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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2단지 1115가구 일반분양
인천 주안주공등 1400가구 재건축
양산 물금지구 부산 배후도시 기대
연초부터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상반기에 분양될 송파구 잠실2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재건축 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수도권에서 공급하는 재건축 아파트와 택지지구 신규 물량도 노려볼 만하다.
●서울 재건축 단지 관심
송파구 잠실동 주공2단지와 잠실 시영 아파트 재건축 일반 분양분이 ‘백미’로 꼽힌다.
잠실2단지는 대우·삼성·우방·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규모 초대형 단지.5563가구를 지어 이중 조합원분을 뺀 1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잠실 1∼4단지가 모두 재건축돼 일대가 새로운 대규모 고급 주거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아파트는 현대·두산·삼성·쌍용·대림·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한다.6864가구를 지어 86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2단지와함께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내역 옆에 있는 단지로 교통여건이 빼어나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아파트 역시 연초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일반 분양분은 230가구 정도이나 강남 아파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강동 시영1단지 재건축 아파트 역시 2∼3월쯤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일반 분양분은 226가구 정도다.
일반 아파트로는 SH공사가 마포구 상암동에서 761가구를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은 156가구로 예정돼 있다.
●수도권 재건축·택지지구 유망
인천에서도 연초부터 재건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가좌 주공 아파트 재건축이 눈에 띈다.2267가구를 지어 646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공급한다. 부평구 산곡동 한양 아파트도 재건축 이후 600∼70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주안 주공 아파트도 새 아파트 3160가구를 짓고,78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간석동 간석주공 아파트 역시 2432가구 대규모 단지로 332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수원 매탄동신매탄 주공 2단지도 재건축 이후 3400여가구의 대단지로 바뀐다. 일반 아파트로는 인천 학익동에서 풍림산업이 공장 이전지에 2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는 논현지구에서 982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마쳤다.
용인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LG건설은 용인 성복동에서 3400여가구를, 포스크건설도 1031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 양산 물금지구에서 3692가구가 쏟아진다.323만평의 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부산·울산의 배후도시 역할이 기대된다. 분양권 전매금지 완화로 계약 뒤 1년이 지나면 분양권을 팔 수 있다.
LG건설은 아산 배방면에서 1875가구를 분양, 연초부터 아산 신도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자료출처: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