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듬공예촌 강김형 원감(동백과 소나무)님의 작품의 특징은 나무조각, 한지공예,
우드버닝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는점인데요.
대구특강때 뵙고 꼬옥 작품을 보고싶다고 언제 기회가 닿으면 보기로
약속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기회가 오게 되어 어찌나 영광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약속장소인 강원감님 댁에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생활목공예품과 목공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재 학 500쌍(1000마리)을 제작중에 계신데 700마리 가량 작업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수공예품 축제행사를 비롯해서 앞으로 열릴 각종 행사에 전시 판매될
목적이라고 합니다.
지금 들고 계신것이 달마 시계인데 나무소재나 목리, 자른 단면의 모양에 따라 20여종
이상의 각종달마도안을 나무의 특성을 고려해서 매 작품마다 유효적절하게
적용하신다고 합니다.
행사때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으로 꾸준한 판매가되고 있다고 하시네요
옷걸이인데 일반적으로 입체적인 옷걸이 구조였다면 판재로 평면화 시킨 옷걸이가
독특하면 실용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절구의 선이 예술입니다. 실제 절구질을 하기보다는 감상용으로 활용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강원감님댁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개인 작업실이 있습니다.
집을 하나 통째로 공방으로 기발한 아이디어군요..^^
절대로 문을 걸어 잠그고 외출하지 않으신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제가 사는 곳만 각박한 걸까요? ㅎㅎ
입구서 부터 예사롭지 않은 나무원목 자재가...
탐나는 군요...ㅎ
지금 다듬고 계신것이 다듬이 방망이 아닙니다...ㅎ
저도 하마터면 착각할뻔..
정체는 조금 있다가 얘기해 드릴께요 ^^
부드럽게 샌딩작업까지 꼼꼼이 하고 계시네요
아... 여기도 보물단지가....ㅎ
상아와 뼈로 가득한 코끼리 무덤을 방불케하는 학들의 뼈대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무덤과는 달리 얘네들은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500쌍을 만들려면 갈 길이 머네요...^^
열심히 촬영중에도 강원감님께선 밀린 작업에 열을 올리고 계시는 군요.
하루 3시간도 채 못 주무신다니 일과가 얼마나 빡빡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실감이 됩니다.
제게 특별한 시간을 내주셔서 더더더 감사드리구요...^^
오동나무 목침입니다. 동백기름으로 3차례 이상 함침해서 자연스런 광이 나게 되면..
상품으로 방출된답니다. 그리고 수시로 베이비 오일로 닦아가면서 보관하면 자연광이
더욱 멋이 난다고 하시네요.
다듬이 방망이가 아니고 건강 안마기가 되겠습니다.
가운데가 얇은 공간이 있어 타격감도 좋고 소리도 좋고..
시원하게 안마가 되니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요렇게 요렇게 공간을 살짝 벌려줘야 된다고..
강원감님 개인 작업실 구경을 마무리하고...
한국버닝협회 광주남구교육원인 예듬 공예촌으로 이동...
한지공예, 목조각, 우드버닝이 일체가 되는 작품들입니다.
조명기구역할과 심미성이 동시에 만족이 되니 장식으로도 실용 소품으로도 정말 좋아요.
강원감님께서 아끼는 작품중 하나라고 소개하셔서 더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어때요? 애작품은 뭔가 달라도 다르죠?
상판이 목재 아래는 한지공예... 절묘합니다.. 기법도 다양하고 연결부위도 견고하네요.
빠질수 없는 강원감님의 달마~~ ^^
한지공예와 어우러진 오리 어때요?? 이쁘죠?? ㅎ
기존의 전적으로 한지공예기법으로만 제작된 조명이구요..
현재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한지와 목공이 만나는 퓨전작품이 탄생합니다.
서로 다른 소재라해서 이질감없을까 생각했는데 자연스런 연결이 놀랍습니다.
한지공예품 전시룸입니다.
저로서는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가까이 붙어서서 넑을 놓고 감상하였어요.
탈색해서 이런 그림을 그릴수 있다니.. 종이죽을 입혀 입체 느낌도 새롭습니다.
탈색기법이라고 합니다.. 두 마리의 잉어가 살아서 뛰어 오를 듯...
<예듬공예촌> 한국버닝협회 광구남구 교육원 최성임 원장님과 저에요..^^
사이좋게 지내요...^^
환상의 콤비 예듬 공예촌 원장님과 원감님...^^
정말 손발이 착착 맞으셔서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고 계셨어요...
이게 바로 예듬 공예촌의 힘~!!!
한지공예 뼈대 부속품(?) 방입니다..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니 일이 순조로워 질 수 밖에요..ㅎ
이것도 예듬 공예촌의 힘~!!!
이내 새로운 작품구상하시고는 작업준비하고 계시는 원감님...
몇시간 못 주무시는 3시간도 아깝다고 하시네요..
건강챙기시라고 1시간 더 주무시라고 권해드렸어요...ㅎ
원장님 이력이 화려하신데요..
설마 학교 개근상 까지 들고 오신건 아니죠?? ㅎㅎ
해맑게 함박 웃음으로 맞이해주신 예듬공예촌 원장님~
그 미소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또한 예듬의 힘~!!!
작품구상후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계시네요..
어떻게 퓨전이 이루어 지는가 했었는데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탄생하는 것이었군요.
열정과 노력에 감동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강김형 원감님과 한 컷...
카메라 찍을때 파란 마크나오면 깊숙히 눌러 찍어야 됩니다..
설명하면서 찍혔더니... 전 항상 사진에 썩소를 날리고 있군요..ㅎ
깊이 이해 바라며..
광주남구 교육원 방문기를 마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작업환경이 궁금했지요.. 무엇보다도 우드버닝이 다양한 방면으로 시도되고
완성품이 나오기 까지의 시스템을 한 번에 다 알고 올 수는 없었지만..
버닝이 가지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느끼고 왔습니다.^^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우~~놀라워요^^
생생토크 ~~한 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가보고 싶은 곳 입니당~ㅎㅎ
멋진 공방 구경 잘했습니다
쌓아놓은 학들도 감탄스럽구요~~~^^
멋진 작품들 덕에 눈이 호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