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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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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단체/개인) 스크랩 지리산 둘레길 1구간(주천-운봉)
장빠루(기성) 추천 0 조회 78 10.11.22 00:4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1.일시 : 2010년 11월 20일(토) 09:57 - 14:23 / 총 4시간 23분

2.장소 : 지리산 둘레길 1구간(주천-운봉)

3.코스 및 거리 : 주천면 - 내송마을 - 솔정지 - 구룡치 - 회덕마을 - 노치마을 -가장마을 - 행정마을 - 운봉읍 = 총 14.3km   

4.산행시간 : 09:57 주천면 출발 - 10:14 내송마을 - 10:25 개미정자 - 11:13 구룡치 - 11:37 사무락다무락 - 11:54 회덕마을

  12:05~48 노치마을 중식 - 13:13 심수정 - 13:22 덕산마을 - 13:49 행정마을 -14:23 운봉읍사무소 주차장 하산 / 4시간 23분

5.인원 : 금기원,송현미, 나외 대자연 21명

6.날씨 : 흐리고 비가 조금 올줄 알았는데 봄날씨같은 더위(?)로 땀이 많이 났음^^

7.산행사진 

<1>지리산 둘레길 제1구간 출발점입니다. 앞에 있는 콘테이너가 바로 안내센터인데 이쁜 아가씨가 자세히 설명해주더군요.^^

 

<2>주천면 내송마을을 향해 사람들이 걸어갑니다.

 

<3>비부정이라는 운치있는 주막이 제일 먼저 반깁니다. 가서 탁빼기 한잔 하고 싶은데 이제 시작이니...^^

 

<4>앞서가는 사람들의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이 몸살난다는 말을 실감할것 같더라구요.ㅠㅠㅠ

 

<5>추수가 끝난 가을들녘너머로 산그림자가 보입니다.

 

<6>둘레길 시작이자 마지막 주막이란 현수막을 내건 두번째 주막^^

 

<7>개미정자 가기 전에 뒤돌아본 주천면의 풍경입니다.

 

<8>첫번째 쉼터 개미정자의 허허로운 모습입니다.

 

<9>일행들이 모두들 앞서가는바람에 쉼터에는 아무도 없고 낙엽만 수북하게 뒹굴고 있더군요.^^

 

<10>구룡치를 향한 첫번째 오르막길에서 송샘을 만납니다. 초반에 선두팀을 따라가느라 좀 오버한것 같습니다.^^

 

<11>구룡치 가기전 작은 고개에 자리한 간이주막입니다. 길을 좀 많이 가로막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 둘레길을 찾았다 초반 오름길에 지친 사람들이 눌러앉아 막걸리 한잔 하기 딱좋은 명당에 위치한 곳^^

 

<12>여기도 잔막걸리를 천원에 팔더군요.

 

<13>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는곳의 안부에서 바라본 주천면의 풍경입니다.

 

<14>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 모를 오래된 길을 둘레길로 잘 활용하고 있더군요.^^

 

<15>구룡치에서 우리팀끼리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셋이지만...^^

 

<16>자 이제부터는 널널한 평지산행...ㅎㅎㅎ 앞서가는 두사람을 불러세워 한컷!

 

<17>작은 계곡도 보이지만 물이 거의 없네요. 여기가 1박 2일에서 김종민이 물놀이 하던 그곳인지???^^

 

<18>사무락다무락을 카메라에 담는 송샘입니다.

 

<19>이정표 뒤에 있는 작은 돌탑들을 다무락이라고 한다고 하는데...사무락은 무슨뜻인지???^^ 

 

<20>엄마의 배낭이 너무 무거워 보이지만....그래도 아이손을 꼭 쥔게 너무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한번 가봐야지 ㅋㅋㅋ

 

<21>회덕마을 가기전 당산나무 쉼터에 모인 사람들....

 

<22>회덕마을 바로 앞길을 걷고 있는 일행들.....천천히란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슬로우 슬로우~~~ 둘레길은 그렇게 걸어야 제맛인데...

