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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연말 연초는 평소보다 빨리 휙휙 시간이 지나가버리곤 해요. 약속도 유난히 많고 말이죠. 그래서 약 1달 가량 윤주메일에 겨울 방학을 줬었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감기극복 시리즈를 연재하던 중이었는데, 이어서 프로폴리스와 마누카 꿀을 소개하려 합니다. 프로폴리스와 마누카 꿀은 모두 꿀벌의 부산물이거든요! 양봉 선진국이자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대표 특산물이기도 합니다. 마누카 꿀은 거의 뉴질랜드에서만 난다고 보시면 되요. 이에 반해 프로폴리스는 꿀의 채밀원(꿀벌들이 꿀을 따오는 꽃이 핀 나무)이 꼭 마누카가 아니라도 상관 없고 벌집만 있다면 어디서든 생산 가능한데요, 하지만 워낙 마누카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보니, 이왕이면 마누카를 채밀원으로 하는 꿀벌의 벌집에서 추출된 프로폴리스가 좀 더 건강에 좋을 거란 분위기도 있는 듯해요. 그걸 떠나서 뉴질랜드의 양봉 산업이 세계 최고이기 때문에, 프로폴리스에 대한 연구나 제품화 수준도 세계 최고라 보는 거죠.
‘뉴질랜드’하면 뭐가 우선 떠오르세요? 설마 반지의 제왕? 훗~ 저는 ‘청정 자연’이 제일 먼저 연상되요. 그럼 여기서 살짝, 호주와 뉴질랜드가 외부의 나쁜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자기들만의 깨끗한 토종 생태계를 지키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 극단적인 사례를 얘기해드릴게요. 워낙 검역, 통관이 까다로운 나라로 유명하잖아요? 해외 여행객들이 이들 나라에 방문시 심할 경우 1시간이 넘는 긴 입국 시간에 지쳐버렸단 얘기 자주 들어보셨죠? 음식물이 포함된 짐이 많을수록 입국 시간도 길어지는데.. 한국 비행기가 한번 내리면 좀 다른 나라에 비해 입국 시간이 길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세계 어디로 여행을 가든 먹을 걸 바리바리 싸가는 스타일이니까요. 저의 건너 지인 중에 결혼식 당일에 호주로 신혼여행을 떠난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폐백 음식을 신혼여행 가서 먹으라고 싸주신 거죠. 별 생각 없이 그렇게 생밤을 가방에 넣고 탔다가, 입국 카드에 깜빡 잊고 음식물 신고를 안 했대요. 신고했대도 물론 반입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곤 아주 호되게 걸린 거죠. 호주 땅이라곤 공항만 밟고는 바로 한국으로 추방됐대요. 밤 때문에요. 그리곤 평생 호주 입국이 불가능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이건 굉장히 극단적인 케이스이긴 해요. 하지만 그만큼 호주나 뉴질랜드가 청정한 생태계를 지키려고 까다로운 노력을 한다는 반증이죠. 호주산, 뉴질랜드산 먹거리라고 하면 그 어떤 나라에서 생산된 먹거리보다 더 안심하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검역 통관이 그런 국가에 비하면 허술한 편이거든요. 그런 피혜를 많이 입었죠. 황소개구리, 중국 매미처럼 외국에서 유충 등이 유입돼 번식력 좋고 쓸모 없는 그런 애들이 우리 생태계를 파괴시켜서 아직도 고생하잖아요.
그래서 호주나 뉴질랜드에 입국할 땐 꿀도 반입이 안 된답니다. 2% 미만의 꿀이 든 가공식품은 된다는 얘기도 있던데 일반적으로 꿀이든 꿀을 함유한 음식이든 안 된다고 보면 되요. 뉴질랜드는 특히 마누카 꿀을 국가 대표 식품으로 여길 정도로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거든요. 그래서 꿀벌 생태계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굉장히 노력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마누카 꿀이 생산되는 곳 중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양봉업자 외의 사람들은 거의 다니지 않는,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곳도 많아요.
