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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제사상 차리는 법과 예절
정성태 추천 0 조회 2,097 19.02.09 10: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사상 차리는법과예절

제사 (차례)상 차리는 법과 명절 예절법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우리나라의 전통 미풍양식 유익한 정보를 알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울님들께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료작성[영상천국]카페

▶제사(차례)상

▶제사 음식

▶지방 쓰기

▶한복 입기

▶절하는 법

▶촌수

▶교통방송
★★***제사(차례)상 진설법과 순서
제사(차례)상 차리는 법1열 : 시접, 잔반, 메(밥) - 떡국이나 송편은 우측, 술잔은 좌측.
2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어찬은 동쪽, 육찬은 서쪽.
3열 : 탕류 - 육탕, 소탕, 어탕 순.
4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脯), 오른쪽에 식혜.
5열 :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실은 동, 흰 과실은 서.

제사(차례)준비 주의 사항!● 제사에 쓰지않는 음식
- *과실 중 복숭아는 제사에 안 쓴다.(복숭아는 요사스런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생선 중에 '치'로 끝나는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식혜, 탕, 면 등은 건데기만 사용한다.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이다.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는다. *설에는 밥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 때는 밥대신 송편을 놓아도 된다.

국내산과 외국산 농산물 구별법

이 차림들은 일반적인 상차림이며, 지역이나 지방풍습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상 위의 음식명를 클릭하시면 상세검색 됩니다.
요점 정리

★...과일과 조과류 놓는 순서
  • 조율시이(棗栗枾梨) 진설법
    진설자의 왼편으로부터 조(대추), 율(밤), 시(곶감), 이(배)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을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산자, 약과)를 진설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진설법
    붉은색 과일을 동쪽(참사자 우측), 흰색과일을 서쪽(참사자 좌측)에 진설하고 그가운데 조과류인 다식, 산자, 약과 등을 진설한다.

    ★...반찬류를 놓는 순서
  • 좌포우혜(左脯右醯)라 하여 포(문어, 명태, 오징어 등)를 왼편에, 식혜를 오른편에 진설하며 침채(김치, 동치미 등), 숙채(불에 삶거나 쪄서 익힌 나물), 청장(간장)을 그 가운데 놓는다.

    ★...탕을 놓는 차례
  •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물고기 탕은 동쪽(우측), 육류탕은 서쪽(좌측)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채소, 두부 등으로 만든 소탕을 진설하되 단탕, 삼탕 등 반드시 음수(홀수)로 쓴다.

    ★...적과 전을 놓는 차례
    적은 불에 굽거나 찐 음식을 말하며 전은 기름에 튀긴 음식을 말한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진설법에 의하여 어류를 동쪽(우측)에, 육류를 서쪽(좌측)에 진설하며 그 가운데 채소, 두부를 진설한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라 하여 어류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진설한다.
  •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 접동잔서(?東盞西) :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습니다.
  • 좌반우갱(左飯右羹) : 메(밥)는 왼쪽에, 갱(국)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 남좌여우(男左女右) :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로 모십니다.

제사(차례)지내는 순서
  • 상차리기: -제사의 시작이니 먼저 몸과 마음을 깨끗히 하고 의관을 갖춘다.(최소한 양말이나 버선은 꼭 신을것)
    *병풍, 돗자리, 제사상, 제기등을 나열하고 지방과 축문을 쓰고 향불을 준비 한다. *제사상에 음식을 차린다.(제사상 차리기를 참고하여 찬음식에서 더운음식순으로 진설하며 실수로 바닦에 떨어진제물은 다시 올리지 않는다.) *지방 혹은 영정(사진)을 모신다.
  • 강신: -조상님께서 오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모든 참석자(제인)는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으로 하여 제사상 앞에 선다. *-제주(장자)가 제사상 앞 중앙 향로(만향인 경우 쌀을 넣기도 한다) 앞에 꿇어 앉아서 향(만향인 경우 3개정도)을 피운 후 제주만 두 번 절한다. *-제주가 다시 꿇어앉고 집사(옆에서서 제사 진행을 돕는 사람)가 상 위의 술잔(항상 잔 받침대까지) 제주에게 주고 술을 조금(30% 정도) 따라주면 향 위를 거쳐 퇴주그릇에(왼손으로 잔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조금씩 세 번 기울여 다 비운다. *-빈잔을 집사가 받아 원래 위치에 놓는다.
  • 참신: -조상님이 오셨으므로 조상님께 정중히 인사드리는 절차이다.
    *-제주 및 제인모두가 두 번(여자는 네번이 원칙이나 지금은 남녀공히 두 번) 절한다.
  • 초헌: -맨 처음 술잔을 올리는 절차이다.
    *-제주(초헌관)가 다시 제사상 앞에 꿇어 앉는다. *-집사가 상위의 상좌 조상님 순으로 빈잔을 초헌관에게 주고, 집사가 술잔이 넘치도록 가득히 부어주면 더 넘치지 않을정도만 퇴주그릇에 조금 따른 후 집사에게 넘겨주어 신위 앞에(상 위에)올린다. *-같은 방법으로 잔 올리기가 끝난 후 제주는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
  • 독축: -후손들이 조상님께 음식을 올리니 드시라는 뜻으로, 보통 설과 추석의 차례시는 생략된다.
    *-제인 모두가 꿇어앉고 축관이나 제주가 축문을 읽는다. *-다읽고 나면 제주만 두 번 절한다.
  • 아헌: -설과 추석차례시는 보통 초헌단잔으로 생략된다.
    *-아헌관이(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사람)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나머지 방법은 초헌 때와 같이 한다.
  • 종헌: -제인이 많아도 3잔이상는 올리지 않는 절제의 미덕이 있다.
    *-종헌관이(세 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사람)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나머지 방법은 초헌 때와 같이 한다.
  • 첨작: -조금 더 드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제주가 빈 잔(혹은 메 뚜껑)에 술을 따라 진설 잔에 조금씩 세 번 따라 가득 차도록 붓고 두 번절(재배)하고 물러난다.
  • 삽시 정저: -신위께 식사를 권해드리는 순서다.
    *-집사가 메(밥)그릇 뚜껑을 열고 숫가락의 안쪽이 동(오른)쪽으로 향하도록 메(밥) 가운데에 꽂는다.(떡국과 송편일때는 위에 올려 놓는다) *-젓가락을 세워 바닥에 똑똑똑 세 번 가지런히 한 후 젓가락 끝(가는 쪽)이 동(오른)쪽을 향하도록 하여 시저그릇위나 고기 생선등 음식위에 올려 놓는다.
  • 합문: -신위께서 음식을 드시도록 제실문을 닫고 나오는 것으로, 설과 추석차례시는 보통 아래 헌다순까지 생략된다.
    *-신위분들께서 식사하시는 동안 제인들 모두 다른방으로 들어가 문을닫고 몇 분 정도 조용히 기다린다.
  • 계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서다.
    *-제주(혹은 축관, 집사)가 앞에 서서 기침을 세 번하고 일동을 데리고 제실로 다시 들어온다.
  • 헌다: -식사 후 갱물을 드리는 순서다.
    *-집사가 갱(국)을 내리고 그 자리에 갱물을 올린다. 메(밥)를 조금씩 세 번 떠서 숭늉에 말아 놓고 숟가락도 그대로 숭늉 그릇에 숟가락 손잡이는 왼쪽을 향하게 담가 놓는다.
  • 부복: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며 추모하는 순서이다.
    *-조상님의 생전모습과 말씀들을 되세겨 보며, 평소 바라던 소원을 빌기다 한다.
  • 낙시 소태: -신위분들의 흠향을 끝내는 순서이다.
    *-집사가 수저와 젓가락을 거두어 시저 접시에 놓는다. *-메(밥)뚜컹을 덮는다. *-술받침대를 시계방향으로 약간 돌려 놓는다.
  • 사신 제배: -제사를 다 끝 마쳤으므로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는 절차이다.
    *-제인 모두 다함께 두번 절한다.
  • 분축: -축문과 지방의 소각 절차이다.
    *-축문과 지방을 대문밖에 나가 불사른다.
  • 음복: -참석한 모든 제인들이 음식을 한가지씩 먹는 절차이다.
    *-철상전에 음식 한 가지를 내려놓은 후 제사참석자들이 상 위의 술 한 잔과 고기 한 점(안주 혹은 다른 음식)을 내려먹는다.
  • 철상: -제사상을(음식) 치우고 식사 준비를 한다.
    *-제수와 제기들를 종류별로 정리한다.
  • 식사대접: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을 친척 및 이웃 어른께 대접하는 절차이다.
  • 위 절차는 가례라 하여 집안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제3자가 지나치게 참견이나 간섭은 피하여야 함을 명심하고, 제례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전통 미풍양속이기도 하니 종교를 떠나 후손들에게 계속 계승시키길 바란다.

