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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장
41장 1-57절 바로와 요셉 하나님의 섭리의 관할하에 들어가기 때문에(민 12:6; 왕상 3:5; 렘 23:28; 욜 2:28; 마 1:20, 2:12) 하나님의 계시 역사에 있어 꿈은 환상과 함께 중요한 계시 방편 중 하나였다. 본장에 나타난 바로의 꿈(1-7절)은 요셉의 생애를 결정짓는 3대 꿈 사건 중 마지막 꿈으로서 그를 애굽의 총리 대신으로 등용사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역사 속에 실현시키고자 하나님께서 특별히 섭리하신 꿈이었다.
민 12: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로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왕상 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 는 구하라
렘 23: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욜 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마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 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 2: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창 41:1-7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가에 서 있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가에 서 있더니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 로가 곧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 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41장 1-36절 바로의 꿈과 요셉의 해몽 및 대책 두 번에 걸쳐 꾼 바로의 꿈 내용과 요셉의 해몽 및 대책은 다음과 같다.
분 류 | 내 용 | 해 몽(25-28절)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 대 책(29-36절)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긱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
첫 번째 꿈(1-4절)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다 | 나일 강가에서 처음에는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풀을 뜯어먹고 있는 것을 봄. 그 후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강에서 올라와 처음 일곱 암소를 잡아먹음. | 처음 나온 일곱 살진 암소 및 일곱 충실한 이삭은 전기 7년 동안의 풍년을 의미함. 그후 나온 일곱 여윈 소와 일곱 마른 이삭은 후기 7년 동안의 극심한 흉년을 뜻함. | 먼저 능력있는 관리들은 임명한 후 전국가적인 농업 정책을 세워 풍년 동안은 전 곡물의 1/5을 거두어 국고성에 비축해 두었다가 흉년을 대비함. |
두 번째 꿈(5-7절)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킴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 처음에는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봄. 그 후 세약하고 마른 일곱 이삭이 나와 처음 일곱 이삭을 삼켜버림. |
1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창 20: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 ‘만 이 년 후에’ 요셉이 애굽에 팔려온 지(창 37:2) 13년 후, 그의 나이 30세 때에(46절)
창 37: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험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 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 라
창 41: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 ‘바로’ 애굽 왕에 대한 일반적인 명칭이다(창 12:15).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나 요셉 시대 (B.C. 1885)의 바로는 아메넴하 3세(Amenemha Ⅲ)인 듯하다.
창 12: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창 41: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욥 8:11 왕골이 진펄 아닌 데서 크게 자라겠으며 갈대가 물 없는 데서 크게 자라겠느냐
시 19:6 하늘 이 끝에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 ‘암소’ 애굽에서 암소는 월신 ‘이시스(Isis)’를 상징하는 동물로서 땅의 소출과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풍년에 대한 암시로 아름답고 살진 암소가 나일강을 배경으로 등장한 것은 자 연스럽다.
3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 일강 가에 서 있더니
♠ ‘강가’ ‘큰 강’이란 뜻으로 애굽의 나일강(the Nile)을 가리키는 보편적인 명칭이다. 애굽 은 이 강의 상황 여하에 따라 그 해의 풍작과 흉작이 결정되었다.
4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고대 애굽인들의 꿈 해몽법에 의하면 짧은 시간 내에 반복 되는 꿈은 그 꿈의 유의성(有意性) 및 확실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 점을 이용하여 하나님 은 바로에게 장차 일어날 일을 확실히 계시해 주기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꿈을 거듭 꾸 게 하신 것이다.
6 그 후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겔 17: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독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겔 19:12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호 13:15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읭 근원 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 두 번째의 꿈 내용인 이삭 역시 첫 번째 꿈 내용인 암소와 마찬가지로 농사와 농작물의 작 황(作況)과 연관되어 있다. 여기서 높은 기온과 한발(旱魃)을 수반하는 아라비아 사막형 남 동풍에 의해 이삭이 고사(枯死)해 버린 현상은 닥쳐올 대기근의 충분한 전조(前兆)가 된다.
7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 ‘바로가 깬즉 꿈이라’ 소사 소를 잡아먹고(4절) 이삭이 이삭을 삼키는(7절) 놀랍고도 특 이한 현상이 너무나 실제와 똑같이 생생했기 때문에 바로는 깨고 나서야 비로소 꿈인 것을 알 수 있었을 정도였다.