여기서 참고로 우리나라 얘길 해볼게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작년에도 토종벌들이 집단 폐사를 하면서 우리나라 양봉업이 큰 타격을 받았거든요. 뉴스에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지금 양봉업을 하는 분들의 생계를 위협 받는 정도의 수준이라 해요. 이유인즉슨.. 꿀벌을 괴사시키는 바이러스가 외국으로부터 유입되어 꿀벌 에이즈라고 하는 낭충봉아부패병이 돈 거죠. 토종벌이 거의 다 죽어버렸대요. 오죽하면 요즘 토종벌에 홍삼이나 장뇌삼 같은 걸 달여 먹인다잖아요. 중국이나 태국에서 유래된 동양꿀벌을 죽이는 바이러스라 하던데.. 한번 감염되면 살리기가 힘들어서 벌통을 불살라 없애야 한다는데.. 아우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철저한 검역 관리가 이뤄지는 호주나 뉴질랜드의 그것을 좀 배웠음 좋겠다 하는 아쉬움도 들고 그랬답니다.
자, 그럼 뉴질랜드에서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는 마누카 꿀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죠.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취되는 꿀인데요 그 향과 모양새가 굉장히 독특해요. 뉴질랜드에서 ‘manuka’라고 불리는 약용 차나무의 영어식 이름은 tea tree거든요? ‘우잉~ 티트리? 그 티트리야 설마?’하는 생각하셨죠? 화장품 중에, 특히 염증이 있는 트러블 피부를 위한 스킨 케어 제품에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거 많이 봤잖아요? 바로 그 티트리가 맞습니다. 처음 tea tree라고 불리기 시작한 건 18세기, 영국의 탐험가 쿡 선장이 뉴질랜드에 왔다가 오랜 항해로 선원들이 지치고 항해 중에는 신선한 과일 채소를 많이 못 먹잖아요? 그래서 비타민 C가 결핍된 상태이고, 그럴 때 쉽게 괴혈병에 걸리곤 하거든요. 그걸 걱정하던 쿡 선장이 식물학자인 조셉 뱅크와 함께 뉴질랜드 해안을 탐색하다 티트리를 발견한 거에요. 그리곤 티트리 잎을 끓여 마시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건강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걸 알게 된 거죠. 바로 그때부터 티트리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티트리의 종류는 약 3가지쯤으로 구분된대요. Melaleuca(멜랄류카), Leptospermum(마누카), kunzea(카누카)로 말이죠. 이들 나무의 부산물(에센셜 오일, 마누카 꿀 등)의 효능을 분석해 보면 공통적으로 탁월한 진균/항염/항산화/항바이러스/항알러지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티트리 에센셜 오일은 그렇게도 염증 있는 피부에 좋다고 하는 거고, 각종 문제성 피부와 가려움증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답니다. 천연 방부제로도 쓰이고요. 그리고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특히 마누카 꿀을 오래 전부터 다용도 약으로 썼다고 하는데요, 속이 쓰릴 때 먹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에 찰과상을 입었을 때나 피로로 입술에 물집이 생겼을 때 발라서 치료를 했때요. 당장 집에 약이 없고 마누카 꿀만 있다면, 그렇게 다친 부위나 입술에 발라도 된답니다. 효과를 보실 거에요.
여기서 잠깐! 화장품 브랜드 얘길 해볼게요. 스캘프(두피) 케어 분야에서 no.1인 브랜드가 르네 휘테르잖아요? 르네 휘테르에서 비듬 및 가려움이 있는 문제성 두피를 위해 만든 라인이 멜랄류카(Melaleuca) 라인이거든요? 티트리 중 하나가 바로 멜랄류카잖아요? 르네 휘테르의 여러 라인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가장 효과를 많이 느끼고, 그래서 재구매율이 높은 라인인데.. 이처럼 건강한 피부 관리에 티트리 성분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짐작해보시라고 살짝 얘기해봤어요.
