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품 후기의 발단
집에 모실 냥님이 없는 관계로 그냥 쇼핑라이브에서 유리 수반을 보고
자잘한 소품을 넣어두는 인테리어용으로 구매하려고 마음 먹은 찰나에 훅 들어온 생각_씨리얼용 그릇...ㅎㅎ;;
은근슬쩍 도전과제를 던져주시며 구매를 권하셔서 어쩔까나 고민하던 중...
갑자기 훅 들어온 문장 하나....
.
..
...
....
.....
.......
.........
............
...............
들어온 도전(?!)은 받아들이는 게 인.지.상.정....ㅎㅎ;;
몇주전 털을 밀어서 의기소침해졌다는 친구냥님 장난감도 겸사겸사 좀 살까 싶기도 했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소정의 상품이 라면이라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웁웁..^^;;)
2. 상품 사용기
도전(?!)을 받고 상품 주문 후 이틀만에 도착한 유리수반..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네요. 유리 그릇이 생각보다 두껍고 좋아보였어요.
유리그릇을 받치는 원목의 재질도 가격대에 비해 괜찮았습니다.
쇼핑라이브에서 집사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다리를 연결하는 부분의 마감이 조금은 거칠었어요..
다리를 연결하기 전에 샌드페이퍼로 조금 거친 부분을 다듬어 봅니다..^^
다리를 붙이고 놓아두니 정말 예쁘더라구요..만족!!
자, 그럼 본격적으로 도전과제를 해 보겠습니다..두둥..
우선 라면을 끓여야겠지요..?
상품을 보기 전에는 유리그릇에 라면을 부었다가 깨지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었는데
우선은 믿고 한번 부어봅니다..
전 라면을 끓일때 정석보다 물을 조금 더 넣고 끓이는데 옮겨 담고 보니 가득이네요 ;;
자, 이제 라면을 먹어보기로 할게요..
솔직히 끓인 라면까지 담았을 때 너무 어이없고 웃기긴 했으나 담아서 먹은 소감을 말하자면..
........
.............
뭐지.....? 이 편안한 느낌은...
보통 국물요리나 면같은 걸 먹을때 고개를 숙여서 먹는데 이 유리수반에 담아서 먹으니
고개를 좀 덜 숙이게 되서 좀 많이 편안하게 먹었다라고 할까요..? ㅎㅎ;;
거짓말 안 보태고 평소 거북목으로 불편하신 분들이 드시면 딱!일듯 합니다..ㅎㅎ
결과적으로 유리그릇도 생각보다 튼튼해서 뜨거운 라면도 문제없이 먹었습니다..
3. 사용 후기
웃자고 한 행동으로 시작하였으나 생각보다 튼튼하고 편해서 놀랍!! ㅎㅎ;;
다양한 요리를 넣어서 먹어보질 않았지만 잔치국수나 짜파게티, 파스타, 시리얼, 떡볶이나 떡국같은 것도 가능하고
쇼핑 라이브에서 똥고양이분들이 많이 말씀하신 국그릇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단,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때는 다리 길이가 동일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기울어져 있으면 아무래도 흘릴 가능성이 있어요.
국물이 많이 없는 짜파게티나 파스타, 떡볶이 같은 건 다리를 다르게 써도 될 것 같았어요..^^
사탕이나 초콜렛같은 걸 넣어놔도 될 것 같고 캡슐커피머신이 있으신 분들은 캡슐커피를 담아두고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결론은 유리수반 그릇으로 라면 먹기 도전과제 성공!!(짝짝짝~)
p.s : 1. 웃자고 한 도전과제이지만 그래도 제 후기를 보고 정말 국그릇이나 라면그릇 전용으로 쓰시라고 올린 건 아닙니다.
자칫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저처럼 구입해서 쓰시라는 말씀은 못 드립니다.
2. 마지막으로..........
..........................................
................................................
............................................................
..................................................................
..............................................................................
...........................................................................................