대추 밤 배 감 사과 한과 포 나물 침채 생채 식혜 육탕 소탕 간장 어탕 전유어1 전유어2 전유어3 적 어적 떡1 떡2 잔대1 잔대2 촛대1 촛대2
★★***추석 설음식 장만법
음식 만들기 : ▶잡채, ▶산적, ▶갈비찜, ▶송편, ▶신선로, ▶삼색매작과, ▶숙주나물, ▶떡갈비, ▶생선적, ▶화양적, ▶완자전
제사(차례)전(前) : ▶전 잘 부치는 방법, ▶송편 잘 빚는 방법, ▶과일 고르는 방법, ▶제사에 쓰이지 않는 음식
제사(차례)후(後) : ▶남은 음식 보관 방법, ▶남은 음식 활용 방법
제사(차례)상(床) : ▶상 보기, ▶상 차리기와 절차 ⊙ 추석 대표음식

송편

토란탕

잡채

쇠고기산적

떡갈비
⊙ 설 대표음식

떡국

만두국

갈비찜

쇠고기 산적

생선전

잡채

★★***지방 쓰는 법
지방(紙榜) :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종이로 만든 신주(神主)
규격 : 너비 6cm, 길이 22cm 정도가 좋으며 한지(백지)를 사용
위치 : 고위(아버지)를 왼쪽에 쓰고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쓴다.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돌아가신 분만 중앙에 쓴다.
관련정보 : 제례순서, 지방 접는 법, 축문 쓰는 법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백부모

형/형수

남편/처
★★***남녀 한복 입는법
여자 한복입기 : 한복입는법, 체형별 한복 선택, 메이크업/헤어스타일, 주의할 점
한복의 종류 : 스란치마, 회장저고리, 두루마기, 속적삼, 대슘치마 ... 더보기
한복장신구 : 비녀와 뒤꽂이, 떨잠과 첩지, 반지 노리개 ... 더보기
보관법 : 한복관리와 세탁법, 한복 보관법
관련정보 : 한복, 한복이란, 한복의 변천사
고름매는 법
1. 고름을 반듯하게 펴서 양손을 가볍게 잡은 다음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X자 모양으로 뺀다.
2. 아래쪽 긴 고름으로 고(반리본 모양)를 만든 뒤 위쪽의 짧은 고름을 밑으로 한다.
3. 왼손으로는 긴고름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짧은 고름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다.
4. 아래 위로 가볍게 잡아 당기면서 완성된 모양을 만든다.
5.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진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의 길이 차이는 5~7cm정도가 알맞으며 노리개 걸이로 고정시켜도 괜찮다.

