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연혁
평강(平康)은 강원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본래 고구려의 부양현(斧壤縣) 또는 어사내현(於斯內縣)이었는데, 757년(신라 경덕왕 16) 광평(廣平)으로 고쳐서 부평군(富平郡: 金化)에 속하게 하였으며, 1018년(고려 현종 9)에 평강(平康: 平江)으로 개칭하고 동주(東州: 鐵原)에 예속시켰다. 1172년(명종 2)에 감무(監務)를 두었다가, 뒤에 김화(金化) 감무를 겸하였으며, 1390년(공양왕 2)에 다시 감무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현감(縣監)을 두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평강군으로 승격시켰다. 1952년 12월 북한 행정구역 개편 때 유진면을 판교군에, 서면의 일부를 철원군에 편입시켰으며, 회양군 일부를 평강군에 편입시켜 군 영역을 조정하였다. 1952년 북한 행정구역 개편 때 유진면을 판교군에, 서면의 일부를 철원군에 편입시켰으며, 회양군 일부를 평강군에 편입시켜 군 영역을 조정하였다.
성씨의 역사
평강채씨(平康蔡氏) 시조 채송년(蔡松年)은 자가 천로(天老)이고 시호가 경평(景平)이다. 고려 고종 때에 최향(崔珦)의 난을 평정하고 대장군(大將軍)에 올랐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냈으며, 묘소는 평강군 유진면(楡津面)에 있다. 그 후손들이 대대로 평강에 세거하면서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그의 장남 평강군(平康君) 채정(蔡楨)은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 차남 채자화(蔡子華)는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오르는 등 증손 대에 이르기까지 8명의 정승을 배출하였다.
분적종 및 분파
정의공파(靖宜公派), 돈령공파(敦寧公派), 소감공파(少監公派), 어사공파(御使公派), 판서공파(判書公派), 목사공파(牧使公派), 생원공파(生員公派), 고성궁파(固城君派), 중암공파(中菴公派) 등의 분파가 있다.
주요 세거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용동리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동정리
전라북도 옥구군 성산면 고봉리
전라북도 옥구군 성산면 도암리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 영창리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함경남도 홍원군 삼호면 중평리
함경북도 경원군 경원면 송천동
함경북도 경원군 용덕면 용향동
인구분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평강채씨는 21,373가구 총 69,256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