그럼 다시 마누카 꿀 얘기로! 티트리인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취되는 꿀은 일반적인 꿀과는 아예 차원이 달라요. 꿀이라고 하면 우린 보통 투명하고 노란 색 꿀을 연상하잖아요? 그런데 마누카 꿀은 불투명, 또는 반투명한 캐러멜 색상(갈색)이고, 쨈처럼 아주 된 질감의 크리미한 꿀이에요. 얼굴에 바르는 크림 있죠? 마누카 꿀은 웬만한 크림보다 더 된 질감에 끈적끈적 묵직해요. 그래서 일반적인 꿀에 익숙한 사람은 ‘이게 꿀이야???’라는 의문부호를 머리 속에 마구 그린답니다. 그런데~ 네! 꿀 맞습니다. 달아서 맛 때문에 먹는다기보다는 몸에 좋으니까 약처럼 먹는 건강식품인 꿀이죠. 감기, 특히 목감기에 걸렸을 때 빠른 회복에 좋고, 면역력을 좋게 해서 평소 감기에 잘 안 걸리는 체질로 만드는 데에도 좋고요. 그래서 허약체질에 많이 권하기도 해요. 또 속쓰림, 위통 같은 위장 장애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항염 및 재생 효과가 있어 문제성 피부에도 좋은 마누카 꿀의 자태가 이러하답니다.
마오리족을 통해 민간요법처럼 마누카 꿀의 효능이 전해져 내려오다가 최근 뉴질랜드나 독일의 대학에서 마누카 꿀이 지닌 약용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시작했어요. 여러 가지 효과 중에서도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생장을 억제해 위장장애나 속쓰림을 완화 및 개선시키는 데 놀라운 기능을 발휘한다는 게 밝혀진 뒤로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죠. 우리나라는 짜고 매운 식습관과 찌개를 같이 떠먹고, 과음하는 식문화 때문에 위염이나 위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잖아요? 30대 이후론 그래서 위내시경도 규칙적으로 하라고 권고를 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식도염을 흔히 겪고. 그래서 위 건강이 신경 쓰이는 분들은 위가 이미 나빠졌을 때 복용하셔도 좋지만, 제법 튼튼할 때 미리미리 마누카 꿀을 섭취하며 건강한 위를 지켜도 좋습니다.
그리고 마누카 꿀은 피부에 바르는 것도 좋지만, 사실 요즘 시대에 누가 그렇게 끈적거리는 걸 바르고 “피부야 좋아져라~!” 해요. 그 추출물이 들어간 거면 모를까요. 그래서 먹어서 건강한 피부를 관리하세요. 피부 면역력이 약해 건강하지 못한 어린이부터 노인에게 모두 좋아요. 요즘 어린이들은 아토피가 잘 걸리고, 성인은 거의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지 여드름을 경험하곤 하잖아요? 한창 때보다 염증도 잘 아물지 않고 말이죠. 그리고 노인들은 피부 수분량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피부를 속부터 건강하게 하려는 분들의 이너 뷰티 푸드로도 마누카 꿀이 좋단 말씀!