남자 한복입기 : 남자 한복입는 순서와 허리 매는 법
한복의 종류 : 저고리, 바지, 조끼, 두루마기, 마고자, 단령 ... 더보기
보관법 : 한복관리와 세탁법, 한복 보관법
관련정보 : 한복의 종류, 한복이란, 한복의 변천사
대님매는 법
1. 마루폭의 솔기를 발목 안쪽 복사뼈에 댄다.
2. 발목을 싼 끝을 바깥쪽 복사뼈에 댄다.
3. 대님을 대고 두 번 돌려서 안쪽 복사뼈에서 한 번 묶는다.
4. 나머지로 고를 만들어 묶는다.
5. 바지끝을 내려 보기 좋게 정리한다.
★★***남녀 절 하는법
세배란? : 섣달 그믐이나 정초에 웃어른께 하는 절 ... 백과사전
세배하는 법 : 세배는 아침 차례를 지낸 후 하는 게 정석이며, 절을 받는 어른이 앉는 자리를 북쪽으로 보고 동서남북 네 방위를 정하며, 절의 기본 횟수는 남자는 한번, 여자는 두번 .. 더보기
절의 예절 : 1. 양손을 맞잡는다. 2. 절의 형태가 다르더라도 팔굽이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3. 등, 어깨, 고개를 숙일 때 뒷고대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4.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 안정감 있게 절을 한다. 더보기
① 양손을 포개 양 팔꿈치와 손이 배 부근에서 수평이 되게 한다.(이때 남자는 왼손이 오른손 위로 올라간다)
② 허리를 굽혀 손으로 땅을 짚고 왼발을 먼저 구부린다.
③ 오른발을 구부려 왼발 바닥위에 오른발을 포개 앉는다.
④ 엉덩이를 발에 붙이고 손을 구부려 양 팔꿈치가 땅에 닿은 상태에서 얼굴이 손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굽혀 절한다.
① 손과 팔꿈치가 수평이 되도록 어깨 높이로 들고 고개를 숙인다.(오른손등이 왼손등 위로 가도록 포갠다)
② 포갠 양 손 사이로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③ 먼저 왼발을 구부린 뒤 오른발을 구부린 후 오른발을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갠 후,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④ 윗몸을 45도 앞으로 반쯤 구부려 절한다.
★★***촌수 와 명칭
남자(直系)






















현조부
(玄祖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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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촌
고조부
(高祖父)

종고조
(從高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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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촌

7촌
증조부
(曾祖父)

종증조
(從曾祖)

재종증조
(再從曾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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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촌

6촌

8촌
조부
(祖父)

종조
(從祖)

재종조
(再從祖)

3종조
(三從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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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촌

5촌

7촌

9촌

(父)

백숙부
(伯叔父)

종백숙부
(從伯叔父)

재종백숙부
(再從伯叔父)

3종백숙부
(三從伯叔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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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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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촌

4촌

6촌

8촌

10촌

(己)

형,제
(兄,弟)

종형제
(從兄弟)

재종형제
(再從兄弟)

3종형제
(三從兄弟)

4종형제
(四從兄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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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촌

5촌

7촌

9촌

11촌
아들
(子)


(姪)

종질
(從姪)

재종질
(再從姪)

3종질
(三從姪)

4종질
(四從姪)
|

|

|

|

|




4촌

6촌

8촌

10촌


손자
(孫)

종손
(從孫)

재종손
(從孫)

3종손
(三從孫)

4종손
(四從孫)




















고조
(高祖)








|










5촌
증조
(曾祖)

증대고모
(曾大姑母)
|

|


4촌

6촌

(祖)

대고모
(大姑母)

내재종조
(內再從祖)
|

|

|


3촌

5촌

7촌

(父)

고모
(姑母)

내종숙
(內從叔)

내재종숙
(內再從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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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촌

4촌

6촌

8촌

(己)

자매
(姉妹)

내종형제
(內從兄弟)

내재종형제
(內再從兄弟)

내3종형제
(內三從兄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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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촌

5촌

7촌

9촌

(女)

생질
(甥姪)

내종질
(內從姪)

내재종질
(內再從姪)

내3종질
(內三從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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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촌

6촌

8촌

10촌
손녀
(孫女)

이손
(離孫)

내재종손
(內再從孫)

내3종손
(內三從孫)

내4종손
(內四從孫)


















외고조
(外高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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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촌

외증조
(外曾祖)

외종증조
(外從曾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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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촌

6촌

외조
(外祖)

외종조
(外從祖)

외재종조
(外再從祖)

|

|

|
3촌



3촌

5촌

7촌
이모
(姨母)


(母)

외숙
(外叔)

외종숙
(外從叔)

외재종숙
(外再從叔)
|

|

|

|

|
4촌



4촌

6촌

8촌
이종형제
(姨母)


(己)

외종형제
(外從兄弟)

외재종형제
(外再從兄弟)

외3종형제
(外三從兄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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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촌

5촌

7촌

9촌
이종질
(姨從姪)

외종질
(外從姪)

외재종질
(外再從姪)

외3종질
(外三從姪)

[출처] 제사상 차리는법과예절

by 자운영이 활짝 | 2008/12/12 10:40 | 기본 | 트랙백 | 덧글(0)

24절기 해설

이십사절후표(二十四節候表)
계절
(季節)
절기명
(節氣名)
양력(陽曆)
음력 陰曆
기후(氣候)의 특징(特徵)
立春(입춘)
2월
4~5일
1월
겨울의 절정에서 봄이 조금씩 움튼다
雨水(우수)
18~20일
얼음이 녹고, 초목이 싹트기 시작한다
驚蟄(경칩)
3월
5~6일
2월
겨울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난다
春分(춘분)
20~22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봄기운이 무르익는다
淸明(청명)
4월
4~5일
3월
하늘은 맑고, 날씨는 따뜻하다
穀雨(곡우)
20~21일
농사를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여름夏
立夏(입하)
5월
5~6일
4월
어느새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
小滿(소만)
20~21일
작은 꽃들이 피고, 여름기운이 서서히 감돈다
芒種(망종)
6월
5~6일
5월
보리는 익어서 거두고, 모심기를 하게 된다
夏至(하지)
21~23일
낮이 가장 길어지고, 해가 뜨거워 진다
小暑(소서)
7월
6~8일
6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大暑(대서)
22~23일
이윽고 무더위가 최고 절정에 이른다
가을秋
立秋(입추)
8월
7~8일
7월
더위가 약간 수그러 들면서 가을에 접어든다
處暑(처서)
22~23일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지며 더위가 수그러든다
白露(백로)
9월
7~8일
8월
풀잎에 이슬이 맺히며, 가을 기분이 난다
秋分(추분)
22~24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며, 완연한 가을이다
寒露(한로)
10월
7~9일
9월
찬 이슬이 맺히고, 날씨가 서늘해 진다
霜降(상강)
23~24일
서리가 내리면서 가을이 깊어간다
겨울冬
立冬(입동)
11월
7~8일
10월
어느덧 날씨가 추워지며 겨울이 시작된다
小雪(소설)
22~23일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大雪(대설)
12월
6~7일
11월
큰 눈이 내리며 본격적으로 추워진다
冬至(동지)
21~23일
밤이 가장 길어지며, 겨울의 복판에 든다
小寒(소한)
1월
5~7일
12월
한겨울이 닥쳐와 날씨가 몹씨 추워진다
大寒(대한)
20~21일
매섭고 큰 추위가 몰아쳐서 엄동설한이 된다

