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닉칸 스포츠[日刊スポーツ] 2012-1-18 (번역) 크메르의 세계
코미디언 네코 히로시 : 마이니치 마라톤 대회 출전
五輪へ猫まっしぐら 東京から別大へ変更
1월17일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런던 올림픽' 출전을 위해 캄보디아로 국적을 바꾼 탈렌트 네코 히로시(猫ひろし[Neko Hiroshi], 본명-타키자키 쿠니아키[瀧﨑 邦明, 다키자키 구니아키]: 1977년생)가 당초 예정했던 '도쿄 마라톤' 대회가 아니라, 2월5일에 개최되는 '벳뿌-오이타 마이니치 마라톤'(別府大分毎日マラソン)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AP/共同) 런던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일본 코미디언 네코 히로시가 2011년 11월 1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마라톤 종목에 출전하여 달리고 있다. 그는 165 cm의 단신으로 일본 연에계에서 독특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인이다.
이러한 사실은 대회 주최측이 발표한 것으로, 네코 히로시는 일반참가자로서 출전한다고 한다. '벳뿌-오이타 마이니치 마라톤' 대회는 좋은 기록이 나오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네코 히로시도 "기록이 나오기 쉽다"면서 당초의 방침을 바꿨다고 한다.
네코 히로시는 자신의 소원 달성을 위해 국적도 바꿨던만큼, 대회 출전 방향 역시 크게 변경했다. 그는 작년 11월에 출전했던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2시간 37분 39초를 기록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올림픽 위원회'가 국가대표 선발기준으로 정한 2시간 31분 전후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는 이 대회 직후부터 '도쿄 마라톤 대회'(2월26일 개최 예정) 출전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치들과 상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벳뿌 대회에 참가키로 결정했다.
네코 히로시가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명확하다. 네코의 한 측근은 "'도쿄 마라톤'보다 달리기 쉽고, 기록이 나오기도 쉽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벳뿌-오이타 마이니치 마라톤'은 바람이 강한 해안 지역을 달리게 되지만, 전반적으로 평탄한 코스가 이어진다. 더욱이 지난 2009년에 코스가 크게 변경되어, 이전에 있었던 급경사의 커브길을 달리는 회수가 줄었고, 대회 당일 상황에 따라 등뒤로부터 바람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되었다. 네코는 이러한 제반 조건들을 검토한 후 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네코는 이날 대회 주최측 관계자를 통해 자신의 대회출전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로 선발되는 기회 중 하나가 될지도 모릅니다. 최선을 다해서 고양이(네코, 猫)처럼 쏜살같이 달리도록 힘내겠심더"라고 말했다.
준비는 잘 되고 있다. 네코 히로시는 1월13일에 캄보디아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후, 트레이닝을 재개했다. '캄보디아 올림픽 위원회'로부터는 "자신의 최고기록을 내도록" 통보받았다. 한 관계자는 "신정(1.1)을 캄보디아에서 보내고 돌아왔는데, 완전히 캄보디아인 얼굴로 변했다. 이것은 진지한 접근"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도쿄 마라톤'은 일본의 올림픽 대표를 선발하는 레이스로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벳뿌 대회에도 2시간 6분 1초의 기록을 갖고 있는 다니엘 젱가(Daniel Njenga)를 비롯하여 일본 국가대표 6인, 그리고 해외 초청선수 7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네코로서는 이 대회가 최후의 도전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일단은 '배수의 진'을 친다는 각오라고 한다.
* '벳뿌-오이타 마이니치 마라톤' 대회는 1952년에 시작된 역사적인 대회로서, 매년 2월 첫째주 일요일에 개최된다. 고저 차이가 크지 않고 평탄한 코스로서, 좋은 기록이 나오기 쉽다. 1963년에는 테라사와 토오루(寺沢 徹)가 2시간 15분 15초로 당시 세계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대회 최고기록은 1996년 남아공의 겔트 다이스가 기록한 2시간 8분 30초이다. |
(보도) 도쿄 스포츠[東京スポーツ] 2011-11-28 (번역) 크메르의 세계
코미디언 네코 히로시 : 캄보디아로 강제송환 위기?
猫ひろしカンボジアへ強制送還&タレント生命の危機
'런던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개그맨(=와라이계) 탈렌트 네코 히로시가 앞으로 캄보디아로 강제송환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네코는 정식으로 캄보디아인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일본에서 계속해서 살 계획을 갖고 있다. 소속사 사무실에서는 "아무튼 생활비는 벌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연예계 활동을 이후로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안한 점들이 있다. 캄보디아인인 네코가 향후 일본에서 거주할 수 있으려면 일본인 부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배우자가 일본인인 경우 비자를 얻어 체류자격을 획득할 수 있지만, 만의 하나 이혼한다면 캄보디아로 강제송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네코의 국적취득을 도왔던 단체인 '캄보디아 드림'(カンボジア・ドリーム)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이혼한다면, 그 경우 일본에 살 수 없겠지요. 물론, 이후로도 이혼할 예정은 없지만 말이죠." |
물론 네코가 여자 문제만 없다면 관계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지만, 코미디계의 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누설했다.
"네코는 슬쩍만 봐도 여자를 상당히 좋아하니까 말이죠. 캬바쿠라(キャバクラ: 호스티스와 대화를 나누는 일본식 간이 룸살롱) 가는 것을 좋아해요" |
네코 자신도 이전의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마라톤 연습은 캬바쿠라까지 왕복하는 거다. 그래서 캬바쿠라에 당도하면 '급수'를 한다." |
즉, 앞으로 부부관계에 위기가 온다든지, 혹시라도 부인이 화가 나서 이혼하자고 하면, 그는 일본에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국적변경으로 인해 또 다른 난점들도 존재하는데, '캄보디아 드림'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에 사는 것은 좋은데, 일본에서 캄보디아 이외의 국가들로 가려면 상당히 복잡한 수속을 밟아야만 한다. 간단한 해외 여행도 불가능할 정도이다." |
즉, 연예인으로서 해외 로케이션 요청이 들어와도, 캄보디아 이외의 국가로는 쉽사리 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설령 그가 '런던 올림픽'의 캄보디아 국가대표로 선발되더라도, 일본에서 런던으로 곧장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디까지나 '캄보디아 선수단'의 일원으로서, 일단 캄보디아로 간 후, 그곳에서 런던으로 갈 수가 있다. 귀국길 역시 캄보디아를 경유해야만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네코는 텔렌트로서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데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을 10초 단축시킨 2시간 37분 39초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간 기록이 올림픽에 출전하기엔 미묘한 부족이 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까지 행동의 제약을 받으면서까지 준비했는데, 만일 그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억울할 것이다.
|
첫댓글 전문 마라톤 선수도 아니면서
기록은 상당히 좋네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왔으면 좋겠네요.
재밌는 선수네요 ,,, 잘보았습니다 ,,,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