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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모니카 충북 원문보기 글쓴이: 이동근
2013년 드디어 네 고향 충청도 충주에서 하모니카 첫 송년회가 열리다.
이동근/문숭리
하모니카 송년회라!
필부는 수년간 서울로 1박 2일 여정으로 상경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소규모 개별 모임형식 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규모있는 송년회는 대한민국 전체에서 몇 군데 말고는 전무한 현실 이기 때문입니다.
필부가 귀향을 해서 하모니카 강사를 시작하고, 충북내 하모니카 확산 및 보급 전초기지인 온라인에서는 하모니카 충북이라는 다음 카페를 ,오프라인에서는 전국에서 이 또한 하모니 카 거장들도 동호회 사무실 내지는 강의실이 없는데 소도시라고 할 수 있는 충주에 그래도 명실공히 창차 어느 하모니카 모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이 정도면 필부 자신도 스 스로 가슴이 설레이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2년만에 카페회원은 30여명 가입 수준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30여명 이상 한 자리에 모여 다과회 겸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 합주단 축하를 받으며 송년회를 장 장 3시간에 걸쳐 성황리에 거행되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행사에 앞서 미리 찍은 것입니다.)
다음 카페 하모니카 충북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일부인 충주지부 형성도 아직 조직을 갖추 지 못한 상태에서 필부 1인 기획, 감독, 행사진행까지 하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어설픈 점 이 있었지만 그래도 서울이 아닌 내 지역에서 하모니카 동호인들이 모여 조촐하게 송년회 를 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어느 송년회가 부럽지 않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오후반 수업은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 팀이 내려오는 시간이 지연되어 유야무야 그렇지 휴업이 되는가 싶어..)
( 행사에 앞서 오후반 수업 회원님들이 한 곡이 미리 행사를 ..ㅎㅎㅎ)
(드디어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 팀이 도착을 해서 행사를 기다립니다.)
ㅗ (내년 5월 충주 중앙탑 하모니카 합주단 창단에 앞서 건반도 구입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7시까지는 다과회 겸 저녁을 대신합니다.)
(이 음식들은 회원님들이 십시일반 갹출을 한 것이고 준비는 오후반 수업 회원 자매님들이 장을 보고 차린 것입니다. 특히 사업상 매우 바쁜 최정애 자매님과 유선옥 자매님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이 음식을 마련하려고 이리 저리 혼이 나셨습니다. 감사!)
우선 공사다망 하신 가운데에서도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하모니카 충북[충주 하모니카 교실] 2013 송년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와 특히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 단원 님과 매니저이신 고대식 시인님에게도 심심한 감사들 드립니다.
또한 직, 간접으로 인연이 되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오순녀 부부님, 경북 봉화에서 오신 권 미숙 부부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빌어 드립니다.
이날 하모니카 충북 카페 회원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신 최 고령 84세 강도원(충주시 노인복지 회관 회원)님은 하모니카 충북이자 충주 하모니카 교실 명예회원 1번으로 추대를 하고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이 분처럼 80살을 넘어 생이 다하는 날까자 하모니카와 더불어 헹복하게 살아보자고 약소하나마 평소 본인이 F key를 불어 보고 싶다시기에 하나 선물로 증정을 해 드렸습니다. 이 하모니카 소리와 더불어 사시는 날까지 정말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충주시 노인복지회관 수업이 있는 수요일이면 필부는 이 분을 제 아버지 같은 마음이 들어 꼭 자택앞까지 모셔다 드리고 사무실로 옵니다. 물론 못 모셔드린 날도 더러는 있을지라도 할 수만 있다면 꼭 모시곤 했기에 정이 많이 드신 분이지요. 제 아버지가 이분 연세안 84, 5세에 돌아가셨기에 남다은 애정이 가시는 분이이고 합니다.
순서지도 필부가 건설현장을 오가는 날이 많아 몸이 피곤하여 생략할까? 하다가 행사 전야 에 급조해서 좀 어설프지만 2번째 순서로 우리 회원님들이 서연희 선생님에게 수업시간에 베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A key 합주를 했습니다. 우연히 치고도 당일이 성탄절 전야 이기에 크리스찬 회원님들이 많아서 그 의미도 남다르고, 또한 크리스찬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캐롤송 한 곡으로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일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 을 했습니다.
