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명 :통화식물목 한 글 : 누리장나무
과 명 : 마편초과 한 자 : 洲棠山, 香楸
속 명,향 명 : 개나무,구릿대나무,누리개나무,누룬나무,개똥나무,개낭,개똥낭(제주),누루대(영남)
구 분
학 명 Clerodendron trichotomum Thunb.
영 문 Harlequin Glorybower
원산지 한국.
분 포 :강원도 및 황해도 이남의 표고 100~1,600m 사이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형 태 : 낙엽활엽관목, 수형: 원개형.
크 기 : 높이 2m 정도로 자란다.
잎 :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이고 점첨두이며 예저 또는 절저이고 길이 8~20cm, 폭 5-10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지만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희미한 선점이 퍼져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3-10cm로서 털이 있다.
꽃 : 꽃은 양성화로 8-9월에 피고, 새가지 끝에 달리는 취산화서는 나비 24㎝이며 털이 있거나 없다. 꽃받침은 홍색이 돌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난형 또는 긴 난형이고 화관은 지름 3cm로서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이고 백색이다. 4개의 수술이 길게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 매 : 지름 6-8㎜로서 둥근 모양의 핵과는 10월에 벽색으로 익으며 적색의 꽃받침에 싸여 있다가 밖으로 나출된다.
줄 기 :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다. 줄기 전체에서 누린내가 난다. 수피는 회백색이며 골속은 백색이다.
산록이나 계곡 또는 바닷가에서 자라며 햇빛이 잘 드는 전석지나 바위사이에서 자란다.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이 좋고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강하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보통 수분 보통
가을에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 매장 하였다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녹지삽목에 의해 번식한다.
개화기 :8월,9월 꽃의 색 흰색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도시내 조경용수로 다양하게 식재할 수 있다. 정원수, 공원용수로 식재한다.
누리장나무/털누리장나무의 어린 枝葉(지엽)은 臭梧桐(취오동), 花(화)는 臭梧桐花(취오동화), 과실은 臭梧桐子(취오동자), 根(근)은 臭梧桐根(취오동근), 根皮(근피)를 짓찧어서 만든 끈적끈적한 즙은 土阿魏(토아위)라 하며 약용한다.
臭梧桐(취오동)
8-10월의 개화 후, 또는 6-7월의 개화 전에 꽃가지와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 잎은 clerodendrin, meso-inositol, alkaloid, acacetin-7-glucurone(1→2)-glucuronide를 함유한다.
약효 : 祛風濕(거풍습), 降血壓(강혈압)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痺痛(비통), 半身不隨(반신불수), 고혈압, 편두통, 말라리아, 이질, 치창, 癰疽瘡疥(옹저창개-化膿性 瘡疥(화농성 창개))를 치료한다.
용법/용량 : 10-15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그거나 丸·散劑(환·산제)로 해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씻던가 가루를 만들어 고루 바르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臭梧桐花(취오동화) - 두통, 이질, 疝氣(산기-Hernia)를 치료한다. 6-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臭梧桐子(취오동자) - 祛風濕(거풍습), 平喘(평천)의 효능이 있다.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바른다.
臭梧桐根(취오동근)
성분 :Clerodolone, clerodone, clerosterol을 함유한다.
약효 :학질(말라리아), 風濕痺痛(풍습비통-류머티즘에 의한 四肢(사지)의 마비, 통증), 고혈압, 食滯(식체)에 의하여 腹部(복부)가 땅기는 것, 小兒疳疾(소아감질-정신불안정을 수반하는 소아허약), 타박상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10-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혹은 30-60g을 짓찧어 낸 즙을 술로 沖服(충복)한다.
土阿魏(토아위) :舒筋(서근), 活血(활혈), (소비), (파징)의 효능이 있다.
유사종
털누리장나무(var. ferrugineum Nakai): 잎 뒷면에 갈색털이 밀생한다.
거문누리장나무(var. esculentum Makino): 잎은 심장저로 끝이 뾰족하고 화서가 짧으며 꽃받침 열편이 좁고 길다.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숲에서 자라는 수종으로는 누리장나무외에도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돈나무, 젖꼭지나무, 상동나무, 새비나무, 붉나무, 두릅나무, 산초나무, 멀구슬나무, 쥐똥나무, 졸참나무등이 있다.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 하여 누리장나무라고 부른다. 여성의 노리개인 `부로치`처럼 익어 몹시 아름답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수형을 이루고 생장이 빠르다.
옛날 중국의 상산이라는곳에 암자 하나가 있었다. 그곳엔 스님이 한사람 있어서 날마다 근처의 마을로 시주를 얻으러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스님이 학질에 걸렸다. 오후가 되면 추웠다 더웠다하여 괴로웠으나 간호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스님은 갈수록 몸이 장작개비처럼 말라갔다. 어느날 스님은 아픈 몸으로 산을 내려와 시주를 얻으러 다녔지만 아무도 먹을 것을 주지않아 배가 몹시 고팠다. 마을을 돌다가 몹시 가난한 집을 방문했더니 주인은 먹을 것이 다 떨어졌다면서 나무뿌리죽을 한그릇 내놓았다. 스님은 배가 고픈 터여서 나무뿌리죽을 정신없이 먹고는 주인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절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나무뿌리죽을 먹은 뒤로는 학질이 재발하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도 학질이 발작하지않고 정신이 더 또렷해졌다. 스님은 학질이 다 나은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한달쯤 지나서 학질이 재발했다. 스님은 나무뿌리죽이 학질을 낫게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집을 찾아가 그 나무를 가르쳐달라고 했다. 그 나무는 잎이 넓은 달걀꼴이고 모서리에는 톱니가 있었다. 스님이 나무뿌리를 캐 절로 돌아와서 달여 먹었더니 이튿날 병이 나았다. 스님은 그 나무를 절 주위에 심어두고 날마다 죽을 끓여 먹었더니 다시는 학질이 재발하지 않았다. 그뒤부터 스님은 시주를 받으러 다니다가 학질환자를 보면 그 나무로 학질을 고쳐주니 상산의 스님이 학질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멀리서까지 환자들이 몰려들었다. 이 나무는 그때까지 이름이 없었으나 상산의 낡은 절 주위에 심어 널리 퍼뜨렸다 하여 상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첫댓글 하이고 부지런도 하십니다. 누리장에 관한 이 엄청난 연구까지 ㅎ 낮에도 바쁘실터인데 감사합니다.
내가 안했쓔
넘이 해농거 글거왔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