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코르도판 주의 대략적인 현황
면적 : 82,000Km2로서 남한보다 약간 작은 면적
주 수도 : Kadugli
인구 : 1,178,886(1993년 인구조사)-정확한 통계는 아무도 모름. 이 통계(인구 통계와 종교 분포 통계)는 남 코르도판 정부에서 제공한 것임.
종교분포 : 회교도 - 983,873명
기독교도 - 6,855명
기타 - 12,832명+175,326명(정부에서 제시한 위의 전체 인구수와 종교분포에 따른 수의 차이를 여기에 포함시킴, 아마도 이들은 대부분이 기독교인일 것으로 사료됨)
부족 : 전체를 누비안(성경의 구약에서 구스인이라고 불리운 부족)이라고 부르며, 그 누비안 안의 76 부족(주 부족의 숫자. 이 부족 외에 소규모의 부족들이 있을 수 있으나 정확한 부족의 수는 아는 사람이 없음. 통상 누바에는 99부족이 있다고 이야기 함)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음.
경제 : 일반 농업, 목축업(소, 낙타, 양, 염소, 돼지 등)이 경제의 주류를 이루며, 토지가 비옥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우기가 있어서 강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비교적 물의 확보가 용이함. 우기 중의 강유량은 600-800mm 가량. 농업 활동과 일반 생활에 필수적인 물의 수급량이 75%수준으로서 건기 중 물의 확보를 위한 펌프와 물 저장 시설이 필요함. 외부로부터의 물자 공급이 빈약하여서(열악한 도로 사정과 먼 거리) 물가가 높고(보통 카르툼의 두 배), 남 코르도판 내부 상거래만 이루어지는 형편.
교육 : 주 전체에 대학이 남 코르도판의 두 번째 도시인 딜링에만 하나 있고, 주 수도에는 아직 대학이 없음. 전체적인 문맹률이 아주 높고, 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학교들이 폐교를 한 상태. 교육 분야에 투자할 재원과 독지가를 찾고 있는 상황.
의료시설 : 주 수도인 카두굴리에 병원 하나에 의사(assistance 포함) 10명(그 중 전문의는 3명 뿐), 그외 다른 도시들에 의원 수준의 의료시설과 15명 정도의 의사들이 진료사역을 행함. 주 전체에 의사 25명. 약이 아주 비싸고, 또 돈이 있어도 때론 약이 없어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정치 : 2002년 1월 19일에 처음 휴전 합의. 6개월 단위로 휴전을 연장하면서 최종적인 평화회담 결과(케냐에서 진행중인 남북부간의 평화회담)를 기다림. 최근에 새 주지사(Wally, Governor)가 임명되었음-누바 출신으로. 주 정부 내에 장관이 6명인데 그 중에 보건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등 2명이 누바 출신.
NGO 활동 : 현재 남 코르도판에는 NGO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지 못하게 진행되고 있음. 전쟁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다보니 NGO의 활동도 상당히 위축된 상태임. 현재 UN 기관인 UNDP, UNICEF 등이 활동하고 있고, Ox Farm, HAC, Red Crescent(적초생달-적십자사의 아랍권 활동단체), FAR 등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특별히 최근에 이 지역에서 회교권 NGO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어서 기독교적인 마인드를 가진 NGO들의 활동 개시가 시급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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