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월드컵이 개막됩니다.....
바로 남자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거죠......
아시아에서 남북한 중국 일본 4개국이 모두 참가하는데 서로 비교가 될듯 싶네요....
우리의 많은 재미동포들이 우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응원해줄테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첫 출전이라 1승라도 했음 좋겠구......
대신 다른 것은 몰라도 이북의 멋진 에미나이덜이 미국애덜 깨주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미국 정부의 보복이 두려워서 이북을 후원해주는 기업도 없어서 싸구려 호텔에서 머무르고 주최국 미국이 일부러 배려도 안해줘서 연습경기장도 없다고 합니다.....
더욱 가관인것은 "일부" 보수단체 양반들이 이북과 미국 경기 있는날 성조기 흔들면서 대대적으로 미국을 응원할거라는 이야기......
ㅡ,.ㅡ
작년 월드컵때 김동성 금메달 강탈사건으로 고조된 반미감정으로 대~한민국과 미국과의 경기를 치루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 숨막히는 북-미간의 대전쟁이 벌어질듯 합니다........
(다시 봐도 눈물나던 황선홍의 눈물투혼과 통괘한 오노액션 골세러머니....*^^*)
지금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래도 당시 세계최강 중에 하나였던 아시아 최초로 8강에 올랐었던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의 전설을 이어 받은 우리 이북의 에미나이덜이 꼭 승전보를 전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첫 출전으로 심적으로 부담되어있을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과....
적들의 심장부(?)에서 싸우게 되는 이북의 북한 에미나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남북자매는 우선 이북이 21일 새벽 3시 반에 (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서 나이지리아와 2003미국여자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하네요...
월드컵때 한번이라도 대~한민국을 외치셨던분들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한번 지켜 봅시다~
그래야 2011년에 여자월드컵을 유치하는데 유리할거래여~
올해 대구유니버시아드가 끝난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없는데 2011년에 한반도에서 여자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다면 남북단일팀을 이끌어서 세계정상이 될수 있을지 압니까?
히딩크도 독일월드컵때 남북단일팀이 된다면 다시 감독을 맡을지도 모른다는데......
정몽준 회장 "2011년 女월드컵 유치 추진"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19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2011년 여자월드컵, 그에 앞서 2007년 20세 이하(U20)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여자월드컵과 세계청소년선수권은 월드컵 못지 않게 한국축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구계의 힘을 모아 유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자월드컵 2007년 대회는 올해 개최권을 반납한 중국에서 열린다.
근데.....
LA엘에이에 있는 홍명보 행님이 응원가줄테죠?
이상입니다.....
주말 잘보내시구요....
마지막으로 내일은 고인이된 정몽헌 현대회장의 49재가 열린다고 하더군요....
님의 죽음이 통일의 "순교"가 되어 앞으로도 통일의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빕니다...
‘정몽헌회장 49재’ 네티즌, 촛불추모
네티즌들이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49재를 촛불 추모식으로 치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정몽헌회장추모카페’(http://cafe.daum.net/monghun)는 16일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한 정회장의 넋을 이승에서 마지막으로 위로할 예정”이라며“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49재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의 팬클럽인 ‘김윤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도 동참의사를 밝혔다.
네티즌들의 49재는 촛불 성화, 고인과 절친했던 지인인 도올 김용옥 교수와 김윤규 사장의 추모사 낭독, 회원들의 추모시 낭독,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제창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카페 운영진은 회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추모시를 공모하고 있다.
이 카페 자유게시판의 ID ‘soogi’는 “불교에서 49재는 다른 생으로 가기 위해 이생을 마감하는 날로 알고 있다”며 “고인의 가는 길을 촛불로 밝히기 위해 만사 제치고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같은날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49재가 치러진 서울 우이동 도선사에서 일부 가족·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49재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현기자
muns1@kyunghyang.com
〉
美여자월드컵, 21일 드디어 막 올라
2003 미국여자월드컵축구대회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조별리그에 돌입해 23일간 대장정을 펼친다.
지난 91년 첫 대회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은 여자월드컵축구는 통산 3번째 우승 및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주최국 미국을 비롯해 각 대륙별 대표 16개국이 참가했다. 본선 출전국들은 A,B,C,D 등 4개조로 나뉘어 미국 각지에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 1, 2위 8개팀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1회와 3회 대회 우승팀 미국과 2회 대회 챔피언 노르웨이, 그리고 중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강적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첫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은 내침 김에 8강 진출까지 내달려 지난해 남자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 재연에 나선다.
조별리그 24경기는 워싱턴DC, 필라델피아, 콜럼버스, 보스턴(매사추세츠주),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오리건주)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열리고 8강전은 보스턴,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준결승은 포틀랜드, 그리고 결승은 오는 10월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21일 조별리그 4경기가 일제히 벌어지나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1시 필라델피아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열리는 B조 조별리그 프랑스와 노르웨이 경기가 개막전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22일 오전 4시15분 워싱턴DC의 RFK스타디움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첫 경기를 가진다.
당초 이 대회는 중국이 유치했으나 올해초 중국 전역에 몰아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문에 미국으로 옮겨졌다.
