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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담의 대간 이야기 스크랩 호남정맥4회차(천치재~방축리)강천산을 지나며
대방 추천 0 조회 67 08.11.17 18:0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호남정맥4회차 (천치재~방축리)

산행일시 : 2008년 11월16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 32km정도

산행시간 :14시간 정도

산행날씨:날씨는 구름 많이 낀 날씨다.

산행코스:천치재-헬가정-치재산-용추봉 헬기장-철탑-염소목장-오정자재-강천산-형제봉 삼거리-북문-동문-시루봉-광덕산-덕진봉-방축재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02:16

토요일날 저녁에 수원 잠시 갔다가 길 막혀 고생를 하고 집에 오니 밤11시가 다 되어 간다.

간단한 짐을 챙기고 집에서 나온 시간이 12이다.

낮에 수원 올라갈때 차가 많아 고생을 한것을 생각하면은 지금 내려가는 호남고속도로는 갈만 하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천치재에 도착을 하니 2시이다

2시간을 정신없이 달려 왔다.

산행을 시작을 한다.

 03:18

지난번 할머니가 감을 깍다가 주신 연시 감을 생각하며 묘지를 올라서 간다.

입산금지 특용작물 재배지역 불조심이란 글로 써 놓은 곳을 여러군데 지나 간다.

잠시후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 진행을 하다가 좌측으로 오름길이 이어지고 무덤을 지나 한참을 올라 간다.

능선 삼거리에서 조금 더 진행을 하여 500고지 봉우리에 도착을 한다.

다시 몇개의 봉우리를 통과를 하여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비 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져 베낭 카바 씌우고 등산화에 비닐 감싸고 다시 출발을 한다. 

가다가 보면은 이러한 표지판도 만난다.

어디가 어딘지는 몰라도 하여간 표시기를 따라서 열심히 간다.

 03:43

요즘 갈만한 것이 낙엽이 다 지고 랜턴 비추는 곳까지는 표시기를 잘 확인 할수 있어서 갈만하다.

여름에는 나무잎사귀에 바로 앞에 있는 표시기도 못보고 알바를 했는데 지금은 갈만하다.

한참만에 치재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03:43

바닥에 떨어져 있는 표지판이다.

 03:46

산행 들머리 입구에 백곰님이 걸어 놓은 표시기도 있다.

 03:58

내려오는 길에 나무도 베어내고 다른 나무를 심어 놓아 있다.

산을 파헤쳐 놓아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그곳을 다 내려 오니 이러한 표시석이 있다.

길이 좋은 임도길을 조금더 내려오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름길이 이어 진다.

다 올라 서니 헬기장 비슷한 곳이 나오고 잠시 진행을 하니 산죽 군락을 지나 간다.

꽤나 높은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을 한다.

 04:43

잠시후 용추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오정자재가 4.4km가 남아 있다고 하는 글귀에 그냥 쉬지 않고 가기로 마음먹고 사진 한장 찍고 바로 간다.

잠시후 헬기장을 지나고 산죽 군락을 다시 만나 진행을 한다.

 05:13

핼기장 비숫한 곳에 도착을 하고 삼각점이 보인다.

잠시후 암봉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을 한다.

어제 부폐집에서 음식을 짜게 먹어서 그런지 물을 많이 마신다.

아직까지는 졸리지 않고 갈만하다.

 06:01

잠시후 방화 능선인지 아니면 목장에서 일부러 나무를 베어 놓았는지는 몰라도 바닥에 보니 염소똥이 많이 보인다.

한참을 진행을 하니 전기 철선을 설치 해 놓은 곳이 나오고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은 문도 설치를 해 놓았는데 열려져 있다.

 06:12

오정자재 내려 오는 곳까지 이러한 울타리는 계속 이어 지고 있다.

얼추 다 내려 와서는 양쪽으로 울타리가 되어 있다.

좌측으로 목장인가 본데 냄새가 많이 난다.

다 내려오니 좌측으로 도로변 옆에 오정자재 표시석이 있다.

이곳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4시간을 앞만 보고 왔다.

 08:11

잠시 쉬어 갈려고 했다가 그냥 올라가서 편안하게 쉬고 밥도 먹을려고 올라 가는데 서서히 힘이 들어 오는 것이 지친나 보다.

새로 설치 해 놓은 전기 철선이 좌측으로 계속 이어지고 자그만한 봉우리 하나 오르는데 진땀이 날 정도로 힘이 들다.

잠시후 능선을 올라서서 베낭을 내려 놓고 밥을 먹으려고 하니 엄청나게 추워 가지고 간 겨울용 모자도 쓰고 점퍼도 입고 그렇게 하고도 춥다.

밥을 대충 뜨거운 물과 함께 먹고 과일 먹고 졸음이 밀려와 그자리에서 이동하지도 않고 수통을 베고 한참을 잔다.

6시40분에 도착을 하여 일어나 보니 7시40분이다.

거의 40분은 잠을 잔 것 같다.

