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자판구조의 특징은 2벌식입니다. 2벌씩이란 자음과 모음의 뜻으로 자음을 1벌로 보고
모음도 1벌로 보아 2벌씩 구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3벌씩이란 자음을 초성과 종성으로 나누어서 배치하여 자음 2벌 모음 1벌로써 3벌로 나누는 형식을 말하는 것인데 이 방식은 타자기 방식에 유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시대는 컴퓨터의 시대 특히 스마트폰의 시대이기 때문에 3벌씩 보다 2벌씩이 더 경제적인 배열이 되었습니다.
한글의 우수성은 자판으로도 증명이 되었습니다. 영문자판에서는 자음과 모음의 구분이 명확하질 않아 오른손과 왼손의 꼬임현상이 존재하는데 한글은 자음과 모음이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왼손과 오른손이 꼬이는 현상이 발생되질 않아서 컴퓨터의 사용에서도 한글의 우수성이 증명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자판의 배열은 1969년도에 표준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그 주창인의 이름은 황해용이란 분입니다. 황해용의 주도하에 각계전문가 40인이 광화문부근에 있는 과학기술처에서 6개월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끝에 완성한 자판이라고 합니다.
자판의 배열원리는 빈도수와 가로로 놓여지는 손가락의 위치와 컴퓨터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컴퓨터 자판에 대한 배열에 대한 논란은 크게 제기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컴퓨터자판의 배열구조를을 상세하게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컴퓨터 자판은 인체공학과 빈도수를 고려해서 만든 아주 잘 만든 자판입니다.
손가락은 4손가락의 구조를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 긴손가락에는 빈도수가 높은 자음을 배정했고 작은 손가락에는 빈도수가 낮은 자음을 배치시켰습니다.
컴퓨터 자판의 중간줄의 자음순서는 [ㅁㄴㅇㄹㅎ]입니다. 이는 기본자음군입니다.
4손가락을 자판에 올려놓으면 중지에 [ㅇ], 가락지에 [ㄴ], 검지에 [ㄹ], 새끼손가락에 [ㅁ]이 닿게 됩니다. 이는 기본자음의 빈도수의 순서입니다.
빈도수가 가장 높은 자음 [ㅇ]은 중지에, 다음으로 높은 자음 [ㄴ]은 가락지에, 다음으로 높은 자음 [ㄹ]은 검지에, 가장 낮은 자음 [ㅁ]은 입니다.
검지 오른쪽에는 [ㅎ]도 배치하였습니다.
[ㅎ]은 [ㅋㅌㅊㅍ]처럼 2차 자음이기 때문에 맨 밑에 두어야 하나 그 위로 올린 이유는 빈도수가 높은 자음이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자판 위칸을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위칸에는 [ㅂㅈㄷㄱㅅ]입니다. 이는 중간자음군이며 쌍자음이 존재하는 자음군입니다.
본래 [ㅅ]은 기본자음이기 때문에 중간줄에 배치되어야 하나 위로 올린 이유는 쌍자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입니다.
[ㄱㅅ]도 검지로 바로 칠 수 있도록 배치시켜 놓았는데 이유는 [ㄱㅅ]도 빈도수가 높은 자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자음 [ㅂㅈㄷ]는 빈도수 순서대로 쌍자음이 존재하는 자음 중 빈도수가 가장 높은 자음 [ㄷ]은 중지, 다음으로 높은 자음 [ㅈ]은 가락지,
가장 낮은 자음 [ㅂ]은 새끼손가락입니다. 곧 빈도수 순서가 손가락의 길이순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줄을 설명합니다. [ㅋㅌㅊㅍ]은 격자음군으로써 빈도수가 가장 낮은 자음군입니다.
빈도수가 가장 높은 자음 [ㅊ]은 중지에, 다음으로 높은 자음 [ㅌ]은 가락지에, 다음으로 높은 자음 [ㅍ]은 검지에, 빈도수가 가장 낮은 자음 [ㅋ]은 새끼손가락입니다.
역시 빈도수 순서가 손가락의 길이순서입니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자판은 아무런 규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만든 자판이 아니고 반대로 빈도수와 손가락의 구조[길이]까지 생각하고 제작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만든 자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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