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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자료실 스크랩 유화
미리내 추천 0 조회 2 10.03.03 12: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캔버스 준비..

 

캔버스의 크기는 호수로 구분합니다..10호, 30호 등으로요..초보인 경우 시작할때는 8호~15호 정도가 적당하지요..보통 미대생이나 작가들은 캔버스를 직접 짜서 쓰지만 처음 시작하거나 취미이신 경우 화방에서 제조되어 있는 것을 구입하세요..

 

2,캔버스 밑처리..

 

캔버스에 바로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통적으로 하자면 캔버스에 젯소를 발라야 합니다.

이 젯소는 석회와 아교를 섞은 것인데..물감을 잘 먹게 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어 그리기 좋고 물감을 절약하게 해줍니다..젯소는 화방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이 젯소를 물과 섞어요..보통 크기의 바게쓰나 용기 에다가 젯소와 물을 섞는데 이때 점성은 끈적할 정도면 되는데요..너무 물이 적으면 젯소가 마른 다음에 갈라지니까 적당히 끈기가 있게 물의 비율을 조절해 주고요..이것을 빽붓을 잉요하여 캔버스에 가로, 세로 붓질로 발라줍니다..한번 이렇게 바르고 마르면 2~3회정도 위에 더 발라주죠..

젯소가 완전히 마르려면 약8시간 정도면 충분하고요..말랐으면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3.스케치..

 

스케치는 여러가지 드로잉 재료로 자유롭게 하면 되는데요..바로 유화로 스케치 하기도 하는데..초보이신 경우 정확한 형태감을 위해 연필로 스케치 하시길 권합니다..물론 지우개 쓰셔도 됩니다..유화의 특성상 스케치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수채화와는 달리 어짜피 스케치는 나중에 전혀 보이지 않으며 유화는 그리면서 형태를 수정해나갈 수 있거든요..그러니 스케치는 정확하게는 하더라도 너무 자세하지는 않게 전체적으로 끝내고요..

 

4. 채색..

 

채색을 하는데..일단 밑칠은 하고 하는게 좋긴 합니다..고전적인 기법인데요..보통 연한 갈색 계통으로 많이 합니다..중후한 느낌이 나지요..안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하고 하시는게 나중에 회화적인 느낌을 더 주지요..

초기 단계에서는 테라핀을 물감에 많이 섞어서 합니다..수채화 느낌이 나죠..

이것은 유화 채색의 기본 fat-on-lean의 원칙에 의한 것인데요..fat은 기름 성분이 많은 물감이고 lean은 기름 성분이 적은 물감 입니다..기름 성분이 많은 물감이란 린시드나 뽀삐유등의 건성유를 많이 섞어 기름기가 많아진 물감을 말하고요, 기름지가 적은 물감이란 테라핀이나 페트롤등의 휘발성 기름을 섞어 기름 성분이 별로 없는 물감을 말합니다..

fat-on-lean은 기름기가 많은 물감을 기름기 적은 물감 위에 발라야 한다는 원칙인데요.그 이유는 기름기가 많으면 건조 속도가 더디지요..그래서 만약 기름기가 많으 물감 위에 기름기가 적은 물감을 바르면 밑에 있는 물감이 늦게 말라 수축하면서 위에 이미 다 마른 물감을 갈라지게 합니다..

 

따라서 밑칠은 물감에 테라핀을 많이 섞어서 넓게 그리고요(수채화 느낌으로)..차차 위에 불투명으로 그려나갈때 린시드를 섞어 주지요..근데 보통 및칠 할때는 테라핀만 섞고 그 다음에는 린시드만 섞고 하지를 않고요..보통 린시드와 테라핀을 같이 섞어서 씁니다..다만 처음에 그릴때는 테라핀의 비율을 높여주고 차차 린시드의 비율을 높여주지요..그런데 아예 용해유를 쓰지 않고 그리는 경우도 있지요(저처럼)저같은 경우 처음 밑칠만 대충 테라핀 쓰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용제 안쓰고 물감만 바릅니다..

 

유화재료에 의한 주요기법

 

 

글레이징 징법 (Glazing)

글레이징이란 유화물감을 투명하게 희석시켜서 그림의 특정 부분을 투명하게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를 위해 물감에 린시드를 많이 섞어서 쓰며 특정한 미디엄을 사용하기도 한다.

