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많이 추워서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목도리, 장갑, 털모자, 침낭, 찜질방티켓을 선물로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권 읽고 독후감발표 노트 한 권을
다 채우면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1월 14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31명(회원:123명/신규회원:8명)
오늘은 세탁 39명과 샤워 78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서른네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과 정준호 교수님 외 7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68명이었다.
맛있는 초코파이와 요구르트, 쥬스, 사탕, 비스켓, 녹차, 커피, 감귤을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최00(48세) 금속사업을 하다가 4년전 부도가 난 후 영등포역에서 어렵게 노숙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2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택배나 이삿짐 일자리를 부탁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목도리,장갑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김00(34세) 언어장애로 대화하는게 불편하여 5년째 직장도 못구하고 친구도 없다고 하소연함.
요즘 쌀이 없어서 밥을 못해먹는다고 쌀을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이 쌀 20kg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1원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큰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이00(61세) 5년째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는데 우울증으로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함.
일을 하려고 해도 일자리가 없다고 자활근로를 부탁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팬티,내복,목폴라,양말,목도리,장갑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목폴라, 남방, 내복, 목도리, 장갑, 털모자, 귀마개,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월 15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24명(회원:122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 감귤,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상담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윤00(53세) 어릴 때 고아원에 맡겨져 살았는데 간, 심장, 콩팥이 많이 아프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장갑,목도리,침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김00(56세) 친구집에서 1년넘게 얹혀사는데 눈치도 보이고 아주 어렵다고 하소연함.
일을 하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서 취직하기 힘들다고 일자리를 부탁함.
운동화에 구멍이 나서 물이 샌다고 운동화를 부탁하여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양말,장갑,수건을 지원함.
박00(42세) 1년전부터 영등포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날씨도 춥고 아주 힘들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한달전부터 위와 간이 아파서 잠을 못잔다고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달라고 부탁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골덴바지,목폴라,팬티,양말,목도리,장갑,내복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목폴라, 남방, 내복, 목도리, 장갑, 털모자, 귀마개,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월 16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36명(회원:133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85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감귤, 찹쌀떡, 우유를 가지고 와서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나누어주었다.
세족실은 2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윤00(36세) 2년전부터 다리관절이 많이 아파 잘 못 걷는다고 큰 병원에서 치료를 부탁함.
친척집에서 2년째 얹혀서 사는데 눈치가 보여 힘들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 천원으로 산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00(52세) 10년넘게 자동차 정비일을 하다가 1년전 부도가 난 후 이혼하고, 어렵게 살기 시작했다고 도와달라고 함.
6개월전부터 앞이 잘 안보인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목폴라,팬티,양말,장갑,목도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장00(67세) 용산역에서 5년째 어렵게 노숙을 하면서 폐지와 고물을 주워 힘들게 살고 있는데 요즘 고물값이 떨어져 생활이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잘 못잔다고 큰 병원에서 치료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목폴라,내복,양말,팬티,침낭을 지원함.
운동화가 찢어져서 발이 시렵다고 하여 털신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39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목폴라, 남방, 내복, 목도리, 장갑, 털모자, 귀마개,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월 17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30명(회원:126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8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과 감귤과 카스테라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상담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1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주00(62세) 인쇄소를 운영하다가 10억넘게 부도가 나서 교도소에서 사기죄로
1년 복역하다가 출소한 후 형편이 아주 어려워져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직도 못하고 일자리가 없다고 일자리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목폴라,내복,양말,팬티,장갑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박00(28세) 이마트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해고된 후 생활비가 없어서 6개월전부터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내복,바지,목도리,양말,장갑,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장을 지원함.
자활근로 일자리를 부탁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부00(61세) 제주도 감귤농장에서 30년넘게 일하다가 알코올 중독으로 해고된 후 서울로 올라와 용산역 주변에서 3년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허리가 너무 아프다며 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와 병원비 1만원을 지원함.
6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여벌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내복,바지,팬티,양말,털신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38명 / 독후감발표 : 36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목폴라, 남방, 내복, 목도리, 장갑, 털모자, 귀마개,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월 18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39명(회원:130명/신규회원:9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87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 바나나,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2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한00(49세) 고기잡이배를 타다가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하게 된 후 어려워지기 시작하여 영등포역에서 2년째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함.
2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직장이 있다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일하러 나갈 작업복과 안전화를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침낭,패딩잠바,청바지,목폴라,내복,팬티,양말,목도리,장갑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손00(37세) 의료기 수출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회사가 부도난 후 그때부터 어려워져 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며 중국집 배달일이라도 부탁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장갑,목도리,내복,배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유00(58세) 문구도매일을 하다가 2년전 부도가 난 후 부인과 이혼하고 자포자기하고 여기저기 떠돌며 거리에서 생활했다고 함.
목디스크로 2년째 고생중이라며 병원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옷과 가방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장갑,빵모자,가방,침낭을 지원함.
따뜻한 곳에서 편하게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4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목폴라, 남방, 내복, 목도리, 장갑, 털모자, 귀마개,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항상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시는 존경하는 수사님과 베로니카 사모님께 감사와 찬사를 보내니다. 따뜻함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민들레 희망센터를 좋아합니다. 털모자와 털장갑, 침낭까지 선물로 받고 나면 겨울도 끄덕없이 따뜻하게 보내겠네요~ 아자! 아자! 파이팅!!
감동! 감동! 또 감동!! '민들레 희망센터'일기를 읽고 수사님 삶 안에 녹아난 아름다운 나눔이 제 영혼을 살찌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수사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봅니다. 우리 가족 모두 요즘 민들레 덕분에 많이 배우고 행복합니다.
민들레 수사님 화이팅!!
베로니카님 화이팅!!
센터 이용생활인들 화이팅!!
나는 민들레 수사님께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간섭하지 않고, 내 뜻대로 고치려 애쓰지 않고, 날 사랑하게 만들려 끙끙대지 않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힘을 얻었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가 참 좋습니다 *^^*
언제나 힘든 이웃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가족같은 서영남 선생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민들레 공동체와의 행복한 동행이 최고입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십시오.
Daum 메인화면에 뜬 민들레 수사님의 환한 얼굴을 보니 민들레 국수집 일상이 떠올라 감동이 밀려옵니다. 혼자가면 어려운 길을 '민들레 공동체'와 함께가면 희망과 행복이 함께합니다. 감동!
민들레 희망센터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늘 감동하고 세파에 찌든 정신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