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손질된 고등어 2마리 (고등어 통조림 대체 가능)
삶은 얼갈이배추 약 600g
맛술 2큰술
물 7컵
대파 1대
다진 마늘 2큰술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산초가루 약간
-양념장 재료-
된장 1큰술
고춧가루 0.5스푼
국간장 4스푼
(위 재료는 약 6인분 분량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얼갈이배추는 손질 후 끓는 물에 넣고 약 1분 데쳐줍니다.
얼갈이배추는 처음에 g 수를 재보진 못했지만 삶은 얼갈이배추의 무게를 재보니 약 600g이었습니다.
잘 데쳐진 얼갈이배추는 찬물에 헹궈주고 물기를 꾹 짜서 준비해줍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다음 오늘의 주 재료인 손질된 고등어 2마리를 준비해 줍니다.
(더욱 간편하게 만들고 싶다면 고등어 통조림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냄비에 고등어를 넣고 고등어가 잠길만큼의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비린맛을 잡기 위해 맛술 2큰술을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고등어 푹 삶아질 동안 손질한 얼갈이배추에 된장 1큰술, 고춧가루 0.5스푼, 국간장 4스푼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이때 고등어마다 염분의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국간장은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나중에 간을 봐가며 추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가 잘 삶아졌다면 한 김 식혀줍니다.
고등어에 있던 잔가시들을 깔끔하게 제거해주고 손으로 대충 으깨줍니다.
으깬 고등어는 삶았던 물에 다시 넣어줍니다.
여기에 추가로 물 7컵을 넣고 충분히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양념에 버무려놨던 얼갈이배추를 넣고 센 불에서 충분히 더 끓여줍니다.
오랫동안 푹 끓여주어야 더욱 깊은 국물의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어느 정도 끓여지면 중불로 낮춰주고 대파를 어슷 썰어 넣어줍니다.
이때 간을 보고 모자란다면 국간장으로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충분히 푹 잘 끓여주었다면 불을 꺼줍니다.
국그릇에 고등어 추어탕을 담고 청고추, 홍고추, 마늘을 다져 올려주면 간단하게 완성이 되는 고등어 추어탕입니다.
기호에 맞게 산초가루를 살짝 더해주셔도 좋습니다.
고등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보양식이라 더 좋았던 고등어 추어탕!
의외로 고등어 추어탕을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생각보다 맛도 좋고 간단해 재료만 있다면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만드실 수 있을 거랍니다.
된장을 함께 더 해주었기 때문에 비린맛도 나지 않고 담백 구수하니 보양식으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별미 겨울 보양식, 고등어 추어탕!
많이 추워진 날씨에~ 저녁메뉴로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