글레이징 기법의 특징은 필요한 색조를 얻을 때까지 여러 색을 반복적으로 칠수 있다는 점이다. 글레이징 기법을 통하여 선명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옅은색을 밑에 칠하고 진한색은 위에 칠한다. 글레이징 미디엄을 혼합한 물감을 바탕이 덜 말랐을 때에 덧칠하면 효과가 감소되므로, 완전히 마른 후에 덧칠해야 한다. 색을 겹치는 글레이징 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서는 밑색은 패트롤로 묽게 하고 위로 갈수록 글레이징 미디엄이나 린시드의 함량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임페스토 기법 (Impasto)

임패스토란 물감을 두텁게 칠해서 최대한의 질감과 입체적인 효과를 내는 기법을 말한다. 두텁게 칠한 물감의 두께로 부분적으로 입체감을 내기도 하지만, 화면전체에 거칠고 두터운 터치를 사용하여 강한 질감효과를 내기도 한다. 반 고흐의 그림들은 임패스토 기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해낸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러한 표현효과를 위해 린시드유를 많이 써서 두께감을 내게 되면 균열과 변색의 위험이 있으므로, 매스틱 미디범 등의 수지가 포함된 미디엄을 섞어 쓰는 것이 좋다. 붓으로 작은 점들을 찍어 물감을 쌓아가는 방법이 있고 나이프로 물감을 층지게 펴발라 넓고 두터운 질감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

 

 

프로타주 기법 (Frottage)

프로타주라는 말은 '문지르다' 라는 뜻을 가진 불어의 'frotter'에서 유래하였다. 이 기법은 아직 마르지 않은 색 위를 문질러 질감을 주는 것으로 젖은 물감 기법의 하나이다.

마르지 않은 물감 위에 평평하거나 구겨진 종이를 덮고 가볍게 누르거나, 손끝으로 종이를 문지르고 종이를 벗겨내면 종이에 물감이 묻어나오면서 재미있는 질감이 형성된다.

 

 

스컴블링 기법 (Scumbling)

스컴블링은 밑에 있는 물감이 들여다 보이도록 하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불투명의 어두운 색 위에 불투명한 색을 바르는 것이다. 물감을 빽빽하게 묻힌 붓을 납작하게 눌러 등글리거나 살살 칠하거나 점묘하거나 줄을 그어 표현한다. 붓 이외에도 손이나 손가락, 헝겊의 모서리를 이용하여 표현할 수도 있다

 

 

스크래칭 기법 (Scratching)

물감을 두텁게 겹쳐 바르고 아직 젖어 있을 때 막대기나 나이프의 끝으로 드로잉하는 것처럼 물감을 긁어내어 신비한 효과를 낸다

 

 

드라이 브러싱 기법 (Dry brushing)

마른 붓에 농도 짙은 물감을 소량 묻혀 이미 칠해놓은 바탕색 위에 가볍게 문지르는 방법이다.

 

 

보조제의 종류와 사용기법

 

 

 

 

유화물감에 사용되는 보조제는 대부분 기름류이다. 이 보조제는 대체로 용해(oil)와 미디엄(medium) ,바니시(varnish)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의 사용법과 효과, 또 그것들이 일으키는 화학작용들이 매우 다양해서 어느 경우에 어떤 보조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가 유화의 제작과 보존에 큰 관건이다. 시판되고 있는 모든 물감은 안료에 미디엄을 섞어서 만든 것인데 이 경우의 미디엄은 전색제 또는 바인더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보조제는, 성분은 전색제와 같은 것이나, 그림을 그릴 때 물감에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므로 보조제라 이름하여 구분하고자 한다.

바니시는 그림이 완성된 후에 화면을 보호하거나 특정한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용제, 즉 후처리제로서 그림의 수정과 보호 등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1)용해유 (Oil )

물감을 갤 때 쓰는 기름(용해유)으로 크게 휘발성유와 건성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제작 단계에서 대충 구조나 형태를 잡는 밑그림의 경우에는 휘발성유로 물감을 묽게하여 붓끝으로 사용하면 건조도 빠르고 제작 과정이 편리하다. 여러가지 기름이 있으나, 그 쓰이는 용도가 각각 다르므로 잘 알아두어야 한다

 

 

* 휘발성유 (테레빈 , 페트를 )

말 그대로 휘발하면서 마르는 오일로 테레빈과 페트롤이 대표적이다. 주로 붓질을 부드럽게하기 위해 물감을 묽게 하는 데 사용한다. 휘발성유는 건조가 빠르고 유동성이 좋아 쓰기 편하지만 유화의 광택을 죽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옅은 밑그림을 빨리 그릴 때와 그림의 시작단계에서 사용하며 작품 제작중에는 쓰지 않거나 건성유와 혼합하여 써야 한다.