[출처] 24절기 해설

by 자운영이 활짝 | 2008/12/12 10:39 | 기본 | 트랙백 | 덧글(0)

올바른 호칭 상식


2. 복잡하지만 합리적인 호칭
(1) 자신에 대한 호칭
저·제: 웃어른이나 대중에게 말할 때
나:같은 또래나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
우리:자기 쪽을 남에게 말할 때
아비, 어미:부모로서 자녀에게 말할 때
할아비, 할미:조부모로서 손자, 손녀에게 말할 때
형, 누이:형이나 누이로서 동생에게 말할 때

(2) 아버지에 대한 호칭
아버지:직접 부르거나 대화 중 지칭할 때, 남에게 자기의 아버지를 일컬 때
아버님:남편의 아버지를 직접 부를 때와 상대방의 아버지를 일컬을 때
아비:아버지의 어른에게 아버지를 일컬을 때
아빠:말을 배우는 아이(초등 학교 취학 전)에게 그의 아버지를 일컬을 때
가친(家親):자기의 아버지를 남에게 일컫는 한문식 호칭
춘부장(椿府丈):상대방의 아버지를 일컫는 한문식 호칭
선친(先親), 선고(先考):돌아가신 아버지를 남에게 일컫는 한문식 호칭

(3) 어머니에 대한 호칭
어머니:직접 부르거나 대화 중 지칭할 때, 남에게 자기의 어머니를 일컬 때
어머님:남편의 어머니를 직접 부를 때와 상대방의 어머니를 일컬을 때
어미:어머니의 어른에게 어머니를 일컬을 때
엄마:말을 배우는 아이(초등 학교 취학 전)에게 그의 어머니를 일컬을 때
자친(慈親):자기의 어머니를 남에게 일컫는 한문식 호칭
자당(慈堂):상대방의 어머니를 일컫는 한문식 호칭
현비(현비):지방이나 축문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쓸 때
대부인(大夫人):상대방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일컬을 때

(4) 형제간의 호칭
언니:미혼의 동생이 형을 부르는 호칭
형님:기혼의 동생이 형을 부르는 호칭
형:집안의 어른에게 형을 일컬을 때
백씨(伯氏), 중씨(仲氏), 사형(舍兄):남에게 자기의 형을 일컬을 때
백씨는 큰형, 중씨는 둘째형, 사형은 셋째 이하의 형

(5) 형제, 자매간의 배우자 호칭
아주머니:형의 아내를 직접 부를 때
아주미:형의 아내를 집안 어른에게 말할 때
형수씨:형의 아내를 남에게 일컬을 때
존형수씨:상대방의 형을 일컬을 때
제수씨, 수씨:동생의 아내를 직접 부를 때
제수:집안 어른에게 제수를 일컬을 때

(6) 시댁 가족의 호칭
아버님, 어머님:남편의 부모를 직접 부를 때
아주버님:남편의 형을 부르거나 일컬을 때
형님:남편의 형수나 손위 시누이를 부를 때
시숙:남편의 형을 친족이 아닌 남에게 말할 때
동서:남에게 손위 동서를 말할 때
형:손위 동서보다 어른에게 손위 동서를 말할 때
도련님:미혼인 시동생을 말할 때
서방님:기혼인 시동생을 말할 때
작은 아씨:미혼인 손아래 시누이를 부를 때

(7) 처가 가족의 호칭
장인 어른, 장모님:아내의 부모를 직접 부를 때
처남:처가의 가족에게 아내의 남자 동기를 말할 때
처남댁:처남의 아내를 부를 때

(8) 기타 친척의 호칭
큰아버지, 큰어머니:아버지의 큰 형님과 그 아내
○째 아버지, ○째 어머니:아버지의 큰형이 아닌 남자 동기와 그 아내
고모, 고모부:아버지의 누이와 그 남편
외숙, 외숙모:어머니의 남자 동기와 그 아내
이모, 이모부:어머니의 자매와 그 남편

(9) 사회 생활에서의 호칭
어르신네:부모의 친구 또는 부모같이 나이가 많은 어른
선생님:학교의 선생님이나 존경하는 어른
노형(老兄):11년 이상 15년까지의 연상자
형:6년 이상 10년까지의 연상자 또는 아직 친구 사이가 되지 못한 10년 이내의 연상자
이름, 자네:10년 이내의 연하자로 친구같이 지내는 사이
○○○씨:친숙한 관계가 아닌 10년 이내의 연상자와 기혼, 성년의 연하자

