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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막 속에 음모가 숨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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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무슨 천연기념물이나 희귀물처럼 여겨지는 요즘 시대에도 바뀌지 않는 진리가 있으니 바로 결혼 첫날밤에 확인되는 순결의 징표, 처녀막 혈흔에 대한 인식이다. 결혼 전에 경험이 있건 없건, 오직 처녀의 흔적인 '피'만 보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산부인과에는 결혼을 앞둔 처녀 아닌 처녀(?)들의 처녀를 위한 행진이 줄을 잇고 있다는데…. 괜히 애꿎은 곳만 째고 꿰맨다고 해서 잃었던 순결이 되살아나는 것도 아님을 알면서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 현실이 얄궂다. 여성들을 꽁꽁 옭아매고 있는 처녀막의 음모를 벗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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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막은 어디서 뭘 하고 있나? 처녀막은 외음부(소음순)와 질 내부 사이의 경계부위에 위치하고 있다. 질구 바로 안쪽에 있는 얇은 살점으로 된 막으로 중간에 작은 구멍이 나 있어 외부와 통하도록 되어 있다. 바로 이 구멍을 통해 매달 생리혈과 질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 처녀막은 해부학적으로만 존재할 뿐 생리적 기능은 없다. 그래서 어떤 여성들은 처녀막이 없이 태어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 외음부와 질부가 완전히 관통해 버려서 처녀막이 다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경우가 바로 그러하다.
비밀의 구멍을 찾아서 처녀막 가운데에 뚫린 구멍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나 있거나 두 개로 갈라져 있거나 아예 막혀 있는 경우도 있다. 처녀막의 모양도 사람마다 달라서 질구 한 귀퉁이만 덮고 있는 경우도 있고 질구 전체를 덮을 수도 있다. 또 어떤 여성들의 경우엔 몇 번이나 성행위를 했어도 처녀막이 탄력성이 뛰어나 완전한 상태를 유지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병원에서 절개를 해야 할 정도로 두껍게 막힌 경우도 있다. 또 처녀막은 질부와 외부가 통하는 경계이므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전거나 승마 등의 운동을 하다가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다. 처녀막이 파열될 때는 피가 다소 흐르기도 하지만 양이 많거나 진한 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약간 붉은 빛을 뛰기 때문에 잘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파열되지는 않고 처녀막이 탄력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피가 나오지 않게 된다.
처녀막에 이상이 생겼다! ▶월경을 못하는 처녀막 폐쇄 처녀막이 막혔는지의 여부를 처음 알 수 있는 시기는 초경 할 나이. 초경이 있어야 할 나이인데도 없고 주기적으로 아랫배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으면 처녀막이 막혔다는 뜻밖의 말을 듣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처녀막 폐쇄이다. 처녀막에 구멍이 없이 막히면 생리혈이 흐르지 못하고 질부에 고여서 하복부가 고무풍선처럼 팽창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따라서 월경이 없고 주기적으로 아랫배에 통증을 느낀다. 이럴 땐 막의 중간을 십자 모양으로 째 주어서 생리혈과 분비물을 흐르게 해주면 된다.
▶부부생활 못하는 그물 모양의 처녀막 간혹 처녀막이 그물 모양처럼 여러 개의 구멍들이 송송 나 있는 경우가 있다. 처녀막이 그물 모양인 경우 성 관계 시 삽입이 어렵거나 아예 삽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도 삽입이 용이하도록 처녀막을 째주는 수술을 하면 된다.