 

 

테레빈 (Turpentine, terebenthine)

테레빈유는 송진에서 뽑은 수지를 증류하여 만든 식물성 기름이므로 수지성분이 있어서, 그림이 마르고나면 끈적거리는 수지 찌꺼기로 인하여 윤기 없이 탁해지고 견고성도 좋지 않다. 그래서 비교적 광택있는 화면을 좋아하는 서구에서는 테레빈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공기나 햇빛에 의해 산화가 잘 일어나 직사광선에 쪼이면 굳으면서 적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테레빈이 포함된 물감을 보관할 때는 뚜껑을 잘 막고 그늘에 두어야 한다. 많이 사용하면 화면에 균열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유화용 보조제의 특성 비교

사용시기 종류와용도 이름 주요특징

제작중 용해유 물감을 식물성 린시드 gloss. 유동성 황변하므로 옅은 색에 쓰지말것

물감에 묽게 건성유 포피유 변색없이 투명 옅은색에 좋음, 건조 느림

혼합하여 희석 휘발성 테레핀 유동성,수지찌꺼기로 광택약화,햇빛에 적화,균열위험

사용 용해유 페트롤 햇빛,공기에 변색없음, 건조 빠름, 부착력 약한 편임

혼합유 페인팅 페트롤에 린시드나 포피유 혼합, 범용

미디엄 광택 및 페인팅 유동성,세밀화에 적당, 붓자국 살리고,글레이징 기법

점도조절 댐머 투명하고 부드러운 광택, 건조 느림, 글레이징 기법

미디엄 겔 투명한 광택, 틱소트로픽성 , 건조 빠름

왁스 탄력성, 부드러운 광택, 건조 균일, 글레이징 기법 오팔 gross와 matt 중간광택 , 건조 느리게

매스틱 입체고시, 균열없음, 깊은광택, 임패스토,텍스처 기법

건조촉진 시카티프 건조 촉진, 균열 위험, 아주 소량만 써야함

미디엄 리퀸 건조 촉진, 균열 없음, 야외, 여행, 취미에 적합

변성용미디엄 템페라 템페라화, 내수성 수채화풍 가능

바닥칠 제소 바닥칠 전용 횐색, 아크릴, 유화용, 1시간 내 건조

완성 뒤 바니시 화면보호 및 픽쳐 그림완성 6개윌 후 사용, 노화 방지, 견고

후처리용 광택조절 댐머 건조 느림, 많이 쓰면 흑변, 습한 기후에 부적합

바니시 매스틱 입체고시, 투명한 광택, 천천히 갈색화

크리스탈 투명한 광택, 견고한 도막, 완전건조 후 사용

왁스 부드러운 광택,문지르면 부분 광택효과, 데워서 사용

코팔 견고한 도막, 습기에 강한 내구성

수정 바니시 수정 수정, 덧칠, 화면 흠 없애기, 건조빠름

용제 용해제 클리너 화면, 븟, 괄레트의 굳은 물감 제거

 

 

페트롤 (Petrol)

페트롤은 인화성이 강한 순수 광물성 용제로 테레빈에 비해 마른 후의 찌꺼기는 적으나 침수력이 크고, 부착력이 적으므로 건성유인 린시드나 포피유를 함께 사용해야 그림의 내구성이 좋아진다. 테레빈이나 페트롤 등의 휘발성유를 사용할 때는 건성유 : 휘발성유를 1:1 또는 3:1 정도는 혼합하여 사용해야 물감의 부착력이 좋고 균열을 방지할 수 있다.

 

 

* 건성유 (린시드, 포피유)

대표적인 건성유인 린시드와 포피유는 안정된 식물성 기름으로 휘발되지 않아, 유화의 독특한 광택을 주며 균열을 적게 한다. 휘발성유에 비해 건조속도가 느리므로, 건성유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두껍게 입체감있게 그리기 힘들며 건조가 너무 느려서 문제가된다. 붓의 유동성을 좋게하기 위해서 건성유를 사용할 때는 페트롤 등의 휘발성유를 조금 섞어 쓰는 것이 좋다

 

 

린시드 (LinSeed oil)

린시드유는 아마(아마, 마의 일종)씨 기름을 정제하여 만든 식물성 건성유로서 유화 특유의 투명한 광택과 고착력을 준다. 린시드에 휘발성유인 페트롤, 테레빈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유동성이 좋아져 붓의 움직임이 자유로와진다. 건조 후의 피막이 견고하여 일반 용해유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름이다.

