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미수당유자녀회 동지 회원 여러분
저는 그동안 각 시도지부장 및 특대위 자문위원님들을 위촉하고 아직 결성되지 않은 지부와 지부장들을 계속 물색하고 있으며 미약하나마 조직된 기 조직을 풀가동하여 출발하려고 미수 작전제 1호를 발령합니다.
사랑하는 동지 회원 여러분
여러분에 소속된 지방보훈청이 전국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 전국 5개 지방청, 16개 지청, 1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오늘부터 회원여러분의 시도지부장 및 특대위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여러분의 소속된 지방보훈지청을 자주 방문하여 우리의 문제를 강력히 호소해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 함께 가지 못하는 회원님들께서는 전화로 하루에 한번 이상씩 적극 호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지 않는 애기 젖 안줍니다.
여러분이 지방보훈청을 방문하시는 모든 내용들이 유자녀 동향보고라고 해서 매일 서울 국가보훈처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가 보훈처는 가만히 있어도 여러분의 방문 내용을 다 알고 있습니다.(예 : 누가, 언제, 몇 명이, 무엇 때문에)
그러므로 오늘부터 날마다 교대로 아니면 마나님 ,남편 형제자매 다 모시고 지방보훈청에 방문하여 지청장을 만나 우리의 문제를 적극 호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수당유자녀회 중앙회가 할 일이 있고 여러분이 감당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협조하여 주실 때 이 문제는 더 빨리 해결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놀아도 보훈청에 가서 놀고 누구를 만나도 보훈청에서 만나고 자주 방문, 또는 전화로 보훈청장들이 손을 들 때까지 (여러분은 지방청, 지청에서 중앙회는 국가보훈처에서 해결 할 테니 제발 더 오지 말라고 할 때까지)
그러나 우리의 문제는 지방보훈청장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여론몰이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것입니다.
각 지방청장들에게 호소할 때 이론적 접근 은 가급적 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보다 보훈청 직원들께서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섭 불리 이론적 접근은 피하시고 감정에 호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식한 사람이 더 용감합니다 )
그렇게 여러분의 지역에서 여러분의 일을 감당해주실 때 이문제가 더 빨리 해결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되며 또한 서울에 모두 모여서 대형집회를 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 일 수 있습니다. (며칠씩 생업을 중단해야 하고 경비 문제가 만만치 않게 소요되기 때문에 많이 모일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울 보훈처 앞에서 대형집회를 하는 문제는 계속 여러분들과 논의 중 임으로 가부 간 결정되면 여러분에게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끝으로 우리 모두 함께 뭉쳐서 이 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하여 아버님들의 영전에 바치고 목숨 바쳐 지킨 우리의 조국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는 일에 총 매진합시다. 감사합니다.
- 끝 -
2012년 3월 31일
대한민국6.25전몰군경미수당유자녀회 중앙회 회 장 서 강 수
첫댓글 신사적으로 하면 효과가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