창 41:4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창 41:7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단 1: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 니라
단 2:1-3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응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 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단 4:7 그 때에 박수와 슬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가 들어왔으므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나 그들 이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지 못하였느니라
♠ ‘점술가(히, 하르툴밈)’ ‘보다’, ‘설명하다’는 뜻의 ‘후르’와 ‘감추다’는 뜻의 ‘툼’이란 말 이란 말이 복합된 형태로 즉 ‘감추인 신비한 것들을 보도 설명하는 자’라는 의미이다. 이들 은 신비한 종교적 지식을 소유한 제사장 계급에 속한 자들로서 점성학, 꿈 해석, 손금 보는 것, 점치는 것, 마술 등과 같은 일을 했다. 이들은 모세 시대에 바로의 궁정에도 있었고(출 7:11, 18:18) 후에 후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궁중에도 있었다(단 1:20).
출 7: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출 18:18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단 1: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 ‘현인’ 공식 직함이라기보다는 애굽의 현자(賢者)들에게 붙여진 일반적인 칭호이다(출 7:11).
출 7: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41장 9-13절 해몽가로 추천된 요셉 꿈으로 인해 번민하는 왕과 그 꿈을 풀지 못해 쩔쩔매는 신하들의 모습은 술 관원장으로 하여금 2년 전 감옥 내의 꿈 사건 및 요셉의 부탁(창 40:14)을 기억케 했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때에 적합한 상황을 만드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의인의 가는 길을 잠시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였다가 ‘때가 되면’ 반드시 은혜로 이끌어 주신다(시 121:3-8; 사 49:15-16).
창 40: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시 121:3-8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 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 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사 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네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9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창 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아 옥에 갇혔으나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뜻이 있는 꿈이라
창 40:5 옥에 갇힌 애굽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 라
12 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 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하더니
창 40:12-19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 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 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 온 자요 여기소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 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맨 윗광주리에 바 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요셉 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 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나이다
창 40:21-22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떡 굽는 관원 장은 매달리니 요셉니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삼상 2: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 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도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시 105:20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단 2:25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지손 중에서 한 사람을 찾아내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 ‘수염을 깎고’ 2년이 넘는 옥중 생활 동안 요셉의 턱수염은 많이 길었을 것이다. 히브 리인들과는 달리(사 15:2; 렘 48:37) 애굽인들은 애통의 기간 외에는 수염과 머리를 짧게 깎는다.
사 15:2 그들은 바앗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렘 48:37 모든 사람이 대머리가 되었고 모든 사람이 수염을 밀었으며 손에 칼자국이 있고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렀고
41장 15-16절 바로는 요셉에게 어떤 신비한 꿈 해석 능력이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요셉은 바로가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솔직히 지적한 후 예전처럼(창 40:8) 꿈 해석의 비결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한다. 일개 종의 신분으로 대국(大國)의 왕 앞에서 자신의 하나님을 떳떳이 증거하는 요셉의 신앙이 돋보인다.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즉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살롬’이라고 대답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꿈을 듣기 전 요셉은 바로의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장차 선하게 섭리하실 것을 영적 통찰력으로 미리 감지한 것 같다.
창 40: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 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 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단 5:16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푼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이 글을 읽고 그 해석 을 내게 알려 주면 네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네 목에 걸어 주어 너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 로 삼으리라 하이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 40: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 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단 2: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단 2: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나이다
단 2: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행 3: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우리를 주목하느냐
고후 3: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 님으로부터 나느니라
41장 17-24절 바로의 꿈의 내용 반복된 바로의 꿈 설명이다. 여기서 바로가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점은 암소의 ‘흉악한’ 모습(19, 21절)인데 아마 사태의 불길성(不吉性)을 예감한 듯하다.
창 41: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 직 보지 못한 것이라
창 41: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17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가에 서서
창 41:1-7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가에 서 있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가에 서 있더니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 한 일곱 이삭을 삼킴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었더라
창 41: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 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단 4:7 그 때에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가 들어왔으므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나 그들 이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지 못하였느니라
41장 25-36절 요셉의 명쾌한 해몽 바로의 꿈을 들은 요셉은 애굽의 술객들과는 달리 즉시 명쾌하게 해몽한 후(25-32절) 대책까지 제시한다(33-36절). 이러한 사실은 애매모호한 이방의 신탁(神託)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요셉이 분명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해몽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따라서 본문은 ① 바로의 꿈을 주관하신 분은 처음부터 하나님이었다는 점과 ② 하나님은 때로 높은 자와 교만한 자들을 난관에 빠뜨려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게 만든다는 점 및 ③ 세상의 왕권 위에 하나님의 왕권이 연연히 통치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④ 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여 그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자의 말 한 마디는 세상의 군왕도 굴복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보여 준다.