그러나 린시드는 유화용 기름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가장 문제도 많은 기름이다. 이 기름은 건조 후 시일이 지날수록 황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흰색이나 옅은색 계열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나 맑은색 계통을 쓸 때에는 린시드보다 포피유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탈색 린시드, 중합 린시드 등의 변성 린시드가 생산되고 있다.

 

 

포피유 (POPPY Oil)

포피유는 양귀비과 식물에서 짜낸 기름을 정제한 것으로, 투명도가 높고 유화의 독특한 특징인 윤택을 유지시키는 점이 뛰어나며 가격도 비싸다, 린시드보다 건조가 느리므로 휘발성유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무색으로 건조 후의 변색이 적으므로 흰색이나 노랑 등의 밝은 색 계통을 쓸 때 적합한 기름이다.

 

 

* 혼합용해유

휘발성유인 페트롤과 건성유인 린시드나 포피유를 사용하기 편하게 적당하게 혼합해 놓은것을 혼합용해유라고 하며 페인팅 오일이 대표적이다. 린시드유를 섞은 것은 값이 좀싸지만 횡변할 염려가 있으므로 흰색이나 옅은색 계통에는 포피유를 혼합한 것이 좋다 제조회사마다 이름이 다르지만, 국산으로는 (린시드+페트롤) 흔합유인 알파[No.l]과 (포피유+페트롤)혼합유인 알파[N0.2]가 있다.

 

 

페인팅 오일 (Painting oil)

페인팅 오일은 휘발성유와 건성유를 적당하게 배합해 놓은것인 만큼 건조를 빠르게 하면서도, 화면의 균열을 막아주고 유동성이 좋다. 화면에 투명감을 주며 또한 광택을 줄일 수 있다. 상당량을 사용하여도 화면이 균열되지 않고 변색도 적은 편이다. 물감을 세트로 구입하면 대개 이 혼합유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역시 린시드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황변현상이 있으므로, 이점을 보완한 것이 네오 페인팅 오일(neo painting oil)로 황변이 적으며 부착력도 좋은 편이다. 휘발성유가 포함돼 나오므로 사용 후 에는 즉시 마개를 막아 보관하여야 한다.

 

 

2)미디엄 (Medium)

유화를 그릴 때 앞에 든 용해유만을 사용하면 부착력이 부족해져서 후에 주름현상이나 균열현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름에 특정한 수지와 여러 첨가물을 혼합해 만든 것이 미디엄이다. 특수효과를 위해 미디엄을 많이 쓰는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나, 그 특성과 사용법을 잘 알아야 좋은 작품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여기에 든 미디엄들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원하는 작품 효과에 따라 용해유와 함께 사용한다.

 

 

페인팅 미디엄 (Painting medium)

천연수지나 합성수지를 포함하는 담황색의 액채로서 유동성이 좋아 붓질을 쉽게해주고 붓자국을 살려주므로 세밀화를 그릴 때 대단히 좋다. 건조속도는 빠른 편이다. 그윽하게 투명한 부드러운 도막을 만들어주므로 글레이징 기법에 좋고 건조 후에는 탄력성있는 도막을 형성하여 변색이나 화면의 주름, 균열이 별로 없다. 제조회사에 따라 광택을 높이는 글로스(gross)페인팅 미디엄과 광택을 줄이는 매트(mat)페인팅 미디엄을 구분하여 생산하기도 한다. 미디엄의 종류가 많지 않던 과거에는 이 미디엄을 팡드르(peindre)라고도 하였다.

 

 

댐머 미디엄 (Damar medium, glazing medium)

댐머 수지에 린시드를 혼합해 만든 미디엄으로 투명하고 부드러운 광택이 있고 건조를 느리게 한다. 글레이징 기법에 적합하여 글레이징 미디엄이라고도 한다.

 

 

겔 미디엄 (Gel medium)

겔 성질의 수지를 주성분으로 하여 만든 미디엄이다. 투명성이 높고 광택이 좋으며, 질감이 유연한 도막을 형성하여 겹칠을 용이하게 한다. 이미 그려진 색 위에 겔 미디엄을 칠하여 광택을 살릴 수도 있다. 댐머 미디엄보다 건조가 빠르다.

