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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전원주택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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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익스테리어 스크랩 거실 인테리어
다빈치코드 추천 0 조회 76 06.09.09 12: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거실과 주방 사이의 넓은 벽이 답답해 수납을 겸한 장식장을 짜 넣은 MC 최은경 씨의 예전 35평 아파트. 밋밋하고 답답하기만 한 벽에 입체감이 생겼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식하니 심심하지가 않다. 주방 테이블 오른쪽에 빌트인으로 넣은 냉장고도 좁은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과 그 옆 작은 방 사이의 벽을 터서 넣은 것. 인테리어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집 안 곳곳의 벽을 적극적으로 탈바꿈시킨 아이디어가 놀랍다.



넓은 평수라면 이렇게 주방과 거실 사이를 몰딩으로 구분 짓는 것도 좋다. MC 최은경 씨는 작년에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베이스는 화이트 벽지로 바르고 몰딩과 문짝은 코발트 블루 컬러의 페인트를 조색해 포인트를 주었는데, 흔치 않은 몰딩 컬러를 선택한 점이 돋보인다. 주방 안쪽 벽지는 디자이너스 길드의 셀러던 베이즈로 블루와 오렌지 컬러가 오묘한 매치를 이루며 몰딩 컬러와도 잘 어울린다.



아일랜드 식탁을 주방 쪽에 붙이지 않고 거실 중앙 쪽으로 전면 배치하고, 소파 옆 벽에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책꽂이를 두어 자연스레 경계를 지었다. 아일랜드 식탁이 거실 쪽으로 오픈 되어 식탁 위에서 책을 보기도 좋고, 주방일을 하기도 좋다. 책꽂이는 책을 세우지 않고 차곡차곡 세워둘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자개 파티션을 세워 공간이 분리되는 느낌을 주었다. 일반 집이 아닌 레스토랑 무비(MUVI)의 실내 공간이지만 주방과 거실이 마주 보는 대면 구조를 가진 새 아파트 구조와 비슷해 참고할 만하다. 거실을 라운지 스타일의 가족실로 꾸미고 싶다면 이런 소파며 테이블을 눈여겨봐 둘 것.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평수의 이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주방에 있어야 할 식탁이 없고 작은 아일랜드 식탁만 주방 기둥 옆에 좁다랗게 놓여 있다. 10인용 식탁은 주방과 한참 떨어진 거실 소파 뒤쪽에 놓아 창가의 조망을 마음껏 즐기게 했다. 인테리어 컨설팅 회사 ‘라센’의 대표 이영희 씨의 상식을 깬 남다른 가구 배치 감각이 돋보인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아일랜드 식탁을 놓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케이스. 하지만 집주인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메리칸 앤티크 스타일을 개조의 포인트로 잡고 화이트 섀비 느낌의 아일랜드 식탁 위쪽에 같은 느낌의 원목 와인 랙과 접시꽂이를 짜 넣어 거실과 주방 사이 공간에 힘을 실었다.



복도식 아파트라 다용도실도 없고 베란다까지 확장하는 바람에 수납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다, 빌트인해야 하는 가전까지 많아 수납 공간이 부족했던 양정은 씨(레몬트리 1기 모니터)는 거실과 주방 사이의 한쪽 빈 공간에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붙박이장을 짜 넣었다. 붙박이장 안을 들여다보면 더욱 흥미롭다. 주방 쪽에는 식기나 식재료, 전자레인지, 토스터 등의 소형 가전을 수납하고 거실 쪽은 갤러리 문짝을 달아 책꽂이로 쓰고 있는 것! 빵빵한 수납 공간이라는 개조의 목적에도 잘 부합하는 공간.



기획 | 최은봉 기자 / 사진 | 중앙m&b 자료실

출처 :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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