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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1년차
헌법 92 국어 80 한국사88 영어 60 민법 80 민소 84 형법 84 형소 92 평균 82.5
2년차
헌법92 국어 92한국사 96 영어 88 민법 96 민소 80 형법 100 형소 88 평균 90.5
[합격수기] 2년차 비법대생 인강생
1. 시작
제가 처음으로 법원직에 입문하게 된 것은 2년 전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검찰직을 준비하려고 법검단기 프리패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공단기가 유명하다보니 많은 교수님이 계시는 법검단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검찰직을 해보려다가, 업무강도가 세다는 얘기를 듣고 법검단기에 포함된 다른 직렬인 법원직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적성에는 법원직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법학과도 아니어서 주변에 법원직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정보 획득해야했습니다. 아무래도 법원직이 소수직렬이다 보니 합격수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많이 읽어보면서 저와 성향이 비슷해 보이는 몇몇 합격자 분들의 수기를 보고 따라했습니다. 대부분 실강분들의 후기여서 저와는 맞지 않았고, 다른 직렬의 독학생 후기를 보고 저만의 방식으로 변형해서 공부했습니다. 법검단기의 최대장점은 소위 말하는 1타강사님들이 계신다는 것과, 많은 강사님들이 계셔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그만큼 풀 수 있는 모의고사 문제가 많기 때문에 동형이나 진도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 볼 수 있습니다. 또 법원직 뿐만 아니라 다른 강사님들의 수업도 들을 수 있어서 공통과목이나 다른 직렬과 겹치는 과목들의 강사님의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사는 일반직 공무원이 듣는 강의를 수강해서 전략과목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법원직 한국사가 다른 직렬에 비해 쉽기 때문입니다. 법검단기가 다른 학원에 비해 이러한 점들이 좋았고, 저의 공부 방식과 잘 맞았습니다.
2. 베이스
국어는 수능에서 3등급 이었고, 영어는 2등급 이었습니다. 수능을 친지 3년후에 시험을 준비해서인지 국어 영어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사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한능검 1급을 취득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한국사가 훨씬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법과목은 대학교에서 교양이나, 전공 중에 일부분으로 들은적은 있지만 학교공부는 하지 않아서 법과목 베이스도 없다고 보면 됩니다^^
3. 공부원칙 및 생활습관
저는 기본적으로 공부시간을 1쿼터 2쿼터 3쿼터로 나누었습니다. 1쿼터는 점심먹기전까지, 2쿼터는 점심후부터 저녁전까지 3쿼터는 저녁후부터 자기전까지입니다. 목표 시간은 1쿼터 4시간 반, 2쿼터 5시간 3쿼터 4시간 반 으로 했습니다. 앱중에 열품타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시간을 쿼터별로 시간을 측정했고, 이러면 총 14시간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공부시간 채우는 것이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채웠습니다. 특히 막판에는 급하기 때문에 저절로 채우게 됩니다.. 공부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했고, 일요일은 마지막 한달 빼고는 쉬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독서실에서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힘들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집에서 절대 집중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무조건 나가서 해야하는 타입입니다. 1년차 마무리 때에는 관리형 독서실에 4개월정도 다녔었는데, 제가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급식을 학원에서 먹을수 있어서 밥먹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2년차때는 시험 6개월 전부터 등록해서 다녔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독서실 문닫는시간이 자주 바뀌고, 독서실 내에서 취식이 불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서 공부에만 집중하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9시에 집에와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스터디를 했습니다. 같은 법원직 분과 캠스터디를 이용해서 했고, 공부시간 측정 스터디도 만들어서 했습니다. 저같이 의지박약 지방 공시생에게 온라인 스터디는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에는 초기에는 했는데, 나중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하지는 않았고, 대신에 독서실이 8층이라 8층까지 걷거나, 영양제와 보조제를 많이 먹었습니다. 밥은 점심 저녁 잘 챙겨먹었습니다.