마누카 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기도 하지만 대장균도 죽이고, 또 각종 화농균(피부 염증과도 관련 있음)도 없앤대요. 그리고 유방암을 유발하는 여러 균 중에서 약 7종에 항균 작용이 탁월하다고 해요. 앞서 얘기한대로 피부에도 좋고. 그러니 특히 여자들에게는 완전 좋은 꿀이죠. 감기에 좋다고 말했는데, 감기 중에서도 특히 목 안의 염증 부위에 효과적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목감기가 빨리 나아요.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분이라면, 그래서 마누카 꿀을 꼭 기억해두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코가 잘 막히거나 해서 잘 때 본인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자는 분들 있잖아요. 목감기까진 아니더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유난히 목젖이 아프고 부어서 따끔거리는 적이 많다면, 역시나 마누카 꿀이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리고 저처럼 알러지가 심해서 가려움이나 피부 발진으로 자주 고생하고, 툭하면 재채기에 맑은 콧물을 달고 사는 분, 소위 알러지 체질에도 면역력 개선 및 항알러지 효능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건강식품으로 먹고자 할 땐 복용법만 유의하면 되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꿀을 차로 마시잖아요? 술 마시고 들어온 남편한테 다음 날 아침 꿀물 타서 주는 거 드라마에서 많이 봤죠? 아님 꿀에 생강이나 유자, 대추 같은 걸 재워서 먹기도 하고요. 그런데 마누카 꿀은 그렇게 차로 희석해서 마시면 안 되요. 그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꿀을 한 스푼씩 식간(식사 사이)에 녹여 삼켜 먹어야 한답니다. 물에 희석해 마시면 마누카 꿀의 활성 성분이 위에서 다음 소화기관으로 빨리빨리 넘어가버리거든요.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천천히 소화가 되면서 마누카 꿀의 유효 성분의 체내 흡수가 높아지죠. 마누카 꿀만 천천히 녹여 먹거나 아니면 빵이나 비스켓에 발라 드셔도 좋고요. 보통 1 티스푼씩 하루에 3번을 권장하는데요, 감기에 걸린 환자라면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에 수시로 먹어주는 게 좋답니다.
요즘 마누카 꿀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마누카 꿀 붐이 시작됐거든요. 2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첫째는 마누카 꿀이 정말 일반 꿀보다 워낙 몸에 좋기 때문에 그렇고, 둘째는 우리나라 토종벌의 집단 폐사로 국내산 고급꿀의 공급이 급격히 위축되자 대형 유통 채널에서 외국산 꿀, 그 중에서도 비싸지만 그만큼 몸에 좋다고 소문난 마누카 꿀 수입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한 거죠.
그럼 이제 제일 중요한 것! 마누카 꿀을 똑똑하게 고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화장품을 구입할 때 성분표를 보는 것처럼 마누카 꿀을 고를 때에도 몸에 좋은 유효 성분의 활성 수치가 얼마나 높은지 체크하는 게 필요해요. 우선 라벨에서 UMF 또는 MGO라는 영어 표기를 찾으세요. 그리고 그 옆에 어떤 숫자가 적혀 있는지 보면 됩니다. 보기 쉽게 표를 만들어놨으니까 마누카 꿀 구입시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UMF나 MGO 수치가 높을수록, 진균/항염/항산화/항바이러스/항알러지 효과가 뛰어나다는 보증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요. 그런데 어차피 마누카 꿀 같은 건 맛 때문이 아니라, 효능을 기대하며 약처럼 먹는 거니까요. 비싸더라도 수치가 높은 걸로 골라 먹자는 주의랍니다 전. 활성도가 높을수록 감기와 위장 장애, 문제성 피부에 대한 좋은 작용을 더 잘 느낄 수 있겠죠?