다음은 우리 하모니카 충북 회원 중 가장 최 연소자인 박형규(11, 초등4)군이 캐롤송을 연 주 했는데 무려 최고령 강도원 어르신과 73살 차이, 그리고 이 학생의 어머니도 함께 하모 니카 전문 지도강사 과정에 모녀와 아들 셋이 동시 수강중인데 그 나이가 43살이라. 정말 무려 2- 3세 대가 함께 하모니카를 배우는 이런 일은 아마 전국에서 유일무일한 경우가 아 닐까? 합 니다. 또한 그 식구중 딸이 중1인데 장차 하모니카 충북 충주 중앙탑 합주단에 키보드 건반 단원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이어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충주 하모니카 교실 회원님들의 개별 연주, 부부,가족연주, 합주단 창단을 위한 색소폰, 기타, 클라이넷, 키보드 연주를 했지요.
그리고 충주 노인복지회관에서 우리 하모니카 전문지도 강사 양성과정 실버 어르신들이 등대기지 소프라노 합주가 아마도 하모니카를 배우면서 여생의 후미를 장식하는 인생의 백미였습니다. 또한 충주 한림디자인 이사장으로 계신 임 승규 이사장님이 장차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는 학교측에 협의를 하면 큰 장소를 이용할 수 있는 길도 재고해 보신다 는 것과 이미 하모니카 말고는 밴드부라고 불리는 악단을 운영하고 있으니 그 총괄 선생님 이 장차 충주 중앙탑 하모니카 합주단 창단에 자문역할을 지원하시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주시고... 또한 서울 앙상블 단장 격인 서연의 선생님과 그 매니저 분께 자신이 살아가면서 찍었던 충주에서 유명한 마지막재와 종민동 사진을 한 점씩 기증해 주 시는 깜빡 이벤트도 있어서 은혜스러운 밤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은 폐회합창으로 키보드 단원으로 활동하게 될 박정민 학생이 연주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직은 시기상조 였나 봅니다. 우연히도 당일 경북 봉화에서 하모니카 특별연수 를 오신 초등학교 선생님이 대신 연주해 주기로 했는데... 이도 역시 행사가 길어지는 바 람에 그 분이 교회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지라, 성탄 영시예배 참석차 일찍 자리를 뜨는 바람에 서울 하모니키 앙상블 즉석 준비로 노사연의 만남으로 폐회를 그 어느 하모니카 송년회 못지 않게 멋있게 장식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정말 충주 중앙탑 하모니카 합주단이 이 역할을 담당할 것을 꿈꾸며 2014년 1.7 일 부터 그 시작을 합니다. 이미 이에 상응하는 악기를 다 준비하고 그 시작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송년회 개별 연주 동영상은 하나씩 동영상을 편집하여 올리겠습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면 더욱 기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송년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 모두와, 십시일반 회비를 납부하시고 당일 개인 사전 약속이 있어 참석치 못한 회원님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당일 다과회를 준비하시느냐고 수고를 하신 최정애, 유선옥 자매님과 잔치상 차리는데 고생이 많으신 자매 회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와 더불어 연초에 점심식사로 그 마음에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빈손으로 오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가져오신 오순녀 부부님에게도 고맙습니다.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 팀에 상경하면서 잠시 휴게소에서 차 한잔 하시라고 드렸습니다. 이 또한 필부가 준비를 못한 것을 이렇게 유용하게 쓸 수 있었으니 감사 그 자체입니다. 참! 잊을뻔 했군요. 미니 크리스마스 츄리를 장식해 주신 한화자 자매님에게 감사를 드립 니다. 분위기 짱입니다. ㅎㅎㅎ
클라이넷 연주를 위해 반주기, 스피커까지 대여해 오신 김영수 회원님에게도 또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은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 매니저님이 USB 전달이 오면 다시 올리기 로 하고 우선 한 화자 자매님 부분 촬영한 동영상으로 대신 그날의 행사를 되돌아 봅니다.
다음 목록도 많이 보아주십시요!
2013. 12. 29. 충주 하모니카 교실 이동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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