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2:16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맹세’ [b'v; (7650 샤바 VNAXCS yTi[]B'v]nI) 맹세하다. 서약하다.
< 하나님의 맹세 >
우리의 학창 시절에는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왼쪽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자랑스르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를 외쳤다. 교회에서 성도가 직분을 맡을 때 서약을 한다.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행하는 맹세이다. 맹세는 주어진 임무나 약속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다. 맹세는 쉽게 변질되어서도 안되고, 중단되거나 포기해서도 안된다. 성경에는 맹세의 단어가 298회나 기록되어 있다. 우리의 맹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다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해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을 향해 맹세한다. 하나님 스스로가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것이다. 그 내용이 독자라도 아끼지 않는 아브라함의 믿음때문이다. 이로써 아브라함에게 큰 복, 번성의 복을 허락하시고 반드시 이루게 하신다. 이 맹세로서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복은 조금도 거짓없이 실행될 것이며 언제나 아브라함과 함께하실것을 서약하는 것이다.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권세와 능력의 손으로 아브라함을 통치하고 다스리시므로 아브라함이 복의 사람이 될 것을 맹세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 우리 구원을 위한 맹세이다. 그 맹세로 우리는 구원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 보다 귀하고 복된 것이 없다.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 8:36)’라고 말씀하고 있다. 많은 보화가 있어도 영혼 구원을 이루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헛되어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맹세로 우리를 심판하지 않고 구원의 은혜로 하나님의 복된 삶을 이루게 하셨다. 성령충만으로 그 은혜를 잘 지켜나가야 하겠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