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농대총장, 경북농업기술 배우러 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지난 25일 몽골지역의 열악한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몽골 국립농대 총장(비얌바) 일행이 방문해 농업기술 공동개발 연구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농업과 몽골지역의 농업현황 설명과 농업기술원 업무소개, 주요 시설인 원예작물 바이러스 무독묘 연구실,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연구실, 인터넷방송실(GVTV)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되었다.
몽골 국립농대 비얌바(B. Byambaa) 총장은 간담회와 시설견학으로 “경북 농업과의 접목을 통한 공동연구와 상호 기술교류가 이루어지면 몽골 농업이 안고 있는 열악한 농업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특히 구미화훼시험장과 시설재배단지를 견학 하면서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이 몽골농업에 접목된다면 연중 채소생산을 통한 국민식생활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박소득 국장은 상호간 교류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몽고지역에 널리 알리고, 농업 전반에 대한 기술원조와 협력연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로 우리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in뉴스 2012년 0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