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54 - 김어준, 주진우 법정 입실 후 착석 대기. 방청석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상태.
오후 1:55 - 손에 폰 휴대시 녹음하는 것으로 간주. 가져간다고.
오후 2:01 - 판사 입장.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 서 계신 분들 불편하더라도 양해 바란다. 김어준, 주진우 피고인석 이동, 착석.
오후 2:11 - 원고 피고 측 각각 추가 증거 제출. 검찰 측 박용철 휴대폰 관련 의혹과 관련하여 이미 바뀐 전화라 의미 없다고 반박.
오후 2:16 - 변호인, 살인사건의 실체적 진실 접근 위해 박지만 증인 신문의 필요성 역설. 검찰은 필요성 없다 반박.
오후 2:18 - 검찰이 박지만 증인 신청에 대해 악의적이라 말하자 변호인 측 모독이라고 말함. 검찰 그 점에 대해 미안하다 사과.
오후 2:20 - 재판부, 박지만의 증언 없이도 판단이 가능하다 했기에 부르지 않은 것. 종전의 판단 유지하여 부르지 않기로 한다.
오후 2:27 - 검찰 측 질문에 대하여. 김어준 발언, 변호사 통해 답변하는 것으로 하겠다. 주진우 발언, 검사들의 의도가 너무나 편향되어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검찰 측 질문엔 답할 생각 없다. 재판부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하겠다.
오후 2:29 - 재판부, 다음이 마지막 기일일 가능성 높은데 법정 너무 좁다. 도대체 어디서 이리 오셨는지 모르겠다만 우리가 좀 넓은 곳으로 가야겠다. 판사 방청석 사람들 걱정하자 방청인들 일동 '네!' '고맙습니다!'. 정숙한 분위기 속 환호.
오후 2:32 - 재판부 이것으로 마무리. 9월 29일 오후 2시, 다음 기일. 마지막 될 듯. 100석이 들어갈 수 312호 법정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