 

 

왁스 미디엄 (Wax medium, venetian midiam)

왁스 성분의 미디엄으로 번들거리지 않는 부드러운 광택이 있고, 균일하게 건조되므로 대작이나 전통적인 화풍의 작품을 하기에 좋다. 탄력있는 견고한 도막을 형성한다. 베네치안 미디엄이라고도 한다.

 

 

오팔 미디엄 (Opal medium)

오팔 수지로 만든 유백색의 반투명한 미디엄으로 건조를 느리게 한다. 오팔 미디엄을 사용하면 원래의 유화광택과 매트 미디엄 사용할시 와의 중간 정도의 광택을 갖게된다.

 

 

코팔 미디엄 (Copal medium)

코팔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미디엄이다. 유동성을 좋게 하고 건조를 빠르게 하며, 건조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 광택은 중간 정도이다.

 

 

매스틱 미디엄 (Mastic medium, impasto medium)

매스틱 수지를 주성분으로 하여 만든 고점도의 미디엄으로 두터운 입체를 만들 수 있게 한다. 건조시 균열이 안 생기고 부드럽고 깊은 광택이 나며 나이프로 그리기에도 좋아 임패스토 기법이나 텍스처 기법에 적합하다. 임패스토 미디엄이라고도 한다.

 

 

시카티프 (Sicatif)

유화의 건조속도가 느린 점을 개선하기 위한 건조촉진제이다. 반응성이 매우높은 산화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아주 조금만 사용해야 하며, 조금만 많이 사용해도 균열이 생겨서 화면을 망치게 되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하며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리퀸 (Liquin)

영국의 윈저 & 뉴튼 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주성분이 알키드 수지로서 내수성이 강하고 균열, 황변이 되지 않는 건조촉진 미디엄이다. 시카티프와 같은 위험성이 없이 4-5시간이면 건조 되므로 야외작업이나 여행시에 편리하다. 광택이 적당하며 다량 사용하여도 균열이나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유화물감에 혼합하여 쓰면 투명도를 아주 좋게 하고 단독으로 쓰면 바니시의 역할도 한다.

 

 

템페라 미디엄 (Tempera medium)

카세인(casein)성분으로 유화물감과 1:1로 섞으면 템페라화를 그릴 수 있다. 유화물감 : 미디엄 비율을 1:2로 해서 여기에 물을 많이 타면 수채화풍의 그림을 그릴수도 있다. 건조 후에는 내수성이 되며 유화물감으로 덧칠하여 독특한 그림을 가능하게 하는 미디엄이다.

 

 

제소 (Gesso)

유화나 아크릴화의 바탕칠 전용 미디엄으로 대단히 견고한 바탕면을 만들어주고 단시간(한 시간)에 완전건조 되므로 제작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그 위에 칠하는 물감의 발색을 돕고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바탕칠용으로는 획기적인 재료이다. 특히 캔버스가 습기를 머금은 경우에 일반 바탕칠용 흰색은 사용할 수 없으나 제소는 습기에 관계없이 어느 재질 위에나 견고한 바탕을 가능하게 해준다

 

 

 

제소(Gesso)를 유화에서 사용하기

원래 아크릴 컬러의 바탕칠용으로 개발된 제소를 유호에서도 사용할 수가 있다. 기존유화물감 중에서는 화운데이션 화이트(foundation white)가 캔버스의 바탕칠용으로 적합하지만 건조가 너무 느려서 최소 한 달은 건조시켜야 마음놓고 쓸 수 있다. 또 약간의 황변현상이 있고 성분이 납계통이기 때문에 흑변하는 경향도 있어서 밝은 그림을 그릴 때는 위험하다.

유화의 바탕칠에도 제소를 사용하면 많은 장점이 있다. 우선 건조가 매우 빠르고 건조상태가 견고하다, 또 장마철 등에 캔버스에 수분이 조금이라도 있어 화운데이션 화이트로는 문제가 될 경우 제소의 진가가 나타난다. 제소는 캔버스에 있을지도 모르는 수분과 반응하여 단단한 바닥을 만들어주므로 안전하다. 또한 황변이나 흑변의 위험이 거의 없어 밝은 그림에도 좋고 도막도 아주 견고하다. 제소에 물을 30%가량 섞어 붓질 방향을 직각으로 바꿔가며 세 번쯤 칠해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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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바니시 (Varnish)

미디엄은 작품을 제작하는 도중에 사용하는 데 반해 바니시는 대개 그림이 완성된 후에 화면 보호나 수정 또는 광택, 무광처리 등의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후처리제이다.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호 바니시(protective varnish)와 화면을 수정하기 위한 수정 바니시(retouching varnish)로 나눌 수 있다.

