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를 맞이한지가 엊그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력을 쳐다봐야 하는 시간이네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갑오년 새해에는 더욱 희망찬 한해가 되길 빌어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12월 정기산행은 구미에 있는 금오산을 산행할려고 하오니
회원 여러분!
많이 바쁘시겠지만 친목도모와 건강을 위해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산행일시 : 2013. 12. 15(일)
2. 산행지 : 금오산
3. 산행코스 : 경북 구미=금오산(976m)-금오산 주차장-관리사무소-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약사암-금오산 정상(현월봉)-대혜폭포-채미정-금오산 주차장
4. 소요시간: 약 4시간
5. 출발장소 및 시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 08:15분
-황실예식장 앞: 08:30분
6. 준비물 : 물, 점심, 간식, 우의(우천시), 여벌 옷, 장갑 등
-산행 종료후 현지에서 맛있는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7. 회비: 30,000 원
8. 문의사항은 아래로 연락을 바랍니다.
-산행대장: 010-2501-9832
-산행 신청은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9. 금오산 안내
♣ 경북 칠곡군과 구미시, 김천시의 경계에 놓인 금오산 (976m)은 구미역에서 남서로 약 4km 떨어져 있으며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기암절벽에 급경사가 많고, 산 아래에서 대혜(명금) 폭포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산 위에는 길이약 2km의 산성이 있고, 정상에는 약사암,마애보살입상,중턱에는 해운사,도선굴, 대혜폭포등의 명소가 있으며, 산 아래에 길재 선생의 뜻을 추모하는 채미정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남숭산이라 불리었다. 깊은 골짜기와 뾰족한 봉우리,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산등성이가 사방으로 뻗어내렸다.
금오산은 동남쪽으로 팔공산(1,192.9m)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수도산(1,327.4m)과 가야산(1,430m), 북쪽으로는 황학산(1,111.4m), 서북쪽으로 삼도봉(1,172m), 민주지산(1,241.7m)과 맥을 같이 한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금오산은 옛부터 군사요충지로 한양과 부산을 잇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산이어서, 고려시대부터 조선조 말까지 군창과 군영이 있었던 굳건한 산성과 산성마을이 있었다. 병자호란 때나 임지왜란 때 군관민이 함께 피난을 했던 금오산성은 금오산 동쪽 계곡을 막은 외성과 정상 아래 너른 분지를 에워싼 내성으로 꾸며 있다.
천혜의 지형을 잘 이용한 금오산성은 난공불락으로 철옹성이었다. 이러한 금오산이 지금은 구미시와 김천시민들의 체력단련과 휴식처로, 역사교육장으로 잘 가꿔 놓았다.
금오산은 1978년 10월5일 자연보호헌장을 처음으로 공포한 곳이기도 하다.
- 금오산마애보살입상
금오산 정상 아래 보봉에 있는 북쪽 암벽에 특이한 구조로 조각된 입상으로 보살상은 광배와 좌대를 갖추었고 머리에는 삼면보관의 흔적이 보이는 고려 초기의 걸작품으로 높이는 5.55m 이다. 일선지에 의하면 이곳에 보봉사라는 절이 있었다. 보물 제 490호.
-약사암
약사봉 아래 있는 암자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지리산 석불삼구 중 일구가 법당에 봉안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경상북도 자연학습원
13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연수시설, 전시관, 심신단련장, 자연관찰관 등을 갖추어 년간 1만 2천여명의 학생과 자연보호회원을 연수 시킨다.
-도선굴
대혜폭포 우측 절벽에 위치한 천연동굴로 신라시대 말기 도선이라는 고승이 이곳에서 참선하여 도를 깨우쳐 풍수지리설의 창시자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야은 길재선생이 이곳에서 수도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굴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이곳에서 눈아래 펼쳐지는 경관 또한 일품이다. 굴의 폭과 높이는 각기 5m 쯤, 길이는 10m 쯤 된다.
-금오산성
고려때 성이 있던 곳으로 조선시대에 4차례에 걸쳐 수축한 산성으로 영조때에는 총 3,500명의 병력이 상주하던 곳이다. 금오산성은 조선시대때 그 역할이 중요했던 곳이다.
-채미정
야은 길재 선생이 백의숙제의 덕을 사모하며 후학을 가르치던 금오산 기슭에 그 높은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영조 44년(1768)에 세운 정자이다.
-해운사
대혜폭포 아래쪽에 웅장한 기암을 등지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1992년에 봉안한 칠성탱화가 있다.
-대혜(명금)폭포
금오산 중턱 해발 400m지점에 낙차 27m의 폭포로 사계절 끊임없이 떨어지는 장관은 산의 위용을 한층 더한다.
-금오저수지
금오산 4거리에서 금오산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오른편에 있는 저수지로 1947년 6월에 준공된 저수지다. 총저수량은 2,124만톤이며 현재 보트장이 마련되어 있다.
10. 산행지도
첫댓글 대장님 1빠로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