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인천 닭강정 투어에서 갔던 '예향 닭강정' 이랍니다.
닭강정은 신포시장이 아주 유명하지만
주안동 신기시장안에 위치한 <예향닭강정>도
정말 맛있답니다.
보통은 닭강정맛이 양념치킨맛과 별로 구별이 안되는데
진짜 강정스러운 맛의 닭강정이랍니다.
양념이 흐르지 않고 손에 묻지도 않는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주문즉시 하룻밤 숙성해 놓은 닭고기에
바로 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 소스에 버무려주는데
한과를 만드는 명장한테 배운 조리법을
응용해 만드신다더니
정말 닭강정 아닌가 싶어요~
택배도 안하고 매장안에서 먹을 수도 없고
오로지 테이크아웃만 하지만
가까운 곳이라면
또 가서 먹고 싶은 맛이랍니다 ^^
열심히 닭을 튀기고 계시는 사장님 뒷모습
한쪽 벽에는 경인일보에 나왔던 기사를 붙혀 놓았고
식혀 먹으면 더 맛있는 닭강정
즉석에서 버무린 닭강정은 스텐 체반에 펼쳐서 식힌 다음 포장을 해준신답니다.
닭튀기는 기름이 생각보다 넘 깨끗했어요~
바닥이 들여다 보이는 깨끗한 기름
양념에 버무리기전 그냥 먹어도 넘 맛있었어요,
닭을 튀기고 닭강정 양념에서 즉석에서 버무려 준답니다.
포장박스에 수북하게 담아 주신 닭강정
한마리에 13000원 이에요,
가격대비 정말 맛있는곳,
인천의 숨은 맛집이네요 ^^
첫댓글 정말 가까이에 산다면 먹고 싶네요... 군침 확~~~도네요~~ 울아이들도 좋아라 할텐데...
저흰 한 번 가보아야겠어요....집이 인천 남동구이니깐 별로 안 멀군요....감사드려요 좋은 정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