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회 신년 첫산행은 강화도 인근 문수산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많은 회원들이 업무상, 집안일 등으로 참석율이 저조한 편인데 오늘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산행은 3명이 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홍동식, 조춘종, 황규억이 대표선수 역할을 하였습니다.이창호 회장은 회사에서 근무중 공상으로 갈비뼈와 손가락을 다쳐 ( 운전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 산행을 할 수가 없어서 송정역에서 홍동식, 조춘종 회원을, 김포에서 황규억을 승용차로 픽업하여 문수산 아래 김포대학까지 배달하고, 산악인들이 즐겨 쓰는 머플러 10세트를 증정한 후 회사에 출근하였습니다.
약 90분간의 등산후 삼산회 발기, 발원지인 문수산 정상 명당에서 간단한 시산제를 지내고 음복을 하면서 세상사, 나랏일을 논하였습니다. , 이번 시산제는 양력 1월 시산제이고 다음달 2월에는 음력 시산제를 또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쉬엄쉬엄 하산하여 김포 고촌 맛집에서 김무갑, 신한석, 오준근 회원이 합세, 뒷풀이 하면서 한살 더 먹은 감회를 나누었습니다.
첫댓글 카메라가 좋은지 황 형이 사진을 잘 찍었던지 간에
사진 좋고, 배경 좋고, 겨울 산행 잘 했읍니다.
See you soon!
세분의 산행이 작고 초라한것 같지만 겨자씨와 같아 많은 싹이 나고 큰 나무가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될것으로 믿고 유지하시면 그리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삼산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