다들 속도가 너무 빠르다.ㅎㅎㅎ

 

<23>회덕마을 풍경

 

<24>회덕마을에서 노치마을 가는글에 만나는 운치있는 소나무...저 소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한잠 자고 싶은데...^^

 

<25>노치마을 가는 편안한 길...

 

<26>다시 두사람을 불러서 한컷^^

 

<27>뒤돌아본 모습...

 

<28>노치마을 바로 앞에서 뒤돌아본 모습으로 뒤로 보이는 곳이 백두대간길이다.

 

<29>앞에는 노치마을이 보인다. 그리운 당산나무들도...^^

 

<30>점심을 준비못해 구판장에 갔더니 손님이 만원...^^

 

<31>왼쪽 3개는 방금전 아가씨들꺼...오른쪽 2개는 우리꺼....인심좋은 주인 아줌마한테 김치 좀 달랬더니 한봉지 주시면서

젓갈을 안넣어서 더 맛있을거라시던데 정말 깔끔한 맛이 굿.....재밌는건 먹다 남기면 가져오라시네요.ㅎㅎㅎ. 맛나게 다 먹었답니다.^^

 

<32>바로 그 맛난 김치와 새우탕 그리고 김밥과 샌드위치로 맑을숙누님팀과 같이 점심을 먹고 현용이형이 준 동동주로 반주를 하고....

 

<33>둘레길은 뽀빠이를 먹으면서 걷고 싶어 5개를 샀는데 인기짱~~~^^

 

<34>45분간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뒷정리 깔끔하게 한뒤 대간길의 추억이 담긴 노치마을을 떠난다.

 

<35>뒤돌아본 노치마을...

 

<36>남서쪽으로 보이는 대간길

 

<37>그리고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그리고 그 주위의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

 

<38>저수지의 풍경이 색다르게 다가와 더욱 정겨웠다.

 

<39>사진찍느라 잠깐 맡긴 뽀빠이를 입에 물고 누님도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40>바로 이런 풍경을 찍기 위해.....뒤쪽의 산줄기중 좌측 제일 높은 곳이 철쭉제로 유명한 바래봉이다.

 

 <41>또다시 어린 아이손을 잡고 가는 엄마를 봤다. 아빠는 뒤에서...^^ 양해를 구하고 한컷 ㅎㅎㅎ

 

<42>지금은 작지만 그래도 소나무 숲길이 운치가 있다.

 

<43>무인매점 앞의 심수정 현판과 풍경속의 물고기 한마리.......풍경소리가 참 아름다웠다.

 

<44>저 여행객도 카메라에 풍경을 담고 있을 정도로...^^

 

<45>무인매점의 모습....그런데 파전파는 할머니가 계셔서 정확히 말하면 무인매점은 아닌듯...ㅎㅎㅎ

 

<46>지리산둘레길 이정표...빨간색은 운봉쪽으로, 검은색은 주천쪽으로 그러면서 동시에 전라도와 경상도를 상징하기도 ㅎㅎㅎ

 

<47>마치 사람이 두 팔을 벌린듯 하다. 비록 팔이 짧기 하지만....^^ 나만 그렇게 보이나???^^

 

<43>덕산마을을 지나며 사람들이 다시 꼬리에 꼬리를 물어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였다.

그런데 농부아저씨가 타작을 하고 난 볏집을 경운기에 싣고 있는 모습이 너무 대조적이라 셔터를 눌렀다. 일하는자와 노는자....ㅠㅠㅠ  

 

<44>어느새 행정마을이다. 길가에는 참 소박한 가게가 하나 보인다. 대추나무집이라고...옆에 있는 기와집 마당에 호두나무(?) 한그루와 대추나무가 한그루 심어져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라...

 

<45>바로 사진속의 주인장 아주머니...^^ 참 따듯한 마음 가지신 분같았다.

전엔 오가는 둘레길 손님들에게 주점부리를 많이 주신듯한데...요즘은 김장철이라 일이 많아 그럴짬이 별로 없으시다며 안타까워하시며...

맛나보이는 곶감을 하나 건네주신다. 정말...맛있다. 고운마음때문에 더더욱....

