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 되지요! -마둔낚시터
10월 2일 금요일.
추석 연휴 3일째.
마둔낚시터로 가는 고속도로는 평일보다 더 한산하네요.
수월하게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니 차가 10대도 더 주차되어있네요.
일찌감치 도착한 분들이 거의 2번 잔교에 앉아있네요.
1번 잔교 제가 좋아 하는 자리에 앉아 13척 포테이토 양당고로 초친낚시 준비합니다.
제 옆에 분은 9척으로 낚시하고 계시네요.
13척으로 열심히 미끼를 투척해도 작은 붕어들만 나오고 큰 떡붕어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대떡들이 회유를 하지 않는가 봅니다.
2번 잔교에서 18-21척 쓰는 분들도 입질은 받지만 그리 큰 떡붕어는 아니라고 하네요.
지난번 죽산에서 만났던 분도 일찌감치 출조해서 2번 잔교에 앉았다가 1번 잔교로 옮겨 10척으로
손맛을 보기 시작하네요.
제 좌측 텐트에서 낚시하는 분도 서울에서 큰 맘 먹고 출조했다고 하네요.
저야 자주 출조하니 요즘 물속 상황이 이상한 걸 알고 대도 10척, 15척, 12척으로 바꾸어 보았는데
각 층마다 거의 같은 크기의 떡붕어들이 나오네요.
두 분과 잠깐 대화를 나누어 보았는데 모두 긍정적이시네요.
“물속 사정이 안 좋아 작은 붕어 나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손맛 보고 가면 된다.” 고 하네요.
하긴 안 나오는 붕어도 다 사정이 있을 텐데 인력으로 어찌 해 볼 수 없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안 대표께서 추석 연휴에 마둔낚시터 찾아 준 낚시인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노봉방주
서비스 해 주시네요.
다음 주말에는 더 부지런히 입질층을 찾아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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