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빙점”의 작가로 유명한 미우라 아야코가 쓴 기독교 신앙의 입문서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릴적 기억으로 “빙점”은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드라마로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미경 씨가 주연이었나? 앗! 제 나이를 들킬뻔..제가 좀 오래된 사람 맞습니다.ㅠㅠ)
미우라 아야코는 개신교 신자이지만 그리스도와 하느님을 향하는 신심생활에 관한 내용은
천주교와 일치하므로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호의를 베푸셔서 1972년 가톨릭 출판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저도 1990년대 읽었으니 오래된 책 맞고요~ 그때는 책크기도 더 작았었지요.
이 책을 보고 그리스도교 신자가 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하느님은 누구이신가?
그리스도라는 분은 어떤 존재이신가?
왜 고통을 겪으셨는가?
기적은 있는가?
구원은 무엇인가?
죽음은 무엇인가?
과학과 종교에 대해서, 사랑은 무엇이고 행복은 무엇이며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사람들이 왜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지 작가 나름대로의 생각을
알기쉽고 실감나게 수기소설처럼 적었습니다.
13년간 병마와 싸우며 요양생활을 했던 그녀가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들이
그리스도교적인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읽으니 처음 읽는 느낌이 들었지만 -_-대림시기 제 신앙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어요^^
사랑합니다 ~❤️
첫댓글 신앙은 천주님께, 약은 약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