▶첫날밤 혈흔이 없는 반지 모양의 처녀막 그물 모양의 처녀막이 삽입이 어려운 것과는 반대로, 반지처럼 둥그런 모양의 처녀막을 가진 여성의 경우 첫날밤 혈흔이 없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남편으로부터 오해를 살수도 있으므로 처녀막의 모양이 여러 형태가 있음을 잘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여자의 일생, 두께가 좌우한다 처녀막은 보통 임신 3개월에 형성되기 시작해서 출산 시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고 사춘기에 이르러 크기가 커지면서 두께도 두터워지고 눈으로 분간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이 두께에 의해 처녀막의 유무와 처녀막 파열 시 출혈량의 과다가 결정된다.막이 얇으면 혈관의 분포도 빈약해서 외부의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파열되고 출혈량도 많지 않다. 반면 막이 두꺼우면 혈관도 풍부해서 웬만한 자극에는 파열되지 않고 일단 파열되면 많은 하혈을 하게 된다. 처녀막이 두꺼운 여성은 신혼 첫날밤에 심한 성교통을 경험하기도 하며 하혈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에 실려오는 경우도 생긴다. 다시 말하면, 처녀막이 얇은 사람은 성 경험이 없는데도 쉽게 처녀막이 파열될 수 있고 막이 두꺼운 사람은 아무리 성생활을 많이 해도 처녀막이 터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초야의 출혈은 발육부전의 증거? 그렇다면 처녀막의 두께는 어떻게 결정될까? 다시 처녀막의 발생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처녀막은 외음부와 질부가 서로 관통하는 경계부위에 얇은 막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두 부위는 여성의 몸이 성숙될수록 더욱 잘 관통되어 막은 극도로 얇아지고 구멍도 잘 뚫리게 된다. 반면 발육이 잘 안 될수록 중간의 막은 두꺼워지고 이에 따라 구멍이 작거나 막히게 되는 것. 요컨대 초야에 출혈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여성의 몸이 덜 성숙했다는 뜻이지, 처녀성의 여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거꾸로 보는 처녀막의 역사 (Box) 동서양을 막론하고'처녀막'을 둘러싼 이야기는 그 역사가 길다. 특히 동양과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처녀막을 여성의 순결의 척도로 생각해 왔는데, 옛날 중국에서는 결혼 초야에 신부의 처녀막에서 나온 핏자국이 있는 침대보를 동네 사람들에게 흔들어 보여 줘야 했고 이슬람권에서는 흰 양털을 깔아놓고 초야를 치른 뒤 혈흔이 없으면 당장 그 여성은 쫓겨났다고 한다. 또한 스페인 풍속에서는 아침에 피 묻은 속옷을 창가에 걸고 신랑이 큰 소리로 '내 여자는 처녀였다'고 외쳐야 했다. 이와는 반대로 처녀막이 순결의 증거라기보다는 성교할 때 청결하지 못한 부위 또는 신랑의 성적 쾌감을 감소시키는 부위라고 그릇되게 인식하는 문화권도 있었다. 또한 고대 시대에는 처녀가 위험한 존재라는 신앙이 세계 곳곳에 퍼져 있었다. 그 때문에 수많은 민족들 사이에서 처녀를 능욕시키는 의식이 행해져 왔고 처녀막을 파열시키는 파괴의식은 결혼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리스에서는 파괴의식을 수행할 때 승려가 동물로 분장해 처녀를 빼앗기도 했고 로마에서는 성교를 실제로 하지 않고 거대한 남근상 위해 처녀인 신부를 앉히는 방법도 이용했다. 이런 관습은 중세 유럽에서 봉건 영주에 의한 초야권 행사로까지 발전하였다.
첫날 밤, 그 이후 앞에서 설명한대로 처녀막이 파열되면 개인에 따라 혈흔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며칠씩 지속적으로 소량의 출혈과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얇은 생리대나 팬티라이너에 위생 거즈를 덧대어서 팬티 속에 착용하면 안전하다. 또 외음부 세척은 가능한 안 하는 것이 좋지만, 좀 찝찝하다면 질 세정제나 비누 사용은 절대 피하고 그냥 따뜻한 물로만 가볍게 씻어낸 뒤 외음부를 잘 말려준 후에 속옷을 입는다.
처녀막, 이것이 궁금하다! ·자위행위를 하면 처녀막이 파괴된다? 단순히 클리토리스를 마사지하는 경우엔 처녀막이 파열될 위험은 없다. 하지만 손가락을 삽입하는 경우, 또는 기구나 이물질을 질 속에 집어넣는 경우 파열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처녀막의 구멍이 크거나 막의 두께가 두꺼운 경우는 상관없지만, 그 반대의 경우 파열되기가 더욱 쉽다.
·처녀막이 터지면 반드시 피가 나올까? 처녀막의 두께에 따라서 혈관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꼭 그렇지는 않다. 막이 두꺼운 경우 혈관이 많이 퍼져있으므로 피가 잘 나오고 양도 많지만, 막이 얇은 경우엔 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1∼2년 동안 성관계가 없으면 처녀막이 다시 생긴다? 그렇지 않다. 처녀막은 처음 성행위를 했을 때 파열되며 심한 운동, 자위행위, 의사의 내진, 등에 의해서도 파열될 수 있다. 분만을 하게 되면 처녀막은 대부분 없어지고 흔적만 남게 된다. 한번 파열된 처녀막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는 않는다.
·머리카락으로 처녀막을 재생한다고? 흔히 처녀막 재생수술에 사용되는 실이 머리카락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머리카락처럼 가는 봉합사를 사용한다. 이것은 몸 속에 흡수되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고 실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 첫날밤에 실이 묻어 나올 것을 불안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눈으로는 거의 분별하기 힘들 정도로 가늘기 때문에 그럴 염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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