창 41:25-32 요셉이 비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일 곱 좋은 암소는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 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기근으로 망하 리니 후에 든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 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창 41:33-36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 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 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 이심이니이다
단 2:28-29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단 2: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 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아니이다 하니
계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가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창 41: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27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 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창 12: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왕하 8: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 라
♠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 애굽에 향후 14년 동안 일어날 일, 즉 7년 풍년과 7년 흉년 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섭리하시는 목적은 그 흉년을 통하여 야곱 가족을 애굽 으로 데려오기 위해서이다.
29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창 41:47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창 41: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 이 있더니
창 41: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창 45: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창 47: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31 후에 든 그 흉년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2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 히 행하시리니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 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사 14: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 루리라
사 46:10-11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 이것은 사건의 불변적인 확실성과 임박성 및 중요성을 제 시한다.
41장 33-36절 요셉이 제시한 구체적 해결책 요셉은 꿈을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혀결책까지 제시한다. 물론 이 해결책 역시 요셉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에 근거한 것이다. 이것은 특별히 언약의 백성과 관련하여 바로와 바로의 나라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 깊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아야 함을 뜻한다.
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창 41: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 다
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창 41: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삼상 8:15 그가 또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의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35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 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창 41: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36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41장 37-45절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된 요셉 명쾌한 꿈 해석과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자 바로는 요셉이야말로 그 계획(33-36절)을 추진시키기에 가장 합당한 ‘명철하고 지혜 있는’(33절) 인물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따라서 바로는 그 즉석에서 왕의 직권으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공식 등용시킨다. 실러 요셉은 바로 앞에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였고(16, 25, 28, 32절) 하나님은 바로의 면전에서 요셉에게 풍성한 영예로 보상하셨던 것이다. 요셉의 생을 통해 나타난 ‘고난 후에 영광’된 삶의 모습은 궁극적으로 십자가 고난을 통과하신 후 부활 승천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빌 2:5-11) 예수 그리스도의 비천과 승귀의 모습을 잘 예표해 준다. 이러한 의미에서 요셉은 구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가장 아름다운 모형이다.
창 41:33-36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 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 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창 41: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창 41: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 41:25 요셉이 비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창 41: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창 41:32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빌 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 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에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 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창 45:16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 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욥 32: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단 4:8 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 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지라 내가 그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
단 4:18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네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 히 네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
단 5:11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 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단 5: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내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행 7: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 ‘너보다 높은 것은 네 왕좌뿐’ 요셉의 권한이 제한되는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해서 뿐이 라는 뜻으로 이것은 요셉이 통치에 관계된 모든 일의 실무를 총괄하게 된 애굽의 제2인 자임을 인증해 주는 말이다.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창 42: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 에 앞드려 절하매
단 6: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 을 목에 걸고
에 3: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어
에 8: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에 8:8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 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라 하니라
에 8:15 모르드개가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금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 앞에서 나오니 수산 성 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겔 16:11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목걸이를 목에 걸고
단 5:7 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되 누 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그에 목에 걸어 주리니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단 5:16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푼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면 네가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어 주어 너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 로 삼으리라 하니
단 5: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에게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며 금 사살을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 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 ‘인장 반지’ 이 반지는 왕의 법령을 인치거나 총리 대신이 말하는 명령에 왕적 권위를 부여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에 3:10, 8:2).
에 3: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어
에 8: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 리하게 하니라
♠ ‘세마포 옷’ 당시 애굽의 고관들이나 제사장들이 입었던 하얀 목면(木棉)으로 만든 옷 을 가리킨다.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 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창 41: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 라
창 42: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 에 엎드려 절하매
창 45:8-9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의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 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창 45:26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 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에 6:9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 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더라
♠ ‘버금 수레’ 왕의 어수레 바로 뒤에 따르는 수레로 행차 서열상 2인자의 신분을 나타 내는 훌륭한 수레를 말한다(에 6:11).
에 6:11 하만이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 에서 반포하되 왕아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 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시 105:21-22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 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 ‘나는 바로라’ 고대 애굽의 바로(Pharaoh)는 입법, 사법, 행정 등 국가 통치에 관한 전권을 가진 절대 군주였다. 따라서 바로는 자신이 그러한 애굽의 왕이라는 사실을 확인 시키면서 요셉에게 부여한 권한의 왕적 성격 및 그 권한의 왕적 성격 및 그 권한의 거국 적 범위를 공적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렘 43:13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베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산당들을 불사르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 바로는 요셉을 총리로 임명한다는 칙령(勅令)을 발한 후(40-41절) 공식적인 임명 절차를 밟아(42-43절) 장식 등용했다. 그 후 그는 두 가지 추가 조치를 취했다. 즉 ① 요셉에게 애굽식 새 이름을 명명하고 ② 그를 국가 내 최고의 계급인 제사장의 딸과 결혼시킨다. 이것은 요셉의 사회적 신분 및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다져 주어 그에게 편견을 가지고 대하거나 혹은 업신여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물론 바로의 이같은 조치에는 요셉과 같은 출중한 인물을 완전히 애굽 시민으로 귀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음이 명백하 다.
