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6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넘어 만민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시편 95편에서는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1)고 하였고, 96편에서는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2)고 하였습니다. 특히 주의해서 볼 말씀은 새 노래로 노래하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1절에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새 노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여호와께서 구원을 이루셨기 때문에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 5장에 보면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계5:9,10)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구원을 이루시기 전에는 천군 천사들이 성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가 천국을 보았는데 하나님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은 온 땅에 충만하도다(사6:1-3)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만민을 위해 자기 피로써 구속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이 땅의 수 많은 성도들로부터 찬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새노래’인 것입니다.
시편 96편이 특징은 모든 나라와 만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3절에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라고 하였고, 7절에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한 민족만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믿는 모든 사람들의 구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5:2)고 말씀한 후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519-21)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새노래입니다.
둘째, 만민으로 하여금 주님을 찬양하도록 해야 합니다.
4절에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10절에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모든 민족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알도록 선교에 힘써야 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십니다.
13절에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장차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심판하시는 날을 대비하여 말씀하기를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전3:14)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