그나저나 여기 오기 바로 전에 가득했던 배추밭에 배추절여준다던 그 현수막....^^

 

<46>행정마을 앞의 풍경이다. 방금전의 그 어머님때문에 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47>운봉이 가까워지면 고남산이 더욱 또렷이 보인다.^^ 대간길에 보았던 고남산 정상에서의 그 멋진 풍경이 지금도 기억에 또렷하다.

 

<48>둘레길과는 또다른 지리산 숲길....정말 둘이 다른건가???^^

 

<49>마지막 쉼터란다. 그런데 들리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50>운봉읍내에 도착....정겨운 간판과 가게들....우리 차는 읍사무소에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이동하여 둘레길 1구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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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11.22 00:46

    첫댓글 11월 정기산행였던 지리산 둘레길 1구간 잘 다녀왔습니다.편안했던 그 길...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못한게 아쉽네요. 엄마 손잡고 걷는 아이들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꿈들 꾸시고 새로운 한주도 힘차게 열어나가십쇼!!!

  • 10.11.22 09:29

    언제나 편안하게 같이 산행할 수 있을지..... 사진속에서 여유로움이 묻어나긴 한데,사람들이 너무 많구만... ^^ 그래도 너무 좋아 보입니다.

  • 작성자 10.11.22 17:50

    매사 다 마음먹기에 달린법^^ ㅋㅋㅋ
    사람들 정말 많더라...그래도 여유를 부리며 가면 되거든...저만큼 떨어져서 천천히 ...
    수고~~~

  • 10.11.22 06:02

    넉넉하고 평온한 가을 들 길......덩달아 동행한 듯 하요.........참 좋았것네여..........[사무락다무락] : 사무락=事望(운봉지역의 사투리), 다무락=담벼락의 남원 사투리(돌무더기), 지나치는 모든이들의 무사안녕을 빌어보는 자리......라는 뜻이라 하네요.

  • 작성자 10.11.22 17:51

    네 참 좋았답니다.^^
    역시 국문학 박사님이십니다요. 다무락은 담벼락인줄 알겠지만 사무락은 궁금했었는데 이리 시원스럽게 정의를 내려주시니...
    언제 한번 같이 가면서 최박사님의 구수한 입담을 좀 들어야 하는데....이번주 토요일 어떠신지요?^^

  • 10.11.23 08:10

    이번주 토요일에는 어디루 가는거예욤? 제2구간이라도 가는거여유?

  • 10.11.22 09:36

    헥헥거리며 따라 가기 바뻤는데...대장님은 대단하십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학예사답게 역사 이야기도 해 주고...늦가을의 정취 좋았습니다. 아..사무락다무락 뜻이구나.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 작성자 10.11.22 17:52

    초반에 선두랑 같이 가는것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특별훈련받고 오셨나해서요?^^
    늦가을의 편안한 산길과 들길...함께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함께해주는 고마운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0.11.22 18:35

    간만에 여유롭고 편안하게 다녀온것 같습니다. 좀더 많은 산사랑 회원들이 참석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그런 둘레길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주막들이 즐비한것이 최박사님, 오과장, 안선생이 생각나는 산행... 어떤 상황이었는지 이해가 되시죠... 다음 구간은 더욱 재미가 솔솔 할것 같습니다. 먹거리 산행으로^^

  • 10.11.23 05:36

    주막에 들리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그러다 끝까지 완주못하고 중간에 하산하는 경우가 생길터인데......그래도, 저를 델꼬 갈규?

  • 10.11.23 11:03

    막걸리 참좋죠 지남번에 보니까 3구간이 멀지만 먹거리는 최고던데 그때나 가볼까하는데 같이 가시죠

  • 작성자 10.11.23 11:28

    동감합니다.^^ 먹거리 한자리에서 너무 많이 먹지않으면 되겠지요.
    술에 몸을 맡기는 산행은 no!!! 그런데 유혹하는데가 참 많긴 많더라구요.ㅎㅎㅎ

  • 작성자 10.11.23 11:29

    참 고독님~~~
    3구간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2구간에 산사랑 송년모임을 하려고 합니다만...^^

  • 10.11.23 11:37

    2구간은 27일 출발하는 줄아는데 그땐 시골에 가있어야하는데 돌아오면 전화 주소

  • 작성자 10.11.23 14:46

    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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