(10) 모르는 사람의 호칭
노인 어른, 노인장: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연세가 많은 어른
어르신네:부모처럼 연세가 많은 어른
부인:자기의 부모보다는 젊은 기혼의 여자
댁:같은 또래의 남자와 여자
총각:미혼인 젊은 남자
아가씨:미혼인 젊은 여자
학생:학생 신분의 남녀
[족보 호칭]
호칭 특별호칭 관계
어머니
모친(母親) 자친(慈親)
나를 길러주신 분
할머니
조모(祖母)
아버지의 어머니
증조 할머니
증조모(曾祖母) 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머니
고조 할머니
고조모(高祖母) 높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의 어머니
아버지
부친(父親) 가친(家親)
나를 낳아주신 분
할아버지
조부(祖父)
아버지의 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증조부(曾祖父) 한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고조부(高祖父) 높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아버지
아내
처(妻) 내자(內子)
지어미, 자기 부인
남편
부(夫) 가장(家丈)
지애비, 아비
며느리
자부(子婦)
아들의 아내
사위
서랑(胥郞)
딸의 남편
아들
가아(家兒) 돈아(豚兒)
내가 낳은 사내아이
여식(女息)
내가 낳은 여자아이
형수
큰 형수(長兄嫂)
형의 부인
제수
제수(弟嫂)
아우의 아내
자형
자형(姉兄) 매형(妹兄)
누이의 남편
매제
매부(妹夫) 매제(妹弟)
누이동생의 남편
장형(長兄) 사백(舍伯) 사중(舍仲)
손위형제
아우
사제(舍弟) 동생
손아래 동생
누이
가매(家妹) 언니
손위 남매
누이동생
매(妹) 가매(家妹)
손아래 자매
큰 어머니
백모(伯母) 중백모(仲伯母)
아버지의 형수
작은 어머니
숙모(叔母)
아버지의 제수
당숙모
당숙모(堂叔母) 종숙모(從叔母)
아버지 사촌의 부인
재당숙모
재당숙모 재종숙모
아버지 육촌의 부인
큰 아버지
백부(伯父) 중백부(仲伯父)
아버지의 큰형
작은 아버지
숙부(叔父) 계부(季父) 삼촌(三寸)
아버지의 동생
당숙
당숙(堂叔) 종숙(從叔)
아버지의 사촌형제
재당숙
재당숙(再堂叔) 재종숙(再從叔)
아버지의 육촌의 형제
종조모
종조모(從祖母)
할아버지의 형수, 제수
종조부
종조부(從祖父)
할아버지의 형제
종수
사촌형수, 제수
아버지의 조카며느리
재종수
육촌형수, 제수
당숙의 며느리
종형제
사촌형제(四寸兄弟)
아버지의 조카
재종형제
육촌형제(六寸兄弟)
당숙의 아들
조카며느리
질부(姪婦)
조카의 아내
당질부
당질부(堂姪婦)
사촌아들의 아내
조카
질(姪) 조카딸(조카사위)
형, 아우의 아들 딸
당질
당질(堂姪)
사촌의 아들
종손 종손(從孫) 조카의 아들
재종손 재종손(再從孫) 육촌의 손자
 
시집의 호칭
호칭 특별호칭 관계
시어머니
시모(媤母) 시어머니
남편의 어머니
동세
동서
동시(同媤) 형님
동서(同胥)
남편의 형수
남편형제의 아내
시누이
시매(媤妹), 기혼손위는 형님, 손아래는 아우, 미혼은 아가씨
남편의 자매, 아가씨
시아버님
시부(媤父) 시아버지
남편의 아버지
시숙
시숙(媤叔) 서방님
남편의 형, 시아주버니
시동생
기혼은 서방님, 미혼은 도련님
남편의 아우
 
외가집 호칭
호칭 특별호칭 관계
외할머니
외조모(外祖母)
어머니의 어머니
외숙모
외숙모(外叔母)
외삼촌의 부인
외종수
외종수(外從嫂)
외삼촌의 며느리
외당질부
외당질부
외사촌의 며느리
외할아버지
외조부(外祖父)
어머니의 아버지
외숙
외숙(外叔) 외삼촌(外三寸)
어머니의 남자형제
외사촌
외종(外從)형제
외삼촌의 아들
외당질
외당질(外堂姪) 외당질여
외사촌의 아들 딸
진외당숙 진외당숙(陳外堂叔) 아버지의 외사촌
 
고모집안의 호칭
호칭 특별호칭 관계
고모부
고모부(姑母夫) 고숙(姑叔)
고모의 남편
재당고모
재당고모(再堂姑母)
아버지의 육촌누이
대고모
대고모(大姑母) 왕고모
아버지의 고모
고모
고모(姑母)
아버지의 여자 형제
당고모
당고모(堂姑母)
아버지의 사촌누이
내종형제
내종사촌(內從四寸)
고모의 아들 딸
처가집 호칭
호칭 특별호칭 관계
장모
장모(丈母) 빙모
아내의 어머니
처백모
처백모(妻伯母)
아내의 큰어머니
처숙모
처숙모(妻叔母)
아내의 작은어머니
처남댁
처남댁(妻男宅)
처남의 부인
처조카며느리
장인
장인(丈人) 빙장
아내의 아버지
처백부
처백부(妻伯父)
아내의 큰아버지
처숙부
처숙부(妻叔父)
아내의 작은아버지
처남
처남(妻男)
아내의 남자 형제
처조카
처질(妻姪) 처조카딸
1세(生)
농장(弄璋) : 득남(得男), 아들을 낳으면 구슬{璋} 장남감을 주는데서 유래. 아들을 낳은 경사 - 농장지경(弄璋之慶)
농와(弄瓦) : 득녀(得女), 딸을 낳으면 실패{瓦} 장난감을 주는데서 유래. 딸을 낳은 경사 - 농와지경(弄瓦之慶)

2세-3세
제해(提孩) : 제(提)는 손으로 안음, 孩(해)는 어린아이, 유아가 처음 웃을 무렵(2-3세). *해아(孩兒)도 같은 의미로 사용.

15세
지학(志學) : 공자(孔子)가 15세에 학문(學問)에 뜻을 두었다는 데서 유래.
육척(六尺) : 주(周)나라의 척도에 1척(尺)은 두 살반{二歲半} 나이의 아이 키를 의미.- 6척은 15세.* cf) 삼척동자(三尺童子)

16세
과년(瓜年) : 과(瓜)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八'이 되므로 여자 나이 16세를 나타내고 결혼 정년기를 의미함.
* 남자는 64세를 나타내면서 벼슬에서 물러날 때를 뜻함. - 파과(破瓜)

20세
약관(弱冠) : 20세를 전후한 남자. 원복(元服;어른 되는 성례 때 쓰던 관)식을 행한데서 유래.
방년(芳年) : 20세를 전후한 왕성한 나이의 여자. 꽃다운{芳} 나이{年}를 의미.

30세
이립(而立) : 공자(孔子)가 30세에 자립(自立)했다는 데서 유래.

40세
불혹(不惑) : 공자(孔子)가 40세에 모든 것에 미혹(迷惑)되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
강사(强仕) : <예기 designtimesp=19502>에 "四十曰强 而仕 - 40세을 강(强)이라 하는데, 이에 벼슬길에 나아감{仕}"에서 유래. * 强(강) 마흔살

48세
상년(桑年) : 상(桑)의 속자(俗字)는 '十'자 세 개 밑에 나무 목(木)을 쓰는데, 이를 파자(破字)하면 '十'자 4개와 '八'자가 되기 때문.