작년에 이마트에서는 직수입 채널을 통해 에어본 마누카 꿀을 들여오기 시작했고, 화장품으로 유명한 LG생활건강에서도 최근 뉴질랜드 허니코의 마누카 꿀을 본격적으로 수입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에어콘 제품의 액티브 수치는 알 길이 없더라고요. 이마트에서 파는 마누카 꿀 중에서도 비싼 게 있고, 에어본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 있는데.. 에어본 꿀이 얼마나 좋을 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그리고 LG생활건강에서 수입하고 있는 건 UMF 10+ 짜리거든요. 액티브 수치가 높은 것도 같이 들여왔으면 했는데.. 우선은 대중적으로 크게 부담 없는 가격대의 마누카 꿀부터 수입했더라고요. 그래도 UMF 10+ 정도면 효과를 약간 볼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정가는 250g에 45,000원, 인터넷 오픈마켓 최저가는 3만원 후반대, 그리고 티몬에서 반값 할인해서 작년에 팔았을 땐 19,900원이었어요. 참고로 허니코 마누카 꿀엔 UMF 표기 없이 숫자만 적혀 있는데요, 이 제품의 효능에 대해 와이카토 대학에서 보증(실험 결과)을 못한다 뿐일 듯해요. 그래도 자체 실험 결과든 외부 실험 결과든 10+ 정도는 한다, 라고 해서 표기해놓은 것 같다고 추측할 뿐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액티브 수치가 높은 걸 찾는다면요~ 국내에 공식 수입되는 브랜드 중 가장 신뢰할 만한 제품 중 콤비타를 기억하시면 되요. 뉴질랜드에서 프로폴리스와 마누카 꿀을 얘기할 때 빼먹을 수 없는 콤비타(COMVITA)란 회사가 있어요. 기업명이 곧 브랜드명인데요. 마누카 꿀만 해도 콤비타사가 뉴질랜드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 1위 업체거든요. 오죽하면 콤비타 브랜드의 심볼도 마누카 꽃 그림인걸요. 현재 판매되는 콤비타의 마누카 꿀 중에서 액티브 수치가 가장 높은 게 UMF 20+ 마누카 꿀인데요, 고작 250g에 정가가 무려 110,000원씩이나 한답니다. 롯데닷컴 같은 데서 구입할 수 있고요. 그러나 얘도 이제 재고가 소진되면 더 구할 수가 없어요. 가장 최근 생산된 콤비타의 마누카 꿀 중 최고 수치는 UMF 18+거든요. 아직 국내 수입 전인 듯한데, 곧 국내 수입 제품들도 UMF 18+로 채워지겠죠. 예전엔 UMF 30+도 나왔다던데, 뉴질랜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마누카 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마누카 꿀의 생산량을 높이며 대중상품화시키는 데에 신경을 쓰다 보니, 오히려 액티브 수치가 고품질의 마누카 꿀을 구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해요. 근데 액티브 수치 표기가 없다면 사실 마누카 꿀을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거든요. 활성 성분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마누카 꿀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살 때 특히 순수 마누카 꿀 100%인지, 다른 꿀과 섞은 블렌딩 꿀인지 확인해야 하고, 활성 수치를 확인해야 하는 거죠. 콤비타의 마누카 꿀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니고요, 콤비타에도 마누카 꿀 블렌딩된 게 나오거든요. 그런 건 땡~! 일반 꿀과 별 차이 없단 말씀!
액티브 수치가 높은 거 또 소개하자면요, 마누카헬스라는 브랜드가 있어요. 그 브랜드에 보면 마누카 꿀 MGO 550 (UMF로 치면 25+)가 나오는데요, 현재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직접 발송하는 구매대행몰에서만 구할 수 있어요. 국내 공식 수입되고 있는 마누카헬스 중에서 최고 수치는 MGO 250이더라고요. 마누카헬스도 그렇고, 콤비타도 그렇고 웬만한 백화점몰과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취급하고 있는 믿을 만한 마누카 꿀 브랜드랍니다.
아~ 그리고 피부에도 마누카 꿀이 좋단 게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바르는 화장품 중에도 마누카 꿀을 함유한 게 나오고 있어요. 앞서 얘기한 콤비타가 건강식품에서 화장품으로 그 사업을 확대했는데, 콤비타 스킨 케어 라인이 대표적으로 마누카 꿀을 함유한 화장품이고, 뉴질랜드의 몇 개 화장품 브랜드에서 그런 스킨 케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또 마누카 꿀을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그 효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LG 생활건강에서도 더 페이스 샵(LG 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을 통해 최근 씰 로얄젤리 모이스처 크림(50ml / 24,900원)을 출시했거든요. 로얄젤리와 마누카 꿀 등을 함유한 크림이라고 하는데, 저도 아직 써보진 않았답니다. 활성 수치를 따져보면 아무래도 더 페이스 샵보다는 콤비타나 뉴질랜드 브랜드의 스킨 케어 쪽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더 페이스 샵은 가격이 싸서 대중적으로 부담 없다는 장점을 보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감기극복 시리즈를 통해서 감기는 물론, 위장 장애와 면역력, 피부에도 좋은 마누카 꿀을 소개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쓰려니 윤주메일 한 편에 며칠이 걸리네요. 그럼 다음 편에선 프로폴리스를 이어 소개해드릴게요. 2012년엔 화장품뿐 아니라 뷰티와 연관성이 있는 모든 걸 좀 주제로 다뤄볼까 하고 있어요. 그럼 내일 봐요. 다시 한 번.. Happy new year! & God bless you..