그런데 기분이 상쾌하지 않고 머리가 묵직한 것이 별로 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짐을 챙겨서 일단 출발을 한다.

가는 도중에 조그만한 오름길이 있는데서도 얼마나 몸이 천근만근으로 늘어 지는지 힘이 든다.

산죽 군락지을 따라서 잠시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저수지가 보이는데 날이 좋지 않아 뿌엿게 보이는 것이 사진을 찍어도 잘 안 나올것 같아 그냥 가기로 한다.

 09:07

로프가 설치 되어 있는 바위 봉우리를 지나 가고 있는데 바로 뒤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는 것이 등산객이 따라 오는 것 같다.

잠시 쉬어 갈려고 했다가 그냥 진행을 한다.

가면서도 계속 머리가 아픈것이 새벽에 쉬지않고 무리하게 진행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은 아침밥 먹은 것이 챗는지 알수가 없다.

은근히 걱정도 되는 것이 약도 없고 내려가기도 어중띠고 해서 가다보면은 좋아 지갰지 하고 간다.

잠시후 깃대봉 삼걱리에 도착을 한다.

 09:08

마침 깃대봉에서 올라 오는 분이 있어 사진을 한장을 부탁 드리고 다음 갈 길을 간다.

형제봉과 왕자봉으로 진행을 하여 간다.

깃대봉도 갔다가 올려고 했는데 몸이 안좋아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한다.

 09:14

왕자봉 삼거리에서 강천산 정상을 가보기로 한다.

 09:14

호남정맥길은 형제봉으로 가야 한다.

 09:22

200미터를 진행을 하니 강천산 정상이다.

오늘 이곳을 천안에서 한 팀이 이곳 산을 산행한다고 하기에 내 표시기 하나를 달아 놓고 온다.

 09:39

다시 삼거리로 나와 형제봉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후 형제봉 삼거리가 나오는데 정맥길은 송낙바위로 진행을 해야 한다.

오다 보면은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곳도 표시기가 많이 걸려 있지 않아 잘 진행을 해야 한다.

 09:40

바로 나무위에 이러한 표지판도 걸려 있다.

 10:41

한바귀 삥돌아 간다고 생각을 하면은 될것 같다.

좌측으로는 담양호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강천산 정상이 보인다.

 10:41

잠시후 산성터가 보인다.

이곳에 올라서니 날이 좋은 날이면은 전망이 좋은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추월산이다.

그러고 보니 추월산에서 능선따라서 한참을 진행하여 이곳에 오니 바로 눈 앞에 추월산이 보인는 것이 직선으로 오면은 몇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돌아서 오니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10:42

저 곳을 넘어서 넘어서 온 것이다.

 10:42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담양호이다. 

 10:43

 10:43

이곳에서 동문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10:54

오늘 많은 등산객들이 왔다.

혼자만 산행을 하다가 많은 사람들과 진행을 하니 왜롭지 않고 좋다.

 10:54

구장군 폭포도 들려다 갈려고 했는데 그냥 가기로 한다.

이곳까지 오는 사이에 많이 회복이 된것 같다.

몸 상태가 좋아 졌다.

 11:05

등산로 가운데 있는 삼각점이다.

 11:13

저 아래 보이는 것이 강천사 계곡인가 보다.

 11:13

단풍이 마지막 잎새를 부여 잡고 가는 가을을 놓아 주지 않고 있다.

 11:14

운대봉의 소나무 한그루가 멋스럽게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11:18

내려와 바로 밑에 있는 운대봉 표시목이다.

 11:18

이곳에서 동문으로 진행을 한다.

 11:25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오가는 길이 막힐 정도이니 대단하다.

동문에서 시루봉으로 직진을 한다.

 12:40

잠시후 시루봉에 도착을 한다.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되고 우측에 광덕산 2.4km 표지판이 보인다.

조금더 진행을 하니 철 계단이 나오고 잘 가나 싶었는데 시장끼가 돈다.

사람들이 오가거나 말거나 밥은 먹고 가야 하기에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짐을 풀고 밥을 먹는다.

그사이에도 버스 3대 불량의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진행을 하여 내려오니 헬기장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서 식사도 하고 쉬어들 간다.

광덕산 450미터가 남았다고 하니 올라 가보는데 정상을 올려다 보니 저 곳을 올라가려면은 죽을 맛이다.

일단 밥도 먹고 진행을 하니 갈만 하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바닥에 흙이 많이 일어 난다.

힘들게 오름길을 올라 가는데도 사람 피하여 올라가는냐고 기다리는 시간이 더 걸린다.

철계단을 올라서 정상에 도착을 한다.

 12:58

강천산 국립공원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13:00

산행오신 분에게 사진 한장 부탁을 하고 포즈를 취해 본다.

 13:00

 13:30

정맥길은 철계단 입구에서 내려오는 방향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입구에는 정맥 표시기가 많이 없고 한두개만 걸려 있다.

요기서 주위를 해서 내려 와야 한다.