창 41:40-41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 고
창 41:42-43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 ‘사브낫바네아’ ‘세상의 구원자’ 혹은 ‘비밀의 계시자’란 뜻으로 요셉을 보는 바로의 시각이 잘 나타나 있다. 즉 바로는 요셉을 세상을 구원하라고 하늘이 보낸 준 인물로 알 았던 것이다. 따라서 이 이름 속에는 다신론적 사상이 얼핏 보이기도 하지만 장차 요셉이 감당할 역할이 잘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 ‘제사장’ 각종 제사 제도와 그에 따른 의식(儀式)이 발달되고 중요시하였던 고대 세계 에서 제사장들은 가장 권위 있고 존경받았던 계층이었다. 특히 애굽에서는 왕도 제사장 반열에 속할 만큼 제사장들은 그 지위가 확고했다.
41장 46-49절 다가올 기근을 준비하는 요셉 요셉의 해석대로 전기 7년간은 연속 대풍이었다. 이 기간 요셉은 장차 닥쳐올 7년 대흉년을 대비하여 많은 일을 해야 했다. 즉 33-35절에 근거해 볼 때 요셉은 ① 인재 등용 ② 곡물량 조사 및 합당한 세금 징수 ③ 국고성 건축 ④ 충수확량의 1/5 비축 등 많은 국사(國事)를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수행했을 것이다. 실로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나 시위대의 감옥에서나 애굽의 권좌에 오른 지금이나 변함없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었다.
창 41:33-35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고 바로께서는 또 이같 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 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 게 하소서
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창 37: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 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삼상 16:21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왕상 12: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 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왕상 12:8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 하여
단 1: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 을 왕 앞에 서게 하고
♠ ‘삼십 세라’ 히브리 민족에게 있어 이 나이는 제사장 직분을 비롯하여 성년 남자에게 주어지는 모든 일을 맡을 수 있는 공식적인 나이였다(민 4:3, 23). 그리스도께서도 이 나 이에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시는 공생애에 돌입하셨다(눅 3:23). 이후 요셉은 80세를 더 살다가 향년 110세의 나이로 열조에게 돌아갔다(창 50:26).
민 4:3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 수하라
민 4:2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눅 3: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창 50: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47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 매’ 이 일은 결코 바로와 애굽을 위한 일만은 아니었다. 하나님의 관심은 늘 가나안 땅 에 있는 야곱과 그 가족에게 있었기 때문에 요셉 배후에서 이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가나안 땅에 죄의 분량이 찰 때까지(창 15:16) 그들을 애굽으로 일단 불러들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 그 준비 작업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창 15: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 함이니라 하시더니
49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 더라
41장 50-52절 요셉의 구별된 삶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 국가에서. 그것도 당시 이방 종교의 핵심부에서 백성의 지도자로 생활하면서도 여호와 신앙을 잊지 않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룬 요셉의 ‘구별된’ 삶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은 히브리식으로 지은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두 아들의 이름은 그대로 요셉의 신앙 고백인데, 즉 가나안 땅 도단에서 노예로 팔릴 때부터 애굽의 권좌에 오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면서 ① 과거의 쓰라림을 말끔히 잊게 해주신 하나님의 위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자를 ‘므낫세’라 하였고 ② 외롭고 척박한 이방 땅에서도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마음으로 차자를 ‘에브라임’이라고 명명(命名)했던 것이다<호 서론, 히브리인의 이름>.
▶ 히브리인의 이름
1. 존재에 나타내는 이름 : 히브리인들은 이름 없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여겼다(전 6:10). 아담이 뭇생물들의 이름을 지은 것(창 2:19)이나 하나님께서 추상적 존재인 낮과 밤, 환경적 존재인 하늘, 땅, 비디 등의 이름을 지은 것(창 1:5-10) 등은 존재와 이름의 동 격 관계를 잘 나타낸다. 따라서 이름이 없어진다는 것은 곧 존재의 말살을 의미한다(신 7:24; 삼상 24:21). 반면에 이름이 창대해진다는 것은 존재의 번영을 뜻한다(창 12:2; 삼상 18:30).