-2012. 01. 12. THU. 화장품쟁이 윤주
첫댓글 예전에 엄마가 카라멜&땅콩쨈처럼 불투명한 꿀을 친구에게 선물받으셨었는데..그게 마누카꿀이였나봐요! 몸에 좋은 건지 알았으면 열심히 먹었을걸 ^^; 궁금하던 좋은 것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년에는 더 이뻐지고 더 건강해지세요!!
마침 지금 쿠팡에서 마누카꿀을 판매중이라 살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가격도 평소보다 저렴하고 몸에도 좋다하니 이번기회에 몇개 사놔야겠어요..
감사해요 윤주님.. ^^ 2012년에도 건강하세요
네~지금 저 위에 LG생건에서 수입한거라고 하는 꿀 쿠팡에서 42% 할인판매하고 있네요 ^^
저도 쿠팡확인하다가 마누카허니 팔길래 냉큼 구입했습니당ㅎㅎ타이밍 조으네요
동생이 면역력이 약해서 감기며, 기침 달고 사는데 마투카꿀이 위에도 좋타고 하니 독한약 먹는것 보다 면역력을 키우는게 낫겠어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럼요. 원래 허약체질이거나.. 또는 나이 들면 많이 면역력이 떨어지거든요 대개의 경우. 운동 안 하는 분들은 더 그렇고요. 그럴 때 평소에 체력 관리, 몸 속 건강, 이너뷰티 등에 미리미리 신경 써주시는 게 좋아요!
기다리던 메일이었습니다요....아흑~
저도 프로폴리스가 좋은건 익히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런게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그리고 티트리도 완전 놀랐어요^0^
티트리(마누카 포함)의 놀라운 항염 항산화 효과는.. 음.. 정말 대표 약용허브라 할 만해요! 알아가면 갈수록 티트리의 효과는 진정 대단하더라고요!
윤주님, 마누카 꿀에 대해서는 막연하게만 알고있었는데 좋은정보 넘. 감사해요!
제이님, 쿠팡 얼른 들어가봐야 겠네요 ㅎ ㅎ
앗!! 나도 쿠팡~ 근데 왠지 윤주님께서 공구리스트에 올리실 것 같다는.... 일단 윤주님의 리스트를 기다려봐야지욤 ^^
전 이 메일 받자마자 아이허브닷컴에서 마누카주문했써용~ 그것두 20+로 ㅎㅎ 50불가량이니까 나름 싸게 잘샀죠?! 요즘 밥을 먹어도 속이 울렁거리고 쓰려서 병원갔더니 궤양흔적이 보여서 헬리코박터균검사 했더니 양성...흑흑 이거먹고 나을거예욧!!
와~ 잘하셨네요!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됐으면, 특히나 마누카 꿀과 친하게 지내셔야겠어요! 그리고 요새 제 주위에도 아이허브 많이들 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배워봐야겠어요 아이허브! ㅎㅎ
신문에 이마트 마누카 꿀을 많이 받었는데, 이렇게 좋은줄 몰랐네요..전 피부를 위해서, 가족들 건강을 위해서 구입해야겠어요~.윤주님,2012년에도 화이팅~!
