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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송모 도자연구원 |
중앙고속도로 횡성 IC에서내려 5번국도 따라 가다보면 첫 만남이다.
千年의 神秘로운 藝術의 脈을 瑚峰에 依해 오늘에 되살려짐은
民族文化史의 精髓를 복원한 뜻깊은 과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還元燔造하는 高麗靑瓷의 秘術과 흙과 불이 만나는 경지속에
朝鮮白瓷의 熔燒되는 火炎은 陶工인 그의 魂과 숨결이 담겼
으며 당시 天下第一이라던 高麗靑瓷를 아낌없이 再現하였습
니다.
또한 江原白土의 우수함을 자랑하는 氷裂白瓷를 精密한 均裂
속에 溫潤淸雅한 自然發色이 은은하고 우아하게 光澤이 없어
한층 多情感을 주는 最高의 藝技로 朝鮮陶工의 寃魂을 달래는
출사표가 되기에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瑚峰의 작품속에는
人僞的인 技巧가 나타나지 않고 自然을 보는 듯한 平和스러운
人類愛를 形態에서나 紋樣에서 나타내어 獨特한 作品世界에
젖어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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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 들어서면 쉽게 느낄 수 있는
수려한 산세와 그 안으로 아늑하게
자리잡은 인가들과 전답들이 찾는 이로
하여금 골골이 흐르는 나즈막한 물소리만큼이나 차분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원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횡성을 거쳐 홍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비보호 좌회전해 들어가는 창봉리라는 마을이 나온다. 그 안쪽으로 지금은 폐교가 된 자그마한 초등학교 터에 자리한 호봉 장송모 도자연구원이 있다. 호봉 장송모(69세) 옹이 스스로 제4의 인생을 산다는 노년의 열정과 순수가 물씬한 삶의 공간이다.
95년 10월에 개원한 이 연구원은 현재 국공비에 사재를 합친 십수억원을 들여 4천5백여평의 대지에 연건평 4백평 규모의 4층 건물로 신축중인데 연말께 완공예정이다. 고려시대 이래 조선시대 후기에까지 매우 발달했던 강원 도자문화의 맥을 계승 재현하고 후대에 참된 전승이 되도록 하려는 장송모씨의 남다른 열정이 역사의 이해와 실체험의 산교육장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난 십수년을 우리 도자문화의 근원과 선조의 얼을 되짚어서 문헌을 뒤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버려지고 훼손된 가마터를 쫓아다녔다.
도자연구원은 폐교 터라서 그런지 휑한 넓은 운동장이며 기다란 교사가 오음산을 뒤로 나즈막히 엎드려 고즈넉한데다 구석켠의 책 읽는 아이 석고동상은 지난 시절 운동장 구석구석 헤집은 동심의 체취가 느껴지는 듯하다. 장송모 옹은 이곳 교사를 각각 전시관과 실습관으로 탈바꿈시켜 연간 수천명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문화연수 교육장으로 톡톡히 활용하고 있다. 가시는길 ![]() |
2. 풍수원 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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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 성당은 한국에서 네번째로 지어진 성당으로, 한국인 신부가
처음 지은 성당이다. 그 보존적 가치가 높아 1982년에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1907년 신자들의 손에
의해 직접 지어진 본성당은 9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건재하며, 1920년 이래 계속되고 있는 성채현양대회 때면
성당의 오랜 역사를 증명이나 하듯 전국에서 많은 신도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시는길 횡성에서 서울 방면으로 6번 국도를 이용 20㎞ 지점 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수원행 시내버스 1일 8회 운행 30분 소요. 택시는 20분 소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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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로라 월드 |
사람과 자연이 함꼐 하는곳. 사계절의 변화가 숨쉬는곳. 대체로 이렇게 표현된다.서면 대명 비발디파크가 지난 11일 340만평 규모의 대규모 '플로라 월드'를 개장했다.현재 눈썰매장과 스키장에는 수십 수만의 허브 150여종, 야생화 250여종, 카네이션, 베이지 등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고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광장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매주 주말마다 펼쳐질 계획이다. 기존의 '꽃축제' 또는 놀이공원에서 수평적인 꽃들의 축제를 선보였다면 플로라 월드는 세계에서 최초로 스키장 슬로프에 입체적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접근하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도록 추진했다. | ![]() |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경관은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며, 슬로프를 활용 조성된 꽃길은 주제별 코스를 따라 내려오면서 광할하게 펼쳐진 꽃들의 모습과 향기를 만날 수 있다. 플로라 월드는 오는 10월 말까지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가족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
4. 수타사 |
강원도 홍천군 동면 덕치리 에 위치한
수타사는 영서 지방의 사찰중 가장 오래된 고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이 절의 효시는 신라 성덕왕 7년(708)에 원효가 우적산(牛跡山)에 창건한 일월사이다. 그 뒤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혔으며 세조 3년(1457)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짓고 옆에 큰 냇물이 흘러 수타사라 절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중에 소실된 것을 인조 14년(1636)에 공잠(工岑)이 재건했다. 그후 1644년 학준(學俊)이 당우를 확장한 이래 불사(佛事)를 꾸준히 계속하여 숙종 9년(1636)에는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 흥회루, 봉황문, 심우산방등이며 1600년 대의 것으로 300년이 넘어 고색이 짙고 옛 절의 기품을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사천왕상을 손질하다 복부에 넣어둔 복장품 중에서 '월인석보' 진본이 나와, 현재 그 영인본이 절에 보관되어 있으며 보물로 지정되어있다. 수타사 뒤쪽으로 8km가량 펼쳐진 수타계곡은 덕치천 상류의 맑은 물과 활엽수림으로 인해 경관이 빼어나며 산책하기엔 그만인 관광명소이다. 수타교를 비롯해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깃든 용담, 말굽이소, 용소, 공작폭포, 선바위 등이 산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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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찾아가는 길 |
▶ 서울~수타사
홍천으로 오세요.
44번 국도 이용 (82km, 1:30 소요)
홍천~진리 사거리(우회전)~속초리(좌회전)~수타사 입구 주차장
444번 지방도, 기타 도로 이용 (10km, 0:15 소요) 부산~수타사 광주 I.C로 오세요.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410.5km, 5:10 소요) 광주 I.C(팔당호 방향)~상번천~이석~조안 삼거리(우회전) 45번 국도 (처음 43번 국도 공용) 이용 조안 삼거리~양평~양덕원~홍천 6번 국도 (44번 국도 공용) 이용 (69km, 1:20 소요) 이후는 서울과 동일 대구~수타사 광주 I.C로 오세요.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272.2km, 3:25 소요) 이후는 부산과 동일 광주~수타사 광주 I.C로 오세요. 호남,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292.5km, 3:40 소요) 이후는 부산과 동일 대전~수타사 광주 I.C로 오세요.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134.7km, 1:40 소요) 이후는 부산과 동일 강릉~수타사 원주 I.C로 오세요. 영동고속도로 이용 (110.8km, 1:25 소요) 원주 I.C~횡성~학담(공근면)~홍천 5번 국도 이용 (43km, 0:50 소요) 이후는 부산과 동일 * 1) 홍천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홍천4거리 - 우회전 - 우회전 - 노천방면 444번 지방도로 - 4.4 km - 수타사 입구 표시 -좌회전- 800m - 좌회전 - 400m - 삼거리 - 좌회전 - 2.6km - 수타사입구주차장. 2) 홍천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홍천4거리 - 우회전 - 우회전 - 노천방면 444번 지방도로 - 4.5 km - 3거리(동면면사무소와 속초국민학교) - 좌회전 - 수타사 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