전...라면 중에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제일 좋아합니다..ㅎㅎ;;
이상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그릇은 사람이 쓰기 나름이긴한데!…
근데… 그래도 야옹이 물그릇인데ㅋㅋㅋㅋㅋㅋ
똥고양이님의 도전과제 성공 축하드립니다ㅋㅋㅋ
그쵸, 정말 사용하기 나름인거 같긴 해요..솔직히 축하받을 일인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오호~라면 후기 기다렸어요!!!!!그날 머뭇거림으로 구입 못한게 후회되네요...
재입고 들어온거 같던데요..ㅎㅎ(깨알 홍보)
똥고양이도 고양이죠!물떠드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탕같은거 담아두는거 인테리어효과 장난아니겠는데요??굳아이디어👍(하지만 난 집사라 원래 용도로 사용할수 있지)
냥님 못 모시고 사는 슬픔을 이리 풀고 있습니다..크흑..ㅠㅠ
대단하네요 진짜 도전 하실줄은 몰랏네요!ㅋㅋㅋ
ㅋㅋ
삼식님 뭐하시나요 얼른 후기 보시고 답을 주세요!!!
재미로 했는데.....
이 글귀가 잊혀지지 않아요...ㅋㅋㅋ;;;
@발레리안트 편집냥이 이야기한거니 어떻게든 대응을 해주실거에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최고 최고 !!!이걸 하네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식님 어서 내려와보세유 !!!
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라면 끓여드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대단하셔욬
삼식님은 빨리 나와서 이 진심이 담긴 후기를 보셔야해욧!!
재미로 시작했지만 저 후기 쓸땐 진심이었어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대박이네욬ㅋㅋㅋㅋ 고양이처럼 저기에다 밥먹을 생각밖에 못했는데 팝콘이나 간식 둬도 좋을거 같아요!! 굿굿!
건면 주셔야겠다 삼식님!
앞으로 스낵그릇으로도 쓸 예정입니다..(진지)..
....
삼식님이다 ㅋㅋㅋㅋ 말이 없으셔..
대답을 해주셔야죠🤭🤭🤭
@사쿠라 ㅋㅋㅋㅋ 말이 없어질 정도로 신박한 리뷰잖아요 ㅎㅎ
@삼색젤리 크집사님이랑 말을 한 편집냥에게 알려야죠ㅎㅎ
혹시 삼식님이 이야기하신거에요??.
@사쿠라 잘 확인하셨을 겁니다
다음주면 피드백을 주시지 않을까요?
@삼색젤리 ㅋㅋㅋㅋ 아마 집사님은 그때 라이브 하고 계셔서 이 사단(?!)난걸 모르실텐데...ㅎㅎㅎㅎ;;
아마 라이브에서 미션주신 편집냥님은 지금 이불킥하고 계시는건 아닐지...^^;;;
앜ㅋㅋㅋㅋㅋㅋㅋ저도 제가 쓸 그릇으로 사고싶네요ㅎㅎ
똥꼬양이님 소정의 상품 받으시거든 후기 들려주시죠!!
지금 이 와중에도 깨알같이 과자그릇으로 쓰고 있는 중입니다..ㅎ
역시 이상한데서 승부욕발동 ㅋㅋㅋㅋ 똥고단 답네요 큰일하신 발레리안트님 소정의(?)상품에 만족하셨길바라며 ㅋㅋㅋ
ㅋㅋㅋㅋ...
과제하나 안하나 지켜보신대서...무서웠떠요...ㅎㅎ;;
@발레리안트 ㅋㅋㅋㅋ 삼사원 혼나아겠네 ㅋㅋㅋ
앗 저도 한번 사서 써 봐야겠어용 ㅋㅋㅋ 라면은 잘 안먹으니 발레리안트님처럼 과자 넣어서 먹거나 씨리얼용으로 해서 사서 써봐야겟어용 ㅋㅋ
스낵그릇으로 쓰시다가 나중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쓰셔도 이쁠거에요..^^
@발레리안트 구매했습니다 ㅋㅋㅋ품절 되기전에 구매했는데 무사히 도착했음 좋겠네요~~^^
@너만의수호천사 led를 이용해서 조명으로도 괜찮은듯요..^^
@발레리안트 이야 좋은데요??멋있어요 분위기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