▲우승 후보
99년 3회 대회 챔피언 미국은 세계 랭킹 1위의 막강한 전력에다 홈이라는 이점까지 보태져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99년 미국에 여자 축구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미국은 경험, 개인기, 조직력 등에서 세계 최강이다. 미아 햄을 앞세운 공격력과 브랜디 체스테인과 조이 포세트가 버틴 수비진도 두텁다. '여자 호나우두'로 불리는 슈퍼스타 미아 햄(31)은 여자월드컵 4회 모두 출전한데다 A매치에서만 무려 142골을 떠트린 미국의 간판 골잡이.
그러나 미국은 99년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가 무려 12명에 이를만큼 세대교체에 실패, 주전들의 나이가 많다는 것이 최대 약점이다. 미국에 도전장을 낸 팀은 2회 대회 우승팀 노르웨이와 최근 전력이 급성장한 스웨덴, 그리고 지난 대회에서 미국에 승부차기로 져 준우승에 머문 중국 등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우승한 노르웨이는 미국에 이어 랭킹2위에 올라 있으며 주전들이 미국여자프로축구에서 뛰어 미국에 특히 강하다. 미국여자프로축구 득점왕을 차지한 멜그렌과 아니타 랍 등이 핵심 선수다.
세계랭킹 5위 스웨덴은 수비가 견고하고 륭베리를 내세운 득점력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고 지난 4년간 절치부심한 중국은 사스 탓에 개최국의 이점을 빼앗겼지만 99년 대회 MVP 쑨웬 등이 중심이 된 가공할 파괴력으로 첫 패권을 장담하고 있다. 이밖에 '여자 전차 군단' 독일과 '삼바 축구'의 브라질 등도 우승컵을 탐낼만한 전력이라는 평가다.
▲한국, 첫 출전에서 8강 신화 도전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불가능'이라던 예상을 깨고 미국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내친 김에 '8강 신화'에 도전장을 냈다. 세계 최강 중국, 북한과 대등한 경기를 치렀고 한 수 위라던 일본을 격파한 한국은 최근 미국 전지 훈련에서도 멕시코, 아르헨티나를 잇따라 제압하고 랭킹 11위 러시아와 비기는 등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다.
우승후보 노르웨이,브라질,그리고 최근 세계 최강 남자대표팀을 닮아가고 있는 프랑스 등과 같은 조에 포함돼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안종관 감독은 적어도 1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2위에 오른다는 목표가 가능하다고 장담하고 있다. 안 감독은 "기술과 체력에서 다소 뒤지는 것은 사실이나 정신력과 응집력에서는 오히려 앞서고 있다"며 "상대보다 한발 더 뛴다는 각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브라질과의 첫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한국의 8강 진출을 가늠할 시금석이다.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유연한 발놀림과 스피드, 개인기를 자랑하는 브라질은 그러나 분위기에 좌우되는 심리적 약점이 있어 한국이 초반부터 몰아 붙이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 감독은 브라질과는 적어도 무승부는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프랑스는 한국이 본선 첫 승을 일궈낼 상대로 일찌감치 꼽았는데, 지난 2001년 베이징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은 프랑스를 4-3으로 꺾은 적이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7골과 5골을 몰아넣은 박은선(위례정산고)과 이지은(INI스틸)이 '8강 신화' 창조의 주역을 맡았다.
한국은 22일 오전 4시 워싱턴에서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5일 오전 8시45분 프랑스와 2차전을 갖고 28일 보스턴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다크호스 북한
세계 최강 중국을 잇따라 제압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북한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들이 가장 경계하는 팀이다. 중국과 대등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북한은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 국제대회 출전이 거의 없어 전력 분석이 어렵다는 점에서 다른 팀들은 더욱 곤혹스럽다.
2001년과 2003년 두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리고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보인 북한의 전력은 한마디로 가공할 수준이었다. 특히 2진급으로 이뤄진 유니버시아드대표팀은 결승전을 포함, 5경기에서 무려 27골을 쏟아붓고 단 한골도 내주지 않아 월드컵에 파견된 1진급 선수들의 기량을 미루어 짐작케 했다.
북한 여자 축구를 이끌고 있는 리금숙, 진별희는 벌써부터 득점왕과 MVP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몸싸움을 마다않는 투지가 돋보이는 리금숙은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5골을 쓸어담았다. 99년 월드컵에 첫 출전한 북한은 1승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당시 2패가 모두 '경험부족'이라는 진단을 내린 북한은 두번 같은 실수가 없다고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99년 2패를 안긴 나이지리아, 미국, 그리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스웨덴 등과 같은 A조에 편성돼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콜럼버스에서 열릴 미국-북한 경기는 더구나 국제 사회에서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사정까지 더해져 이번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조 편성표
A조= 북한, 미국, 스웨덴, 나이지리아
B조= 한국, 브라질, 프랑스, 노르웨이
C조= 독일, 일본, 캐나다, 아르헨티나
D조= 중국, 가나, 호주,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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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공지사항
내일 이면 월드컵이 열리는 거 아십니까? (200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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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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