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통합문제와 관련해 “국립대 통합의 대전제는 맞다고 본다” 며 “급하기 추진하기 보다는 각 대학의 특성화도 있는 만큼 연차적으로 우리 지역에 이익이 되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토의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 초대학장을 역임했다. 대전지역 의료계 및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대전고 51회로 충남대의대 5회 출신이다. 충남대 차기 총장 '교수 6인' 도전 | ||||||||||||||||||||||||||||||
국립대 통합논의 최대 이슈, 학내 물밑경쟁 치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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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로 예정된 충남대 총장선거에서 구체적인 예비 후보들이 등장하며 점차 달아 오르고 있다.
국립대 통합과 관련해 정 교수는 “국립대 통합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을 한다” 며 “하지만 방법적으로 3개 대학의 입장이 다른 만큼 충분한 논의와 함께 모든 절차가 민주적으로 합리적으로 충분히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경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기획처장 등 학내 보직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대 통합화 관련해 홍 교수는 “학교마다 처한 상황이 틀리지만 충남대의 경우 법인화 문제가 맞물려 있다” 며 “아직 교육부의 방침이 구체적으로 확정되거나 일정이 잡혀 있지 않아 실행에 곧바로 옮길 게재는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충남대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해 카이스트에서 석사,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 고분자 학과가 창과 되어 1990년 귀국해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
국립대 통합문제와 관련해 “통합에 대한 목적이 선명해야 하고 무엇 때문에 하는가가 중요하고 구성원을 납득해 따라가게 해야 한다” 며 “현 총장이 진행하는 통합논의는 목적 없이 통합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인문대 학장, 장기발전 위원장, 인문대 교수 협의회장 및 교직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해 미국 미시간 앤하버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대 통합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는 국립대 총합이 성사가 되면 내년 3월 1일 발족인데 이를 앞두고 과연 총장선거를 할 것인지 통합 총장을 뽑아야 할지 고민할 문제이다”고 말했다. 박철 교수는 학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해 미국텍사스 에이엔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용호 현 충남대 총장의 연임설도 충남대 안팎에서 꾸준하게 들려 온다. 송 총장은 법인화 및 국립대 통합을 위해 강하게 밀어 부쳤다. 원점을 맴돌던 국립대 통합이 28일 MOU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임기 말 레임덕을 막고 통합을 마무리 짓기 위해 사상 첫 연임을 구상한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본인이 공식적으로 연임을 하겠다고 밝힌바 없이 처해진 상황상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의 추측이다. 충남대 역사상 아무리 뛰어난 총장이라도 연임을 용납하지 않는 문화와 송 총장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대내외적 분위기가 많아 표를 획득하기 어려워 출마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충남대 총장선거 어떻게 진행되나? 우선은 충남대 교수회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구체적인 선거 방식에 대해 논의가 되어야 한다. 지난 2007년 치러진 선거에서는 출마 자격조건으로 후보들이 학내 선거권자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도록 규정해 외부인사도 총장에 출마 할 수 있었다. 투표를 행사할 선거권자는 ‘선거일 공고일 현재 충남대 재직 중인 총장, 교수, 부교수, 조교수 또는 전임강사로서 휴직이나 정직 중이 아닌 자, 재직 중인 직원으로서 휴직이나 정직 중이 아닌 자’등으로 규정된 교직원 350명선 교수 850여명 등 1200여명이다. 교수대비 교직원의 선거 참여 비율의 경우 1차 12%, 2차 10%, 3차 10%가 적용됐다. 선거는 1차에서 유효 투표수의 50% 이상 득표를 한 후보자가 없으면 누계 50%의 표를 얻은 상위 득표자들이 2차 선거에 진출하고 2차에서도 과반수 득표 후보자 없으면 상위 1, 2위 후보자가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선거 결과 1, 2위 득표자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차기 총장후보로 추천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위 득표자가 대통령에 의해 차기 총장으로 임명된다. 출마 자격조건 및 교직원 참여 비율은 향후 출범할 차기 총장선거를 위한 총 추위에서 조정될 수도 있다. |
첫댓글 은방울 벗님들 우리 모두의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힘을 더합시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