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서정리에 있는 거제향교는 1664년 이조 18대 현종 5년에 고현에서 거제로 옮겨진 것으로
지방 학교로 사용했다.
거제향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동.서무, 일주문, 명륜당, 고자실, 풍화루가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 성현 4명, 신라, 고려 사람 4명 등을 모시고 매년 춘, 추향제를 올렸으며, 양 옆에 있는 동무, 서무는 조선시대 성현 16인을 모신 곳으로 같은날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일주문은 기둥을 한 개씩 받쳐 집을 지었다 하여 일주문이라 하고 문이 세 곳에 있다고 삼문이라
한다. 명륜당은 유학을 강의하고, 인륜을 밝히는 전당이며, 동재는 동쪽에 있는 재실로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 풍화루는 백성들을 풍습에 맞추어 교육하는 곳이며 향교의 정문에 세워졌다.
1982년 8월 2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206호로 지정되었으며, 향교에는 전교가 총 책임을 맡고
그 밑에 장의가 있고 그외는 학생으로 칭한다. 회원은 거제 시내 600여명이 있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