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결혼식 들러리 예쁘고 귀여운 유치원 꼬마들

[신윤철선교사]

결혼식 들러리

필리핀 결혼식은 들러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들러리가 있지만 주도적인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본 필리핀 결혼식은 들러리의 역할이 많기 때문에

아무나 하는 것보다는 들러리 경험자가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가 본 결혼식 들러리는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6명 있었고, 꼬마들도 4명 있었습니다.

들러리는 친한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하는 것 같습니다.

들러리의 역할

제일 먼저 남자 꼬마 들러리가 입장하고, 신랑 들러리가 입장하고 신랑이 입장합니다.

그 다음 여자 꼬마 들러리가 입장하고, 신부 들러리가 입장하고 신부가 입장합니다.

입장이 끝나고 자리를 잡으면 수석 남녀 들러리가 신랑신부 바로 뒤쪽에 서서 도와줍니다.

주례 할때는 앉아서 듣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릅니다.

들러리는 철저히 뒤쪽에서 돕는 역할을 합니다.

두번째남녀 들러리가 초에 불을 붙이고, 천으로 신랑신부를 머리를 덮어 줍니다.

세번째남녀 들러리가 신랑신부를 끝으로 연결해 줍니다.

신랑의 옷이나 신부의 드레스 정리도 들러리가 합니다.

주례자의 지시에 따라 들러리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부케도 들러리가 대기하고 있다가 받습니다.

서로 받지 않을려고 해서 다시 던졌는데 아무도 받지 않았습니다.

꼬마들러리는 제일 앞쪽에 앉아서 준비한 물건을 가지고 대기합니다. 

예쁘고 귀여운 유치원 꼬마 들러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꽃, 반지, 성경책, 돈

 신부 입장하기 전에 꽃으로 길을 열었던 꼬마 들러리 입니다.

결혼식이 길어서 졸았습니다.

 반지를 가지고 있는 꼬마 들러리입니다.

힘들어 보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쿠션인줄 알았습니다.

은반지를 준비 했습니다. 

성경책입니다. 

보석함인데 동전이 들어 있습니다.

상징적으로 부를 의미입니다.

결혼식에서 사회는 없고, 주례자가 모든 순서를 진행합니다.

들러리는 주례자의 지시에 따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꼬마 아이들이 준비한 물건 중에 제일 먼저 반지를 신랑신부가 서로 키워줍니다.

주례자가 성경책을 주고 축복하고, 보석함을 주며 축복합니다.

한시간 이상 진행되는 결혼식은 웃음이 있고, 엄숙하고, 진지합니다.

연예인의 속도위반 결혼이 자랑거리가 되는 현실이 안타갑습니다.

우리나라의 결혼식과 약간 차이가 난다고 생각됩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할때도 들러리는 같이 식사합니다.

친한 친구들이 들러리 해주면 신랑신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괴롭히는 들러리가 아니라 돕는 들러리가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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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비록 넉넉하진 않았지만 남녀노소 성도와 목회자들,선교사들의 십시일반으로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답니다.
유치원 유아들도 예쁘고 정결하게 예복을 입고 참 예뻤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신부의 모습에 눈물이 글썽했답니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답니다.
주님안에서 기쁜 날들과 좋은 소식이 이어지기를 원하며----------

[조철승]

우리의 생활 문화하고 또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됩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간접적으로 필리핀의 문화를 접하게 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안에서 행복하시고, 평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