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1~28
중랑구청 로비입니다
마을협치과 주관행사라고 합니다
6개의 벽면이 있었고
액자는 구청에서 해준건데 매트가 없다보니 작아보여 좀 아쉽긴 하네요
(옆 꽃 그림들은 채색화(동양화) 작품들입니다)
아무튼 이 고난의 시기에 열린 전시라 뜻깊었습니다
■최은정ㅡ 갈구 ( 수채화)
저 너머에 밝음의 세계가 있음을 알고, 밝음의 세계로 끝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이상향을 표현.
■최은정ㅡ생동生動 (유화)
코로나19로 암울한 암흑의 시대를 지나 다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목왕절(木旺節)의 빛깔로 표현했으며 거기에는 반드시 결실이 있음을 암시함.
■김미화ㅡ새로운 봄( 색연필)_창작
푸른 새잎이 돋아나듯이 다시 돌아오는 봄을
맞이하고싶은 맘
■김미화ㅡ나른한 오후( 색연필)_창작
따스한 햇빛을 누리며 커피향기에 취하고 싶은 오후
■이미자ㅡ잘했어(연필화)
나는 모자 쓰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모자 쓴 여인을 그리게 됐다.
빛나는 징을 박은 모자의 스타일도
나랑 비슷하다
처음엔 너무 복잡해서 고민했는데
천천히 그리다 보니 완성이 됐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린 나에게
"잘했어 "라고 웃어 주었다.
■이름: 김영은ㅡ고요속의 나(연필화)
복잡한 현실을 도피하여 유유자적하게 살고 싶은 소망
■김주연 ㅡ 무제 ( 파스텔화)
몇년전 필리핀 가족여행에서 모타보트를 타고 파란바다를 쏜살같이 달릴때 말로 표현할수 없이 좋았습니다. 1년동안 그림교실을 통해 배운 그림으로 그때를 표현할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김윤숙ㅡ용문공원에서 (펜, 수성색연필)_창작
나에게 그리기란 현실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들에 압도당하지 않게 하는 힘이다
고정되어 보이는 풍경을 덜어내고 조절하고 연결하면서 이 어려움들을 견딜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