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천동 4차 전도 일기
◎어제는 미리 전단지를 접지 못하고 가가호호 돌면서 접다 보니 전단지가 반듯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단지 돌리기 전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전단지를 반듯하게 접었다.
1☞전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정성과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는 태도와 자세가 필요했다.
2☞전단지를 접다 보니 세상의 모든 염려와 걱정은 사라지고 생각이, 마음이 단순해졌다.
3☞오늘은 아파트 7개동이 목표이기 때문에 전단지를 노트북 한 가득 접었다.
4☞반듯하게 접힌 전단지만 봐도 배가 불렀다.
◎어제 전단지 돌린 것을 사람들이 봤을 텐데 반응이 궁금했다.
1☞연락이 없고 카페에 들어오는 사람이 아직까지 없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진리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듯했다.
2☞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3☞사람들의 관심과 상관없이 진리는 그들에게 전해져야 하고 외쳐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때 그곳에 성령님께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4☞가장 빛 된 진리를 전하는 아름다운 발을 가진 목사임을 생각하니 기쁨이 차고 넘쳤다.
5☞수많은 교회들의 교패가 있는데 전도하는 교회가 없는 것을 보며 결국 교회도 아직 없는 전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전도함을 인하여 다른 교회들도 전도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처음 605동부터 전단지를 돌리기 시작했는데 계단식 아파트였다.
게다가 그 다음 604동 계단식 아파트라서 힘이 들었다.
1☞바퀴 벌레 소독 때문에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는 아주머니께서 사람 볼 수 없는데 계단에서 저를 보며 반가워 하셨다.
2☞계단을 내려가다 보니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손잡이가 있었다.
3☞그들처럼 눈을 감고 계단을 내려갔는데 잠시 후 손을 보니 먼지가 잔뜩 묻었다.
4☞문득 영광스러운 교회 실천 사항 첫 번째, 무조건 감사하자가 생각났다.
5☞볼 수 있는 두 눈으로 전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었다.
◎603동은 복도식이라 수월했고 평소 보지 못했던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1☞참으로 추수할 것은 많고 일꾼이 부족했다.
2☞점점 힘이 들었고 더욱이 점심을 먹지 않아 기운도 없어져갔다.
3☞원래는 금식을 해야 하는데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기 때문에 아내와 자녀들이 없는 점심시간이라도 성무일과에 따라 하루 2끼를 해야 할 일이었다.
4☞사실 그동안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하루 2끼를 하지 못했고 이것이 몹시도 제 마음에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었다.
◎601동까지가 돌리고 나니 아내와의 약속 시간이 되었다.
1☞611, 612동 마저 돌리면 좋은데 절제가 필요했다.
2☞앞으로는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전단지를 접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접지 않은 전단지가 남았나 보았더니 다 떨어지고 신문만 조금 남았다.
4☞큰 아들 산하가 이○○ 전도사님께서 선물로 파주신 고무용 도장으로 신문에다 찍었다.
5☞다음 주부터 십자가 도보 순례이기 때문에 전도하기 위해서 가져 왔는데 아직까지 남아 있어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다.
6☞내일 아침 서울 올라가지만 그 전에라도 돌리고 갈 일이었다.
◎2틀 전단지 돌리고 나니 앞으로 꾸준히 전도해야 할 아파트 12개동 중 10개동에 전단지를 다 돌렸다.
1☞왜 전도하는가?
사명이기 때문이다.
2☞교회 부흥 때문도 아니고 사람 눈치 때문도 아니다.
3☞주님의 명령이요 전도하지 않으면 성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4☞교단의 사모님 통해 운동화를 주신다고 했다.
얼마나 합당한 때에 하나님께서 운동화를 주시는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