한달간의 윤주메일 휴식기간동안 윤주메일 복습하고 있었어요~
오...어렷을때 신기하게 생긴 꿀을 그냥 단맛에 막 퍼먹고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이... 혼날짓 한거였네요 저ㅋ
위도 약하고 비염때문에 고생중인데, 약보단 역시 몸에 도움되는 걸 먹고 스스로 낫는게 좋겠죠?
새해의 첫 메일이시네요.. 마침 전 요즘 집에 있는 마누카 꿀을 아침에 먹고 있는데..
마누카 꿀 피부를 위해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겠어요^^ 공구리스트에 올리심 바로 구입할 1인 입니당^^
마누카 꿀에대해 정말 상세히 배워가네요^^ 전 마누카 라는것도 윤주님 통해 처음 알았네요~~ 꿀되게 좋아하는데 한숟가락 떠먹어 보고 싶어요~~~히히
기다리던 윤주님 메일~~이번에도 역시 좋은 정보 얻어갑니당~^^
저두 예전에 저런꿀 봤었었는뎅 마누카 꿀이였군요.
이렇게 좋은건 줄 몰랐어요~~많이 먹어둘껄...
아 이게 좋은거였네요.. 저도 몰랐어요
감기도 잘걸리고 위염도 자주 생기는데..ㅠ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
윤주님 너무나도 오랜만입니다 ^^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
좋은글 감사히 읽었어요~ 윤주님,횐님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꿀주문했어요..지인들에게 선물하려구요 저도위가안좋아서 매번고생하는데..감사합니다
까막이 님~ 속 쓰리고 위 안 좋으시면, 꼭 복용법 잘 지키셔서 활성 수치가 높은 마누카 꿀로 잘 드셔보세요. 처음엔 좀 가격 부담 없는 걸로 시작했다가요, 효과 보시면 비싸더라도 효과 좋은, 콤비타 마누카 꿀 같은 거 활성 수치 높은 걸로 업그레이드하시면.. 제대로 효과 더 보실 거에요! ^^
유익한 정보 감사요~~까페에 자주 들어와봐야 하는데...쿠팡 아까워여 ㅠㅠ
ㅎㅎ~ 감기가 지병인 제게 아주 좋은 소식이에요...감사합니다~~~
아.. 위궤양... 위건강을 위해서 갑자기 마구마구 사구싶어 지네요. 알찬 정도 어쩜 이렇게 잘 정리하셔서 올리시는지 읽을때마다 우아 소리가+ _+ ㅎㅎ
감사합니다! ^^
갑자기 꿀이 먹고 싶어지네욤~ 꿀 자체는 좋아하는데 살찔까봐 선뜻 잘 못먹었는데
건강생각해서 한숟갈씩이라도 마누카 꿀 구매해서 먹고 싶네욤~
요즘 위가 안 좋아서 걱정인데 마누카 꿀 다시 먹어봐야 겠네요. 예전에 엄마가 호주에서 사오셨을 땐 별로 맛없어서 안 먹었는데..
친구에게 선물받아놓고도 그냥 보관했었는데 이글보고 냉큼 뚜껑열었네요. 잘이용해보아야겠어요 좋은정보 항상 감사해요~
요즘 위가 아파서 고생중인데 참고할게요.
저는 구입해서 먹고있어요 ~ 고체인것이 우리나라 꿀하고 틀리고 색도 그렇고 버터색이라해야하나? 입소문듣고 구매했는데 계속 먹을생각이예요~ㅋ
꿀에 대해 찾고 있던 자료인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어서 구입 해 봐야겠어요.
꿀 잘못살까봐 망설였는데 좋은정보 감사해요~~와우!!
저도 하나 구매해봐야겠네요^^ 꿀은 왠지 선뜻 사게 되지 않았는데 이건 땡기네요 ㅋㅋ
오 ,,마누카꿀 먹어보고 싶어요 ㅋㄷ
생각보다 맛나네요~ 꾸준히 먹으면 좋을꺼같아요. 만성위염에 도움이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