전 6:10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이든지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룰 수 없느니라
창 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 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창 1:5-10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 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 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 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 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신 7: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삼상 24:21 그런즉 너는 네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 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삼상 18: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며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2. 속성을 나타내는 이름 : 모든 존재는 속성을 갖고 있다. 아담은 생물의 속성을 이해한 대 로 이름을 지어 주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 나타난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속성, 혹은 인격 에 겉맞는 이름을 지은 것으로 나타난다(창 25:25-26, 27:36; 삼상 25:25). 한편 성경은 개명(改名)과 인격의 변화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창 25:25-26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 삭이 육십 세였더라
창 27:36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이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 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삼상 25:25 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 나이다
3. 운명을 나타내는 이름 : 존재를 나타내는 이름이 운명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 가령 가 인에게 무참히 살해된 ‘아벨’(허무하다)이나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했던 ‘에녹’(봉헌되 었다)의 이름에서 그들의 운명이 암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에게 붙여 주신 ‘아브라함’(여러 민족의 아버지)이라는 이름은 개인 뿐 아니라 인류 전 체의 운명까지 시사한다(창 17:5-6).
창 17:5-6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리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4. 계시를 나타내는 이름 : 이름이 인간을 포함한 사물의 존재ㆍ속성ㆍ운명을 나타낸다고 보 는 히브리인들에게 장차 도래할 하나님의 심판ㆍ회복 등에 관한 예고의 도구로 이름이 사 용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의외의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당신의 뜻에 순종 해야 함을 피력할 때 ‘여수룬’(신 32:15, 33:26; 사 44:2), 곧 ‘정직한 자’라고 부르 셨다. 그러나 그들의 완악함과 간사함을 꾸짖으실 때는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사 41:14)라는 이름으로도 호칭하셨다. 본서에 나타나는 호세아의 3남매 이름도 이스라엘의 패역을 신랄하게 추궁하시는 하나님의 책망 어린 계시가 드러낸다(호 1:3-9). 엘리 사사 시절,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면서 법궤를 빼앗겼을 때 엘리의 며느리가 자 기 아들의 이름을 ‘이가봇’(영광이 없다)이라고 지은 것도 일종의 계시로서, 사악한 이 스라엘을 외면하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는 일례이다(삼상 4:21). 이사야가 북이스라엘의 멸 망을 앞두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마헬살렐하스바스’(노략이 속히 임함)라고 한 것도 계시의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다(사 8:1-4). 한편 ‘이름’을 통해 자기 백성을 책망하시고 심판을 계시하신 하나님께서는 역시 ‘이름’을 사용해 그들을 위로하시고 구속의 섭리를 드 러내셨다(호1:10-2:1).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를 드러내는 이름 중 구속사의 흐름 속에 한 획을 긋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된 ‘임마누엘’이라는 칭호이다(사 7:14). 이 이름은 ‘예수’라는 칭호와 함께 하나님의 구속 계시의 절정을 보여준다(마 1:21-23).
신 32: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 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신 33: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 내시는도다
사 44: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사 41: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내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호 1:3-9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패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 라엘의 활을 꺾으리라 하시니라 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 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네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 임이니라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 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임 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 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삼상 4:21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사 8: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할살랄하스바스라 쓰 라 내가 진실한 증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불러 증언하게 하리하 하시 더니 내가 내 아내를 가까이 하매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 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이는 이 아기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 메섹의 제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니라
호 1:10-2:1 그러나 이스라엘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 1:21-23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 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 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 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 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창 46:20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창 48: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내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51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2 차남의 이름은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창 17: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창 28: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창 48: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창 49: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넣었도다
호 13:15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 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41장 53-57절 애굽에 임한 기근 마침내 기근의 날은 요셉이 예고한 대로 닥쳐왔고 그 정도는 앞의 7년 풍년은 기억조차 할 수 없을 만큼(31절) 혹독했다. 바로는 절대 신임으로 기근 대책에 대한 전권을 요셉에게 일임했고(55절) 요셉은 탁월한 지혜로 곡물을 잘 관리하여 하나님의 삽리에 크게 이바지한다. 정기적으로 범람하는 천혜(天惠)의 나일강을 가진 애굽에 이와 같은 이례적인 장기간의 가뭄은 하나님은 천지 만물 및 자연현상까지 당신의 섭리의 도구로 적절하게 삼을 수 있다는 것(시 19:1)과 미구(未久)에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만남의 동기가 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창 41:31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창 41:55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 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시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53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창 41: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 리니
시 105:16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행 7:11 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55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애굽 모든 백 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창 41: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신 32:46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 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창 12: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창 42: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 에 엎드려 절하매
창 47:1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창 47:20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 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창 47:24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 에 심함이었더라
창 41: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창 41: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창 42: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창 47:15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