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의 기억력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동창회에 참석한 사오정
모임내내 아내를 "허니야!", "자기야!", "달링" 등...느끼한 말로 애정을 표현하자
친구들이 왜 짜증나게 그렇게 부르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오정 왈,
"사실, 3년전부터 아내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네."
주정꾼과 과객
술에 취한 두 사람이 함께 걷고 있었다.
한 주정꾼이 말하기를
"멋진 밤이야, 저 달 좀 봐!."
또 다른 주정꾼이 술취한 친구를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틀렸어.
달이 아냐, 그건 해야."
두 주정꾼의 말다툼은 시작되고...
마침 길가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에게 물어 보았다.
"저기 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것이 달입니까? 해입니까?"
그러자 길가는 사람 왈,
"미안합니다.
제가 이 동네에 살고 있지 않아서..."
겁먹은 김정일
김정일이 한국방문을 꺼리는 이유
- 거리에는 총알택시가 너무 많다.
- 골목마다 대포집이 너무 많다.
- 간판에는 부대찌개가 너무 많다.
- 술집에는 폭탄주가 너무 많다.
- 그리고 집집마다 거의 핵가족이다...
하하하~
갱상도 할매
갱상도 할매 한 분이 독립기념관에 나들이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돼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 한 번 김구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갑자기 화가 난 할머니...
"야~, 이 양반아!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될 거 아이가!"
버스 탄 최불암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종로에 오자 운전사가 이렇게 크게 외쳤다.
운전사: "이가입니다.
이가 내리세요!"
그러자 몇 사람이 우르르 내렸다.
잠시 후 운전사가 또 소리쳤다.
운전사: "오가입니다.
오가 내리세요!"
또 몇 명이 내렸다.
안절부절 못하던 최불암, 드디어 운전사에게 달려갔다.
최불암: "왜 이가하고 오가만 내리게 하는 거여?,
최가는 언제 내리는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