 

 

픽처 바니시 (Picture varnish, tableaux)

완성된 작품을 먼지나 연기 흠집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후처리 바니시로 화면의 부패와 노화를 방지하고 단단하고 윤기있는 도막을 만들어 장기오존을 가능하게 한다. 작품 완성 후 6개월 정도 물감이 완전히 마른후 상하좌우로 번갈아가며 3-4차례 화면 전체에 고르게 칠하면 수시간 내에 건조된다. 작품이 완성되고 1, 2년이 지난 뒤에도 화면의 먼지나 수분을 제거한후 이 바니시를 칠하면 완성시의 광택을 다시 재현시키고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물감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화면의 균열이나 주름현상이 생겨서 그림을 망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최소한 6개월 이상 마른 후에 사용하여야 한다.

광택은 중간 정도인데 투명성 높은 수지를 함유한 광택 바니시(gross picture varnish)와 왁스 성분을 함유한 무광 바니시(mat picture varnish)가 있다. 광택 바니시는 황변이 없고 유연성있는 도막을 형성하며 건조가 빠르다. 무광 바니시는 왁스 성분이라 약40'c 정도로 천천히 데워서 사용하는데 가끔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 분무형태로도 생산되며 타블로(tableaux)라고도 한다.

최근에 나온 크리스탈 바니시(crystal varnish)도 아주 좋은 광택 바니시이며 화면 보호력이 뛰어나다.

 

 

댐머 바니시 (Damar vavnish)

댐머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것으로 수지 자체가 약간의 색을 함유하고 있다. 부드럽고 투명한 광택을 주기 위해 사용하며 너무 많이 사용하면 흑변하기도 하며 습기가 많은 기후조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바니시에 비해 비교적 건조가 느리므로 큰 화면에는 천천히 칠해도 균일하게 마른다.

 

 

매스틱 바니시 (Mastic vavnish)

매스틱 수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투명한 광택을 가진 입체감을 줄 수 있어서 특수효과를 위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공기나 햇빛에 노출되어 장시간 지나면서 다갈색화 하는 경향과 과량 사용하면 균열의 위험이 있는 단점이 있다. 아직 이를 보완한 제품이 없다. 보관시 공기나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

 

 

크리스탈 바니시 (Crystal varnish)

투명한 광택이 뛰어난 바니시로 화면에 견고한 도막을 덮어주어 보호효과가 좋다. 아크릴화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광택 바니시 대용으로도 좋다. 물감이 완전히 건조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왁스 바니시 (Wax varnish)

유백색의 고점도 바니시로서 부드러운 느낌의 도막을 만들어준다. 바니시가 마른 후 붓이나 천으로 문지르면 그 부분만 광택을 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크릴화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천천히 데워서 사용한다.

 

 

코팔 바니시 (Copal varnish)

코팔 수지에 기름, 용제를 혼합한 바니시이다. 단단한 도막을 형성하며 특히 습기에 강한 내구성을 준다

 

 

수정 바니시 (Retouching varnish)

천연수지 또는 합성수지 성분을 용해유(페트롤)에 녹여 제조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미 완성된 그림을 수정할 때 사용한다. 고착력을 높이고 화면의 흠집을 없애 균일하게 해주며 적당한 광택이 있다. 특이 대작의 경우 화면의 광택이 고르지 않을 때 수정 바니시로 건조한 화면을 수정할 수 있다. 재수정할 때에도 이 바니시를 분무기로 뿌린 후 헝겊으로 눌러주면 같은 느낌의 광택을 얻을 수 있다.

용해유와의 혼합비율은 10:1정도가 좋은데 붓으로 수정이 가능하며, 용해유로 열배 희석하여 분무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건조한 화면을 수정 보필할 때는 수정 비니시를 화면에 바르고 10분 정도 지나 화면이 녹은 다음 수정하면 된다. 속건성이므로 바로 덧칠할 수 있으며 클리너나 페인팅 미디엄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루서라고도 한다.