50세
지명(知命) : 공자(孔子)가 50세에 천명(天命:인생의 의미)을 알았다는 데서 유래. "知天命"의 준말

60세
이순(耳順) : 공자(孔子)가 60세가 되어 어떤 내용에 대해서도 순화시켜 받아들였다는 데서 유래

61세
환갑(還甲),회갑(回甲),환력(還曆) : 태어난 해의 간지(干支)가 되돌아 간다는 의미. 곧 60년이 지나 다시 본래 자신의 출생년의 간지로 되돌아가는 것. 풍습에 축복(祝福)해 주는 잔치를 벌임
화갑(華甲) : 화(華)자를 파자(破字)하면 십(十)자 여섯 번과 일(一)자가 되어 61세라는 의미.

62세
진갑(進甲) : 우리나라에서 환갑 다음해의 생일날. 새로운 갑자(甲子)로 나아간다{進}는 의미

70세
종심(從心) : 공자(孔子)가 70세에 마음먹은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 從心所欲 不踰矩에서 준말.
고희(古稀) : 두보(杜甫)의 시 '곡강(曲江)'의 구절 "人生七十古來稀(사람이 태어나 70세가 되기는 예로부터 드물었다)"에서 유래.

71세
망팔(望八) : 팔십살을 바라 본다는 의미. 70세를 넘어 71세가 되면 이제 80세까지 바라는 데서 유래.

77세
희수(喜壽) : 희(喜)자를 초서(草書)로 쓸 때 "七十七"처럼 쓰는 데서 유래. 일종의 파자(破字)의 의미.

80세
산수(傘壽) : 산(傘)자의 약자(略字)가 팔(八)을 위에 쓰고 십(十)을 밑에 쓰는 것에서 유래.

81세
반수(半壽) : 반(半)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十一"이 되는 데서 유래
망구(望九) : 구십살을 바라 본다는 의미. 81세에서 90세까지를 기원하는 장수(長壽)의 의미를 내포함.
* '할망구'로의 변천

88세
미수(米壽) : 미(米)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十八"이 되는 데서 유래.
혹은 농부가 모를 심어 추수를 할 때까지 88번의 손질이 필요하다는 데서 유래.

90세
졸수(卒壽) : 졸(卒)의 속자(俗字)가 아홉 구(九)자 밑에 열 십(十)자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
동리(凍梨) : 언(凍) 배(梨)의 뜻. 90세가 되면 얼굴에 반점이 생겨 언 배 껍질 같다는 데서 유래.

91세
망백(望百) : 백살을 바라 본다는 의미. 역시 장수(長壽)의 축복,기원

99세
백수(白壽) : 백(百)에서 일(一)을 빼면 백(白)자가 되므로 99세를 나타냄. 파자(破字)의 뜻
1. 올바른 호칭의 사용
호칭은 특정한 사람을 불러 일컫는 말이다. 상대를 불러 일깨울 때, 상대에게 자신을 가리켜 말할 때, 대화 중에 특정한 사람을 일컬을 때 호칭이 쓰인다. 서로간의 관계에 따라 서로를 부르는 호칭도 다르고 아울러 제삼자를 일컫는 호칭도 달라진다. 따라서 호 칭은 가리키려는 사람을 정확하게 표시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상대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아야 한다.

[출처] 올바른 호칭 상식

by 자운영이 활짝 | 2008/12/12 10:39 | 기본 | 트랙백 | 덧글(0)

제사 지내는 순서 등..

현대식 제사
1. 오늘날의 제사의 의의
옛날에는 제사가 형식에 치우쳐 낭비적인 요소가 많았다. 자손들이 대부분 흩어져 살 수 밖에 없게 된 오늘날 새로운 각도에서 제사의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사란 조상에 대한 후손들의 공경심과 효심을 나타내는 의식이다.
따 라서 자라나는 자손들에게는 자신의 근본을 깨닫게 할 수 있으므로 그 의미는 여전히 존중되어야 마땅하다.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조상들에게 정성껏 예를 올리는 것은 자손의 당연한 도리이지 미신적인 차원에서 냉대받거나, 안 좋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나친 형식과 복잡한 절차를 따르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제사의 참 의미를 새기고 현대에 맞는 의식 절차에 따라야 할 것이다.
2. 제사의 종류
일반적으로 제사의 종류는 忌祭(기제), 茶禮(차례), 墓祭(묘제)의 세가지로 나눈다.
기제는 해마다 돌아가신 날 지내는 제사이고, 차례는 음력 설날과 추석에 지내는 제사이다. 묘제는 한식과 추석 때에 산소에 찾아가 음식을 차려 놓고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이 밖에도 가족, 친지와 더불어 사회적 관계에 있는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추도식이나 위령제가 있다.
古禮(고례)에는 기제의 경우를 4대조까지 매년 기일에 의식을 거행하였는데 오늘날도 그 習俗(습속)을 따르는 가정이 많이 있다.
그러나 정부가 1969년 가정의례준칙 및 가정의례법을 제정하여 虛禮虛飾(허례허식)을 피하고 검소한 제례를 갖추도록 권장해 온 이후, 기제의 대상이 부모, 조부모 및 배우자로 국한되는 경향이 많아 졌다.
1999년 8월 31일 '가정의례준칙'은 폐지하고 동일자로 '건전가정의례준칙'을 공포하였다. '가정의례준칙'은 규제중심 이였다면 '건전가정의례준칙'은 자율적인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한글 지방과 축문
묘제, 위령제, 추도식과 한식 절사에는 지방을 쓰지 않으나, 기제와 설, 추석에 지내는 차례에는 지방이 있어야 한다.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지방이 없으면, 누구에게 제사를 지내는지 그 대상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오 늘날 지방은 고례에 의한 한문으로 쓴 지방을 쓰고 있는데, '건전가정의례준칙'에는 한글로 지방을 쓴다고 되어있다. 한글 세대가 많아진 요즈음 어린 후손들에게 제사의 의의와 제사 참례의 참뜻을 전승시키려면, 보고 해득할 수 있는 한글 지방이 좋을 것이다.
한글 지방 서식은 예시와 같다.
<한글식 지방 쓰는법>
할 할 어 어
머 머
아 님 버 님
전 밀
버 주 님 양
이 김
님 씨 씨
신 신 신 신
위 위 위 위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내
절사
합사
최 근에는 지방을 쓰지 않고 사진이나 초상화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경향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시대의 흐름에 따라 풍속도 바뀌듯이, 한글 세대에게 무슨 뜻인지도 알 수 없는 한자 축문을 그대로 쓰라고 고집할 수 만은 없는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다음은 한글로 쓴 축문이다. 다른 대상의 축문도 아래 것을 보기로 해서 쓰면 될 것이다.
<부(夫), 조(祖) 기제 축문 쓰는법(한글식)>
○○년 ○월 ○일
아버지(또는 할아버님) 신위 전에 삼가 고합니다.
아버님(또는 할아버님)께서 별세하시던 날을 다시
당하오니 추모의 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드리오니 강림하시어
흠향하소서
<아내의 기제 축문 쓰는법(한글식)>
○○년 ○월 ○일
남편 ○○는 당신의 신위 앞에 고합니다.
당신이 별세하던 날을 당하니 옛 생각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드리니 흠향하소서.
4. 제수와 진설의 방법
- 제수
제수는 간소하게 차리되 일상 반산 음식에 몇 가지를 더 장만하고 고인이 생시에 좋아하던 음식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 진설
진 설방법은 지방마다 가풍 따라 다르나, 대개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지방을 제일 앞에 모신다. 최근에는 한글 지방을 많이 쓰고 있으며 지방을 많이 쓰고 있으며 지방을 쓰지 않고 사진이나 초상화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이를 기준으로 첫 줄에 메, 술잔, 국을 올린다. 둘째줄에 채소, 간장, 김치 셋째줄에 어류 찌개, 육류, 넷째줄에 과일을 나란히 놓는다.
<단설도>

