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의 날은 44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만큼 더욱 풍성한 장애인의 날로 기념하기 위해
힘찬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양 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더 기쁘고 풍성한 장애인의 날을 보냈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사정공원'으로 출발하여
즐거운 추억을 보내고 왔습니다.
모두 짐을 서로가 함께 나눠지며, 목적지로 걸어갑니다.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니, 힘들지 않았어요!
푸르름이 반겨주는 이 곳에서
잠시 숨을 돌려봅니다.
선선한 바람과 푸르른 나무, 산 새소리가 가득 채워져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로가 사진을 찍어달라면서
스스로 포즈를 잡았다는 것은 안 비밀^^
오랜만에 같이 밥을 먹은 수진씨도 기분이 좋은지
활짝 핀 봄날의 꽃처럼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났습니다.
차박의 느낌을 내보기 위해 포토존을 만들어서
사진도 찍어봤어요! 포토존 자리에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면
분홍빛 봄이 지나고 푸르른 여름이 다가오는 순간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나온 은숙씨도 같이 밥을 먹으니 너무 좋다고
노래를 흥얼거렸답니다~
은숙씨의 노래에 모두가 즐거워지는 하루였어요.
맛있는 밥을 먹고 모두가 간단한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날이 생각보다 무더워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간단하게 주변산책만 진행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홍매화가 피어난 자리 앞에
벤치가 있어 또 한번 추억을 남겨봤습니다.
조금 더 걷다보니 교구활동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보니
어렵지 않았어요!
우리가 함께 할때, 우리 앞에
어려운 문제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또 한번 이용인들을 통해 느낍니다.
그것이 장애인의 날의 진정한 의미 아닐까요?
산책을 하면서 또 발견한 자연 속 포토존에서
폴짝폴짝 뛰어봅니다!
힘차게 도약한 영훈씨 처럼
우리 힘찬 식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 당사자가
이 사회에서 힘차게 도약하여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걸어갈 이 모든 발걸음 위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