 

 

클리너 (Cleaner, stripper)

화면의 일부 또는 전체의 굳은 물감을 제거하는 데 쓰이며, 클리너를 칠한 후 약 10분이 지나면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하여 깨끗이 없앨 수 있다. 또는 팔레트나 붓, 화구 박스에 묻은 물감을 제거하는 데도 쓰인다. 아주 강한 용제이므로 사용할 때에는 피부에 묻은 것을 잘 씻어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마개를 잘 막아두어야 한다. 스트리퍼(stripper)라고도 한다.

 

 

브러시 클리너 (Brush cleaner)

붓을 닦기에 적당하도록 처방된 용해유이다. 브러시 클리너로 붓을 씻은 후 비눗물로 브러시 클리너를 제거하고 맑은 물로 헹구어 건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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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색할 때 주의할 점은?

유화는 용해도가 높은 기름을 미디엄으로 쓰는 물감이기 때문에 색소의 화학성분들이 직접 반응할 확율이 높다. 서로 반응하여 흑색, 갈색 등 다른 색의 화합물을 만들어내는 성분들을 잘 알고 혼색을 피해야 한다. 아래에 혼색을 하면 문제가 되는 색들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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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면에 나타나는 문제점들

 

 

1)단기적 재해현상

그림을 그린 직후 부터 6개월 이내의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발생되는 재해현상을 말한다. 이 기간은 유화가 내부까지 완전히 마르기 전이므로 건조 도중에 생기는 반응이 많다.

올바른 재료를 선택하고 보조제의 용법을 잘 익혀서 사용해야 이러한재해들을 예방할 수 있다.

 

 

백아현상 (Chalking)

화면의 광택이 죽어가며 회빛이 나는 현상을 말하며 분말화 또는 회분화라고도 한다.

원인은 휘발성유를 과다하게 사용하였거나, 유화물감의 수지분(resin)이 부족할 때, 부적합한 바탕칠재를 사용했거나 바탕칠을 하지 않았을 때, 티타늄 화이트를 휘발성유와 섞어 썼을때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휘발성유만 단독으로 사용하지 말고 건성유와 섞어 쓰며, 유화물감에 기름을 섞을 때 항상 나이프로 잘 개어서 쓰고, 화면을 햇빛에 직접 오래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손상된 작품은 수정 바니시를 칠하여 문제가 된 부분의 표면을 녹여내고 수정하거나 덧칠하여 어느 정도는 살려낼 수 있다.

 

 

박락현상(Flaking)

화면의 도막이 약해지고 고착력이 감소하여 물감이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유화물감중 번트시엔나(Burnt Sienna), 번트 엄버(Burnt Umber), 로 시엔나(Raw Sienna),로 엄버(Raw Umber), 옐로 오커(Yellow Ochre)나 철계 등의 물감은 비교적 고착력이 약하므로 습도, 온도가 높거나, 공기유통이 좋지 못한 장소에서 건조되었을 때 물감 속 층은 단단한 데 비해 피막이 약해진다. 그림을 일광에 직사시켜도 채색층의 막이 약해진다. 또 캔버스에 바탕칠을 하지 않고 그렸을 경우 캔버스가 그림의 기름을 흡수해 버리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며 패널 등의 바탕에 그림을 그려도 이런 현상이 생긴다. 또 물감을 너무 두껍게 칠할경우 캔버스에 처음 칠한 바탕칠의 고착력이 약하면 박락현상이 나기 쉽다. 물감을 두텁게 칠할 때에는 캔버스의 바탕칠을 잘 하고 캔버스면을 견고하게 한 후에 린시드유나 포피유 등을 흔합하여 사용하면 고착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탁한 반점현상 (Spotting)

화면에 빗방울(rain-spotting)이나 반점이 생기는 현상이다. 제작중이나 덜 건조된 상태에서 화면에 비나 물을 맞히거나 안개에 노출시키든지 하면 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유화물감의 내수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램프블랙(Lamp Black) 같은 색은 이 현상이 잘 나타나는데 이 물감은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캔버스를 잘 말려서 수분을 제거하여 써야 하고, 비가 오거나 공기 중에 습도가 높을 때는 유화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소(gesso)를 바닥에 잘 칠하고 그리면 이런 현상을 거의 막을 수 있다

 

 

주름현상 (Winkling)