신 위

사진또는지방
메 잔 갱
촛대 채소 간장 김치 촛대
어류 탕 육류
과일 과일 과일

향로
향합
모사

<합설도>

신 위

남자의 사진 또는 지방 여자의사진 또는 지방
메 술잔 갱 매 술잔 갱
촛대 채소 간장 김치 촛대
어류 탕 육류
과일 과일 과일

향로
향합
모사

5. 현대식 祭禮(제례)순서
神位奉安(신위봉안)
- 제상 위에 흰 종이를 깔고 제수를 진 설한 뒤, 지방을 써서 붙인다.
제주가 분향하고 모사에 술을 부은 뒤 제주와 참사자가 일제히 신위 앞에 두번 절한다.
初獻(초헌)
- 고인에게 술잔을 올리는 절차이다. 술잔을 채워 두손으로 받들고 향불 위를 거쳐 밥그릇과 국 그릇 사이 앞쪽에 놓는다. 집사가 없이 제주 혼자서 해도 무방하다.
잔을 올린 뒤 두 번 절한다.
讀祝(독축)
- 초헌이 끝나면 제주는 축문을 일고 두 번 절한다.
축문을 읽는 동안 다른 참사자들은 모두 꿇어앉아 머리를 약간 숙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듣는다.
亞獻(아헌)
- 축문 읽기가 끝나면 주부가 두 번째 술잔을 올리고 네 번 절한다(여자는 제사때 네배를 합니다.).
終獻(종헌)
- 제주의 근친자가 세번째 술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揷匙(삽시)
- 제수를 많이 드시라고 비는 의미로 숟가락을 밥에 꽂고 모든 참사자가 고개를 숙여 묵념한다.
獻茶(헌다)
- 숭늉(혹은 냉수)을 국과 바꾸어 놓고, 수저로 밥을 조금씩 세 번 떠서 물에 만 다음 수저를 물그릇에 가지런히 놓고 잠시 국궁(존경의 뜻으로 몸을 굽힘)하고 서 있다가 일어난다.
辭神(사신)
- 참사자 일동이 일제히 신위 앞에 큰절을 올린다. 안녕히 가시라는 작별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撤床(철상)
- 지방을 거두어 축문과 함께 불사르고 상을 물린다.
제사 지내는 순서
(1) 설위(設位)
참사자(參祀者)가 손을 씻은 다음 진설순서에 의해 제수를 진설하고 참사자가 배열해 선다.
(2) 취신위(就神位)
지방이나 사진을 교의에 모신다.
(3) 분향(焚香)강신(降神)
신 위께서 강림(降臨)하시어 음식을 드시도록 청하는 뜻으로 제주(祭主)를 위시하여 모든 참사자가 신위 앞에 선 다음 제주는 꿇어앉아 분향하고 잔이 차지않게 따른 술잔을 우집사(右執事=대개 제주의 子姪이함)로부터 받아서 모사에 세 번으로 나누어 부은 후에 빈 잔은 우집사에게 건네주고 일어나서 재배한다.
(4) 참신(參神)
참신은 강신을 마친 후에 제주 이하 일동이 일제히 신위를 향하여 재배한다. 신주(神主)를 모시고 올리는 제사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 하고 지방(紙榜)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 한다.
(5) 초헌(初獻)
제 주는 강신 때와 같이 꿇어앉아 분향한 후 좌집사로 부터 받은 잔에 우집사가 술을 가득히 부어주면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모사에 조금씩 세번에 기울여 부은 뒤에 양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준다. 집사는 이를 받들어 먼저 고위(考位)앞에 올린다. 다음으로 비위(碑位)앞에 올리는 잔은 모사에 기울이지 아니하고 그대로 받아서 올리고 저를 고른 후에 재배한다.
(6)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면 참사자 모두 꿇어 앉는다.
제주가 꿇어앉은 왼쪽에서 축관이 축을 천천히 엄숙하게 읽는다.
독축이 끝나면 제주가 일어나서 재배(再拜)한다.
집사는 잔에 담긴 술을 퇴주그릇에 붓고 비워 놓는다. 
* 축관이 따로 없으면 제주가 직접 읽어도 무방하다. 또한 옛날에는 독촉 후 부모의 기제사에는 반드시 곡(哭)을 하였으나 오늘날 일반적으로 생략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예법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 한다.
(7) 아헌(亞獻)
신위에 올리는 두 번째 헌작이다.
잔을 올리는 의식은 초헌 때와 같다.
다만 주부가 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제사는 부부가 함께 한다.
(夫婦共祭)”는 정신에서 나온 예법이다.
(8) 종헌(終獻)
이는 삼헌이라고도 하며 제향에서 마지막으로 올리는 잔이다.
주인의 형제 중에서 행하거나 장남 또는 친지들 중에서도 할 수 있다.
종헌 후에는 술을 퇴줏그릇에 붓지 않고 그대로 둔다.
(9) 계반삽시(啓飯揷匙)
메 그릇 뚜껑을 열어 놓고 수저를 꽂는 것으로서 이때 수저 바닥이 동쪽(신위를 향해 선 제주의 오른편)으로 가게하여 꽂는다.
(10) 첨작(添酌)
초 헌자가 신위 앞에 꿇어앉아 우집사가 새로운 술잔에 술을 조금 따라주면 받아서 좌집사에게 준다. 좌집사는 이것을 받아, 종헌자가 종헌때 모사에 기울였기 때문에 차지 않은 잔에 세 번으로 나누어 첨작하고 재배한다. 첨작을 유식(侑食)이라고도 한다.
(11) 합문(闔門)
합문이란 참사자 일동이 강림하신 신위께서 진설한 제주 음식을 흠향 하시도록 한다는 뜻으로 방에서 나온 후 문을 닫는 것을 말하는데 대청에서 제사를 지내는 경우에는 뜰 아래로 내려와 조용히 기다린다.
(12) 개문(開門)
개문이란 문을 여는 것을 말하는데 제주는 문을 열기전에 우선 기침을 세 번하고 난 후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13) 헌다(獻茶)
숭늉을 갱과 바꾸어 올린 다음 수저로 메를 조금씩 세 번 떠서 말아놓고 저(著)를 고르고 난 후에 참사자 일동은 잠시 읍(揖)한 자세로 있다가 제주의 기침 소리에 따라서 고개를 든다.
