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비타민B1 배출시켜***부정맥*손발저림 유발>
<고혈압약>
베타차단제→멜라토닌부족→불면증
베타차단제는 에피네프란이라는 호르몬이 '베타'라는 이름의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에피네프린이 베타수용체에 결합하면, 심장이 수축하는 힘을 강화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그런데 베타차단제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방해한다..
<고혈압약>
이뇨제→비타민B1부족→부정맥
이뇨제는 소변을 늘려 혈액량을 줄게해 혈압을 낮춘다. 그런데, 소변량이 늘면 수용성 비타민B1이 몸 밖으로 많이 빠져나간다. 비타민B1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체내에 부족해지면 특히 심장이 제대로 박동하지 않아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혈액의 흐름이 느려져 몸 구석구석에 전달이 안돼 부종, 손발저림도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약>
메트포로민→비타민B12부족→무력감
메트포르민은 장(腸) 내부표면에 기능 이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장 내부 표변에 있는 수용체에 부착된 뒤 흠수되기 때문에, 장 내부 표면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에 부족해진다. 비타민B12는 신경을 둘러싸는 막을 구성하는 물질을 만든다.
<고지혈증약>
스타틴→코엔자임Q10부족→호흡곤란
스타틴은 간에서 지질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억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그런데, 코엔자임Q10 역시 지질합성 과정 중에 생겨, 이 과정이 없어지면 체내 코엔자임Q10양이 줄어든다. 코엔자임Q10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돕는다.
<위염약>
위산억제제(PPI)→영양소 대부분 부족
위산억제제는 위벽에서 산(酸)을 분비하는 펌프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이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들어오고, 그 음식은 위산에 의해 분해돼야 영양소를 우리 몸에 흡수 시킬 수 있다. 그런데 위산 억제제로 위산이 줄어들면 대부분의 영양소가 몸에 흡수가 안 된다.이때는 여러 종류의 비타민, 미네랄이 함께 든 영양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글루타치온 부족→천식
아세트아미노펜이 몸속에 많아지면, 이를 분해하는 데 글루타치온이라는 물질이 쓰인다.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 복용하면 글루타치온이 부족해진다.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몸에 활성산소가 생긴다.
<변비약>
비사코딜→칼륨 부족→부정맥
변비약에 많이 든 섬유질이 칼슘과 칼륨이 장에 흡수되는 것을 더디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칼슘은 하루 1000mg이상, 칼륨은 하루 400mg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피임약>
에스트로겐→비타민B2부족→염증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비타민B2와 비타민B6가 부족해진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입술이 붓거나 혀에 염증이 잘 생기고, 비타민B6가 부족하면 무기력증이나 우울감이 잘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