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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 각 언론사 담당자 ■ 참 조 : 정치부 기자 ■ 발 신 : 진보신당 울산시당준비위원회 |
보도자료 |
2009. 8. 5(수) |
MB정권 또 살인진압
쌍용차 노조 진압작전명 『화려한 휴가?』
경찰의 쌍용자동차 진압작전 이틀째를 맞는 5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경찰과 사측의 무자비한 진압이 벌어지고 인명사고와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MB정권의 국민에 대한 무자비한 공권력 행사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돌이켜보면 “살고싶다”는 용산 철거민을 불구덩이로 밀어 붙인지 6개월여만에 또 다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았다.
식수/전기/가스 차단, 발암물질(디클로로메탄)이 포함된 최루액 살포, 부상자치료와 노동자들의 건강을 검진하려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의 진입 차단 등 비인간적인 작태가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벌어졌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일하고 싶다는 절절한 바램으로 사측과의 협상에 전력을 다했으나 노동과 인간에 대한 크나큰 인식차를 넘어설 수 없었다.
‘회사가 살아야 노동자도 살 것 아니냐’‘회사가 어려우니 구조조정을 실시해야한다’등등 사측의 구호에는 한솥밥을 먹던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치도 찾아 볼 수 없다. 즉 노동자에게 사형선고인 정리해고 만을 구조조정으로 인식하는 사측 앞에 무급순환휴직 등 노동자들 서서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뼈를 깍는 나눔의 정신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쌍용자동차 사태를 노사간의 일이라면서 강 너머 불구경하던 정부가 이제는 노동자들을 폭도로 매도하면서 살인진압에만 매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의 휴가기간에 경찰과 사측은 야만적 진입작전을 개시했다.
5․18광주민주항쟁시 진압군의 작전명이 『화려한 휴가』였다.
화려한 휴가로 수많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독재정권의 모습이 21세기 MB정권의 행태와 오버랩되는 참담함이 밀려온다.
진보신당 울산시당 준비위원회(위원장:노옥희)는 MB정권에게 더 이상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비인간적 작태를 멈출 것을 요구한다.
더불어 쌍용차 참사해결을 위해 진보신당 울산시당은 110만 울산시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며 8월9일 범국민대회 등을 통해 全국민적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 진보신당 울산시당(준) 일정공지 | |
일 시 |
내 용 |
8월6일(목)15시 |
쌍용자동차 관련 결의대회(평택역) |
8월9일(일)16시 |
평택 범국민대회 |
8월10일(월) ― |
쌍용차관련 출퇴근시간 1인시위(5개 주요다리 등) |
비 고 |
※ 참석자: 6일/9일⇒ 당직자/공직자/대의원 10일 이후⇒ 당직자/공직자/대의원/일반당원 |
진보신당 울산시당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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