4. 강의
-1년차
국어 이선재 교수님, 영어 손진숙 교수님, 한국사 고종훈 교수님 헌법 윤우혁 교수님, 형법 형소법 백광훈 교수님, 민법 황보수정 교수님, 민소법 김춘환 선생님 으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2년차
국어 구정민 교수님, 이태종 교수님, 영어 곽지영, 손진숙 교수님, 한국사 전한길, 문동균 교수님, 헌법 문태환 교수님, 형법 이인규 교수님. 형소법 이지민 교수님, 민법 박효근 교수님, 민소법 김춘환 교수님
(2년차에 민소법과 영어 빼고는 교수님이 바뀌었는데 절대 강의가 나빠서가 아니라, 제 성향이 최대한 다양한 내용을 보고 들어서 저에게 맞는 것을 취사선택하는 것을 좋아해서 다른 스타일의 강의를 경험해보고자 이러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교수님들마다 강조하시는 부분이 겹칠 때도 있지만, 다른 것도 많습니다. )
5. 과목별 공부
국어 영어 한국사는 오전 시간(1쿼터)에 매일매일 봤습니다. 하루라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법과목은 기본이론을 떼고 바로 기출회독으로 들어갔습니다. 학원 자체의 커리에 따르지 않았고, 기출만 10번 보고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1년차때 10번 보고, 2년차때는 1년차 때보다 더 많이 보자는 마음으로 11번 봤습니다. 기출 회독이 끝나고 진도별 모의고사, 동형 모의고사를 법검단기의 가장 장점이 많은 교수님들을 활용했습니다. 법원직 스타일로 문제출제해주는 분들 문제를 전부 다 풀고, 모르는 지문이 나오는 것만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출지문과 동형모의고사에 나온 모르는 지문을 전부 엑셀파일에 정리했습니다. 확실히 아는 지문은 컴퓨터 싸인펜으로 지우고, 나머지 문제는 시험장에서 봤습니다. 최대한 지문을 많이 봐서 익숙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풀이 순서는 1교시 과목 헌법, 한국사, 국어, 영어 (푸는시간은 각각 13분, 12분, 30분, 40분을 목표로 했습니다) 2교시 형소, 형법, 민소, 민법 (푸는시간 목표X, 법과목은 시간 많이 남음)입니다.
[국어] 수능특강 + 수능완성 + 이선재T 초강력 기초문법 + 진도별 동형 모의고사 (구정민, 이태종)
법원직 국어의 특징이 수능형이라는 점과 문법파트가 다른 직렬에 비해 적고 쉽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저는 문법은 이선재 쌤의 쌩초보 교재만 봤습니다. 진짜 알아야하는 것만 나와있어서 좋았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문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전에 나온 동형모의고사, 진도별 모의고사를 전부 풀었습니다. 비문학은 자이스토리 비문학편을 과학기술 경제 이런 어려운 지문 빼고 하루에 3지문씩 풀었습니다. 동형, 진도별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학작품들만 봐도 양이 매우 많습니다. 문제를 모아서 기본서를 대신했고, 많은 작품을 회독해서 보려고 했습니다.
[영어] 수능특강 + 곽지영T 하프, 손진숙T
1년차에는 무슨 자신감인지 영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수능공부를 할 때도 문법은 감으로 맞췄고, 영어 점수가 1,2등급정도 나와서인지 자만했던 것 같습니다. 동모나 진모를 풀었을 때는 적어도 70점 이상은 나왔는데, 시험에서 시간도 부족하고 난이도도 어려워서 처음으로 60점이 나왔습니다. 2년차때는 매일매일 감을 잃지 않으려고 영어문제를 풀었습니다.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수능특강, 곽지영쌤 하프와 손진숙쌤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단어는 1년차때 손진숙쌤의 키스보카를 다회독해서 외웠기 때문에, 2년차때는 단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따로 필기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봤습니다. 문법도 따로 공부하지 않고, 해설강의에서 알려주시는 팁?같은거를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봤습니다.
[헌법] 윤우혁T기본 이론, 미니헌법, 문태환T 기본이론, 기출
헌법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입니다. 내용도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 조문도 적고, 판례도 민법이나 형법에 비해 적어서 공부하기에 수월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소 추상적이어서 어렵다고 느낄 분들도 계시지만, 법알못인 저에게는 헌법이 가장 좋은 과목이었습니다. 윤우혁 쌤 교재는 제기억에 다른 직렬분들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좀 있지만, 오히려 고득점 맞기에는 좋습니다. 어차피 같은 판례고 내용이기 때문에 어렵게 공부하면 나중에 수월해집니다. 1년차 공부중간에 문태환 쌤 강의가 들어와서 기출은 문태환쌤껄로 풀었습니다. 쌤의 유머가 너무 재밌었어서 2년차 때는 기본이론부터 문태환쌤껄로 들었습니다. 헌법은 조문이 몇 개 안되기 때문에 외울 수 있습니다. 조문자체를 말로 주절주절 말할 정도로 외우는 거보다는 정확히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를 바꾸거나, 비슷한 용어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해서 보아야합니다. 저는 두문자를 좋아해서 두문자를 만들어서 조문을 외웠습니다. 그리고 헌법은 비슷한 판례가 정말 많습니다. 주의를 요해야할 지문을 주제별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한국사]고종훈 T기본이론 + 문동균T 사료특강, 연도특강 등 특강 + 전한길T 포켓암기노트
한국사를 전략과목으로 삼아서 무조건 고득점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한국사는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마음먹고 공부하면 반드시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1년차때는 법원직 기출 10개년치만 모아서 기본이론 후에 그것만 달달달 외웠습니다. 하지만 2년차때는 반드시 2개이상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일반 공무원이 보는 특강들을 식사시간에 배속을 높여서 봤습니다. 제 기준에서 너무 지엽적인 것은 보지않았고, 포켓암기노트를 들고다니며 시간 날때마다 봤습니다.