화면에 주름이 생기는 현상으로 건조제 또는 건성유를 잘못 사용하였든지 너무 많이 사용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한 크림슨 레이크(Crimson Lake), 로즈 매더(Rose Madder)등 매더계 물감에는 비교적 미디엄이 많은 편인데 그 기름이 건조하면서 주름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막고자 한다면 건조제의 선택과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영국 윈저 &뉴턴(Winsor & Newton)사가 개발한 건조제 리퀸(Liquin)을 유화물감과 잘 혼합하여 쓰면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암색화현상 (Darkening)

그림이 어두운 색으로 변해버리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공기오염(유화 가스, 암모니아, 탄산 가스 등)에서 일어나는 변색, 안료 자체의 화학변화 또는 바탕칠 재료에서도 일어난다. 여러 색을 혼합하여 탁색이 되었을 때 그 위에 덧칠하는 색층은 명도가 떨어지고 광택도 죽으며 고착력이 약화되어 암색화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또 유화물감에는 일반적으로 린시드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 두면 암색화현상이 생기는데 이럴 때는 작품을 밝은 햇볕에 두면 다시 채색층이 선명하게 된다 고급 유화물감은 정제 린시드와 포피유로 제조되어 있어 이런 현상을 많이 방지할 수 있다.

코발트 바이올렛(Cobalt Violet)과 같은 물감은 철제 나이프로 다루면 흑변하기 쉽고 황화수은으로 된 버밀리언(Vermilion)은 일광을 쏘이면 흑변하기 쉽다

 

 

2)장기적 재해 현상

그림을 그리고난 뒤 6개월 내지 1년 정도가 지나 완전히 건조된 다음에 나타나는 재해현상을 말한다. 단 화면을 너무 두껍게 칠했거나 잘 건조되지 않는 유화물감을 사용했을 때에는 1년, 2년으로는 완전히 건조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수년을 경과하여 서서히 재해가 일어나는 것 중에는 재질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대개는 재료 사용상의 문제에서, 나머지는 작품보존상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릴 때는 후일을 생각하면서 연구하고 제작해야만 많은 재해문제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을 것이다.

 

 

퇴색현상 (Discoloration)

퇴색이란 색을 나타내는 안료가 주위의 조건에 의해 화학적으로 산화 또는 분해되어 색력을 잃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옛날에는 퇴색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금은 거의 태양광 중의 자외선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훼이도메타(fade-o-meter)를 퇴색시험기로 사용하였으나, 현대에는 자외선시험기(ultraviolet tester)를 사용하여 자외선의 강도, 시간을 명기하여 퇴색도를 표시하기도 한다. 안료마다 퇴색도를 표시하므로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변현상 (Yellowing)

황변현상은 대개 사용하는 기름에서 오는 수가 많다. 유화물감에서는 백색계, 담색계의 색층에 많이 일어난다. 유화에 널리 쓰이는 린시드유는 장기간 후에 서서히 황변하는 경향이 있다. 또 바니시의 수지성분에서도 황변현상이 올 수 있다. 린시드유보다는 포피유를 사용하면 황변현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부패현상

화면에 습도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기는데 물감의 재료인 안료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예로서 동물성 안료인 아이보리 블랙(Ivory Black)과 엄버(Umber)등은 곰팡이가 나기 쉬운데 대체로 토성안료로 된 물감과 카드뮴 레드가 비교적 곰팡이가 나기 쉽다. 온도가 25'C이상, 습도 80% 이상이면 곰팡이가 나기 쉬우므로 유화물감을 사용할 때는 그날 그날의 온도와 작업실 환경에 유의해서 물감을 사용해야 한다.

 

 

바탕색의 종류에 따른 균열실험

화이트 중에서는 화운데이션 화이트로 바탕처리한 경우 균열이 덜 간다.

징크 화이트로 바탕을 칠하면 심하게 균열된다. 두텁게 칠한 부분일수록 균열이 더 크게 생긴다. 제소를 쓰면 균열이 없을뿐 아니라 내구성, 내수성이 더 안정된다.

 

 

균열현상

화면이 갈라지는 균열현상 가운데는 표면에 약간 나타나는 것과 캔버스의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깊이 균열되는 것이 있다. 주요원인은 부착력이 약한 바닥재를 너무 두텁게 칠했거나 테레빈유 같은 휘발성유를 과도하게 첨가한 물감을 두텁게 칠했을 때, 시카티브를 많이 썼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현상을 피하려면 휘발성유의 사용을 줄이고 쓰더라도 테레빈보다는 페트롤을 사용하고 글레이징 기법에도 기름보다는 미디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탕칠용으로는 제소를 사용하고 속건성 기름으로는 리퀸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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