갈라지는 길도 많고 산악회 표시기도 많아 알바하기 좋은 곳이다.

가파른 내림길을 다 내려서니 임도길이 나오고 바로 직선으로 진행을 하여 내려 온다.

오는 중간에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난다.

 14:57

이곳 덕진봉 오는 곳까지는 시간만 지루하게 잡아 먹을뿐 알바 할 곳은 별로 없다.

오는 사이에 과일도 먹으면서 쉬어 가기도 하면서 간다.

덕진봉에 올라오는 길이 약간은 힘에 부친다.

사진을 보니 아직까지는 힘이 남아 있는 표정이다.

 14:57

돌탑도 있다.

내림길에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을 했는데 대나무 밭도 나오고 바로 동네 입구로 들어서서 직진을 하니 도로가 나온다.

그리고 우측으로 조금 오르니 검문소가 나온다.

 15:50

방축리 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에 검문소가 있기에 들어가 천치재에 차량회수방법을 물어 보니 교통편이 안 좋아 무조건 택시를 불러서 가야 하는데 금과 택시 기사분이 오늘 놀러 갔다고 관광버스 안 이라고 운행을 못한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근무하시던 분이 순창 택시를 호출을 해 준다.

 15:53

 15:53

잠시후 택시가 오고 경찰분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출발을 한다.

오는사이에 메타세콰이어가 심어져 있는 도로가 나오기에 기사분에게 잠시 차를 세워 달라고 하고 사진 두장을 찍는다.

23,000을 주고 천치재에 도착을 한다.

오는 사이에 담양호 주변을 돌아 오는데  곳곳에 관광버스가 있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오늘 산행을 한 것  같다.

하여간 천치재에 도착을 해서 운전을하고 가다가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시 자고 다시 출발을 하는데 고속도로에 올라서니 길이 막힌다.

전주에서 기름 넣고 다시 올라가서 집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다 되어 가는 것이 산행하는 것 보다 길이 막혀 운전하고 올라 오는 것이 더 힘들다.

하여간 무사히 집에 오고 산행도 긴 시간이지만은 안산하고 목표한 구간 잘 마무리 짓는다.

오늘 산행 구간을 잠시 정리 하자면은 강천산이 압권이다.

호남과 경상남북도 사람들이 많이 등산들 오고 한바귀 다 돌아 볼려면은 8시간은 걸리는 하루 코스 산행으로 좋은 곳이라고 택시가사분이 한참을 자랑을 하신다.

담양호를 끼고 주위에 모든 산을 다 걸쳐서 돌아 나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아마도 호남정맥에서 손 꼽히는 구간일것 같다.

이렇게 멋진을 구간을 통과를 하고 오는 길에 가로수도 멋르럽고 많은 것을 눈에 담아 간다.

이것으로서 호남정맥 4회차를 마치며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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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7 18:27

    첫댓글 홀로 호남정맥하신다고 수고가 많습니다 금남정맥의 분기점이 주화산에서 백운산까지 도상거리 약 400km에 다시 낙동강이 바다와 합치는 광양만의 외망포구까지 약 30km를 합하여 총 430km나 되는 9정맥 중 가장 긴 산줄기 잘이어가시길...

  • 작성자 08.11.17 20:22

    댓글 감사 드리며 차근 차근 이어 가려 합니다.....

  • 08.11.17 20:14

    저번에 강천산 놀산가서 꼭 보고 와야 할 담양호와 산성을 못보고 와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 산행기에서 봅니다. 감사합니다. 갈림길에는 각자 따로 국밥 꼬리표들이 많아 알바를 할 때가 많더군요. 천치재에서 방축리간 수고하신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안산하십시오.

  • 작성자 08.11.17 20:25

    날씨가 안 좋아 선명하게는 못봐었도 마지막 가을의 한 단면을 보고 왔습니다....등산객이 많더라구요....

  • 08.11.18 06:50

    정맥중에서 가장 길다는 호남이죠...내년에 가게될 월출산인근의 정맥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일요일날은 전국에 박무가 심해서 주이조망은 별로라 생각되며 나홀로 정맥 잘이어 가십시요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08.11.19 10:39

    길기는 긴 모양입니다....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말입니다....

  • 08.11.18 09:59

    정맥길을 차근차근 밟아가시는 모습보니 좋심다...무탈히 하셔서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산이름이 시루봉이나 형제봉은 전국에 제법 많이 있는 것 같네요..

  • 08.11.18 10:34

    대방님...낙동졸업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호남4차 타신다니 말그대로 대빵 !이시네요...끝까지 안산즐산 하세요

  • 08.11.19 05:03

    낙동정맥 하시는 산행기를 봤는데... 언제 다 끝내셨데유? 안전하게 산행 이어 가시기를...

  • 08.11.19 16:16

    쭉쭉 진행해 나가시는 님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언제 이 길을 따라 갈꼬? ㅎ 요즘 안내 산악회에서 강천산 산행을 많이 가시더니만... 항상 즐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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