시 일반성면입니다!! 인근에는 반성수목원이 있고요..역 공사를 새로 하고 있네요.. 아쉽군요... 삐거덕 거리는 나무문 경첩소리 를 듣디 못한다니... 반성역 다음은 진성역.. 산인이나 원북역과 비슷한 역입니다.. 갈촌역... 목포발 부산행 무궁화 384 열차와 교행하는 군요... 중요한 점은 무궁화호가 통일호를 기다리네요.. ㅋㅋㅋ 남문산역..진주시 문산읍입니다.. 인근에는 공군교육단지가 있습니다.. 조그마한 시멘트 처리공장도 보이네요.. 동양시멘트 진주공장... 다음은 개양역.. 인근에는 국립 경상대학교가 있습니다.. 개영에서 조 금 더 가서 정촌면에는 남해고속도로와 대진고속도로가 갈라지는 정촌 JCT가 있지요.. 드뎌..진주역...새마을호 62호 열차가 열 홈에 있네요.. 새마을호 62열 차는 디젤기관차가 끌고 있지요... 진주는 남강이 유명하죠.. 논개나 의 암 촉석루도 모두 남강이 배경인 만큼.. 글고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이기 도 합니다!! 진주역에서 유수역으로 가는 중에 있는 남강과 경전선과 2번국도가 같 이 달리는 구간... 정말 좋은 구간입니다!! 중간에 있는 밖이 보이는 터 널과 함께.. 솔직히 유수역부터는 그 역에 대해서 잘 모르겟네요.. 마산에서 진주까지는 자주 와바서 알지만, 진주에서부턴... 좀 -_-;; 그래서 주요역만 간략하게...!! 완사역이 다가오기 직전, 저수지(?호수?)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첨에 잠결에 하동 지나서 섬진강인 줄 알았지요!! 하동역.. 거의 모든 승객들이 다 내리고.. 하동역세서 좀 초라한 분이 타시더니, 몇 분들과 위기투합하셔서 열차토론을 시작하십니다!! 김대 중 대통령과 노무현 아저씨를 씹으시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대 중 대통령도 여러 잘못한 일이 많지만, 지금가지의 우리나라 어떤 대통 령 보다도 훌륭했다고 생각됬기 때문에(<--이것도 선거법에 걸리남??ㅋㅋ ㅋ) 기분이 안좋더군요.. 게다가 맨정신도 아니고 술한잔에 그런 썰을 풀 어 놓으시는 것 같던데... 쩝 -_-ㅋ 섬진강을 건너, 이젠 전라남도 입니다.. 광양시이지요!! 진상역.. 옥곡역을 지났습니다.. 담은 광양역.. 광양역에서는 순천발 부산진행 1554 열차를 보내주는 군요!! 쩝.. 저걸 타면 올때도 싸게 오는 긴데... 다음역은 순천역... 내려애 합니다!! 순천역에서는 차장님과 여객승무님... 기관사님들이 교대하는 역이지 요!! 내리면서 그분들보고 수고하셨습니다. 인사 했더니.. 조금 당황한 듯이 "아..예"하면서 웃어주시더군요 ^-^;; 승차권은 영수증으로 사용한다 한 후 간직하지요 순천역은 지방철도청 소재역 답지않게 초라하더군요~~~~ 순천역에서 입장권을 기념으로 산후 공중인터넷...(부산이나 동대구역 에서는 15분에 500원이더니, 여기는 20분에 500원이네요!!)좀 해서 세이 클럽에 들어가 친구들한테 자랑하다가... 순천 시내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 시내구경좀 한후... 순천공용정류장에서 대한여객... 여수에서 출발한 듯한 마산행 고속도 직통을 탔습니다!! 학생할인해서 6800원 커~~헉 중간에 섬진강휴게소에서 휴식... 그담에는 곤히 잤습니다... 다시 마산 합성동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거의 9시 쯤... 이상입니다!!! 끝이 너무 허하네요... 아무튼 잘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