[민법]
황보수정T 기본이론, 700제 특강,
1년차때 기본이론은 황보수정 쌤을 들었습니다. 두문자를 좋아해서 강의가 저와 잘 맞았습니다. 2년차때는 민법 고득점을 위해서 디테일하게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2개이상 틀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구석구석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특히나 수정쌤의 마지막 700제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지문 모두 모르는 것이 없도록 만들었고, 다른 기출문제도 최대한 모르는 것이 없도록, 회독할 때마다 바를 정자로 체크해서 봤습니다. 민법은 양이 무척 많습니다.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많이 보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수정쌤의 말처럼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그냥 들이붓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문제에서 답이 보입니다. 풀 때 당시는 애매하다고 느껴도 매길 때 보면 맞아있습니다. 문제를 해석하려고 하지않고, 수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수험 민법에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떤 감이 생겨서 모르는 문제도 어떤 느낌이 옵니다.
[민소법]
김춘환T기본이론, 기출
민소법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양이 적지만, 처음에 접할 때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소송법은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춘환쌤의 말처럼 조문만 알면 됩니다. 저는 이해보다는 암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암기만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소법은 조문이 다른 과목보다 적고, 이해하는 것이 암기보다 쉽기 때문에 민소법은 유일하게 이해를 위주로 공부 했습니다. 물론 기출문제는 암기가 어느정도 필요하지만요.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민소법 조
문을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법도 민소법이니만큼 이해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형법]
백광훈T 기본이론, 기출, 이인규T 기본이론 기출
1년차때는 백광훈쌤, 2년차때는 이인규쌤으로 들었습니다. 백광훈 쌤은 두문자를 많이 만들어주시는데 저는 이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노트에 두문자만 정리해서 전부 외웠고,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법은 판례가 중요합니다. 최신판례와 기출판례를 꼼꼼히 살펴봐야하고, 처음에는 키워드 중심으로 판례를 외우다가 조금만 단어를 바꾸면, 헷갈렸던 경우가 많았어서 판례의 흐름을 기억했습니다. 이인규쌤은 책과 판례정리가 저와 잘 맞았습니다. 책이 다른 형법에 비해 얇고, 판례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카페에 올려주신 판례정리가 마지막에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번 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형소법] 백광훈T 기본이론, 이지민T 기본이론, 기출
저는 민법 민소보다 형법 형소가 더 어려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형법 형소가 전략과목이고, 반드시 고득점을 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압박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 다 회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나마 형소는 양이 적기 때문에 하루만에 기출 회독이 가능했습니다. 모르는 지문이 없을 때까지 회독을 하고, 동형, 진도별에 나오는 다른 직렬의 고난이도문제까지 조문을 찾아보면서 봤습니다. 다른 합격수기에서 형소법 조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봤는데, 저는 조문보다는 기출문제랑 고난이도 지문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조문은 보기는 했지만, 그때그때 나올때마다만 보고 따로 챙겨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형소법의 난이도가 높았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6. 마무리
쓰다보니 정말 주절주절 많이도 썼네요. 다시 보니까 다소 복잡하게 공부를 한 것 같은데, 저의 법과목 공부 원리는 같습니다. 기출문제 회독을 기본으로 하고, 고난이도, 다른 직렬 문제를 풀면서 시험장에서 최대한 익숙한 지문을 많이 만들어가는 것을 중점으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도 바꾸고, 이해도 안하고, 커리도 제대로 타지 않아서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저는 이 공부법이 저한테 맞았고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124명이라는 인원수가 발표되었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김춘환쌤에게 전화로 상담을 요청해서 많은 위로를 받아서 90점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이번에는 법검단기에서 2팀으로 진행했었는데, 동형모의고사를 각 팀마다 8회 진행하니 총 16회를 이틀에 한번씩 전부 풀었습니다. 그리고 타 학원의 모의고사, 법검단기 모의고사 모두 응시해서 시간을 꼭 측정하고, 점수도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90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기록으로 보니 1월이후에는 90점을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 였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시험 일주일전에 인원이 증감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듣게 됐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지 않아서, 끈기랑 성실로 승부를 보려고 했습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렸지만, 계속해서 보니 결국엔 외워지는 것도 많았습니다. 시험은 어느정도 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운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전에 용하다고 소문난 타로점을 봤는데, 저에게 4년동안 절대 합격하지 못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미신을 잘 믿어서 기가 죽었지만, 노력으로 저는 운을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힘들게 공부를 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길게 쓰게 되었습니다. 합격해서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놓입니다. 이 수기를 보시는 분들도 꼭 원하시는 것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