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아침 6시가 조금 넘었다!!
어제 많이 피곤해서 늦잠을 잘줄 알았더만.....
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진다.
숙취로 물 한잔하고 숨좀 돌리고 밖을 보니 비도 안오고......
장군봉을 보니 붙은 팀이 안 보인다.
옆에 삼형제엔 한팀이 붙었고....
아마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등반을 포기한듯하다!
일단 느긋하게 규한형이 끓인 된장찌게로 아침을 묵고....
느긋하게 커피한잔 묵고...
그래도 장군봉에 사람이 없네.
우짜지???
원래 이 시간엔 바글바글해야 되는데....
일단 장비 챙겨서 8시 넘어서 산장문을 나선다.
사람이 없으면 등반 시간은 충분하니까....
기존길 출발지점에서 9시부터 등반 시작하니 한두팀씩 올라오네!!
우쒸!!!
오늘 장군봉 전세 낸줄알았더만....^^
9시 출발,장군봉 정상 3시 도착.하강후 비선대 산장 5시 도착
부랴부랴 짐 챙겨서 회 한그릇 먹고 대구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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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피치 출발지점.슬랩구간
한범이 선등 설동안 혼자 셀카놀이중이......^^
2피치마치고 확보중.
전에는 쉬웠던것같은데 오늘은 꽤 힘이 든다.
어제 여파인가????
규한형 2피치 등반중.
내 발아래 규한형 있다!!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좋단다.....^^
남벽이라 했빛이 따가운데,
그래도 간간히 구름이 볕을 가려주니 고맙기 그지없다.
맨비리빡중에 그늘있고 바람불어주는 명당자리.
선등자의 대한 특혜!!!ㅎㅎㅎ
힘든중에 선등선다고 욕 본 윤 한범 선수!!!^^
멜롱!!!!!^^
저 밑에 비선대산장이 보이네요!!!
저 노란 하이바는 대구에서 온 "바우들"팀!!
6피치 등반을 마치고 편안한 자세로 확보중!!!
계속 좋다네요!!!!!^^
등반 딱 마치니 천둥치고 비가 옵니다.
참 절묘한 타이밍이네요!!!!^^
출처: 암벽전문산악회/LOVEROCK2002 원문보기 글쓴이: 윤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