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11.15(월) 23:20 |
|
[호남아침신문] 영산강 시원지인 담양군에서 ‘환경 보호’와 ‘국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전국단위 국악 대전이 열린다.
담양군은 (사)영산강·섬진강살리기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한 ‘제1회 담양환경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이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20일에는 국악 경연대회 예선이 있으며 21일 일요일에는 본선과 축하 공연, 명인명장 추대식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담양군과 군의회를 비롯 환경부, 국토해양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광주은행, KCTV, 광주전남신문, 국악신문 등이 후원한다.
시상은 창작부와 명창·명무부, 일반부 종합대상의 경우 각각 환경부 장관상과 3백만원의 시상금이, 신인부 종합대상에는 전라남도지사상과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초등학생부 대상에는 전라남도 교육감상과 15만원의 시상금이 중·고등학생부 종합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1백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는 등 시상내용 또한 풍성하다.
경연 종목은 창작과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을 포함한 기악, 연희(개인놀음)로 판소리와 무용부문의 경연은 명창부·명무부·일반부(신인부)·학생부로 기타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학생부)과 외국인을 포함함 만 18세 이상 전국의 남·여(신인부), 대학생을 포함한 18세 이상 전국 남·여(일반부) 이다.
명창?명무부 참가자격은 20세 이상 대한민국 남?여로, 다만 국가 또는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나 다른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로 우편(전남 곡성군 오산면 청단리 311)이나 전자우편(ctimes7@hanmail.net)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팩스나 전화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과 경연방식 등 자세한 사항은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061-363-848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담양환경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을 통해 전국에 ‘청정 담양’을 알림과 동시에 ‘자연 생태환경의 보고, 예술의 고장 담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