(14) 철시복반(撤匙復飯)
철시복반이란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둔 다음 메 그릇에 뚜껑을 닫는 것을 말한다.
(15) 사신(辭神)
참사자 일동은 재배한 다음 신주는 본래의 사당으로 모시고 지방과 축문은 불사른다. 즉 신위와 작별을 뜻하는 것이다.
(16) 철상(撤床)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을 철상이라 하며 제수는 뒤쪽에서부터 물린다
(17) 음복(飮福)
음복이란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제사가 끝나는 대로 참사자와 가족이 모여서 함께 먹을 뿐만 아니라 이웃에 나누어주기도 하고 또 이웃 어른들을 모셔다가 대접하기도 한다.
- 제사절차는 이로써 모두 끝난다.
재래식 제사절차
지방 쓰는 법과 예
지방 쓰는 법
종이재단법
지 방에는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지만 신주를 약식화한 것이므로 신주의 체제에 유사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지방은 깨끗한 한지에 길이는 주척(周尺)으로 한자(尺) 두치(寸)이고 너비(幅)가 세치(寸)인 바 길이는 22cm 에 너비가 6cm정도이다.
이 크기에 맞추어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 둥글게 오려서 만들었다. 위를 둥글게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 :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을 상징한 것이다.
지방서식(紙榜書式)
기제(忌祭)때 가문(家門)에 따라 단설(單設 : 돌아가신 본인 한 분만을 제사 지냄)로 도 지내고 합설(合設 :돌아가신 내외분을 함께 제사 지냄)로도 지낸다.
지 방(紙榜)을 쓸 때 단설(單設)일 때는 돌아가신 분 한분만을 쓰고, 합설(合設)일 때는 돌아가신 내외분(內外分)을 함께 쓴다. 만약 전후취(前後娶)일 때는 세분을 함께 써야 한다. 이때 서고동비(西考東비 :서쪽은 考位이고 동쪽은 비위임)이므로 좌편에 남자의 신위를 쓴다.
처제(妻祭)에는 자식이 있어도 남편이 제주(齊主)가 되고 장자(長子)의 제(齊)에는 손자(孫子)가 있어도 아버지(夫)가 제주(齊主)가 되며 남편(夫)의 제(齊)일 때는 자손(自孫)이 없을때는 아내(妻)가 제주(祭主)가 된다.
지방(紙傍)을 쓸 때는 관직(官職)이 있을 때는 그 품계(品階)와 관직(官職)을 쓰고 관직이 없을 때는 남자는 학생 또는 처사(處士), 수사(秀士)또는 수재(秀才)라고 쓰며, 여자는 유인(孺人), 여사(女士)라 쓴다.
조 선조(朝鮮朝) 때는 남편(男便)이 9품이상의 관직자(官職者) 일때 그 아내에게 외명부(外命婦)의 품계(品階)를 주었으므로 지방을 쓸때 남편이 9품이상의 관직이 있으면 아내도 그에 상응하는 품계를 쓰는데 조선조 후에는 그런 제도가 없으므로 여자 자신이 관직에 있었을 때만 그 관직을 써야 한다.
벼 슬이 없었던 분의 경우에는 관작 대신에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는데, 조선시대에는 이 말이 과거 시험을 준비 중이던 예비 관원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던 용어이다. 근래에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와 같이 쓰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서 이를 마치 지방 문안의 표준인 것처럼 여겨 관직을 지낸 사람이건 아니건 이렇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풍습이라 할 수 있다.
오 늘날에도 공직에 있었던 분들의 지방에는 당연히 관직을 써야 하고, 일반 사회 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중요한 직위에 있었던 분들의 관념이 있을 수 없고 사설 단체나 기업도 모두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직에 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직을 쓸 때는 대표적인 직함 하나만을 간략하게 쓰는 것이 좋다.
여 성의 경우에는 오늘날은 남편의 벼슬에 따라 봉작하는 법이 없으므로 봉작은 쓸 수 없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에 준하여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곧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 또는 학위를 쓰는 것이 무방하다.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은 전통 시대의 봉작과 같은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는 남녀 평등의 정신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일정한 직함이 없는 여성은 그냥 유인이라고 쓰는 것도 좋다. 조선시대에도 봉작을 받지 못한 여성은 모두 유인이라고 썼기 때문이다.
지방쓰기 예
축문 쓰는 법과 예
축문 쓰는 법
축문이란 제사를 받드는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스러운 감회, 그리고 간략하나마 마련한 제수를 권하는 글이다.
살 아계신 어른에게 색다른 음식을 올릴 때 의당 권하는 말씀을 올리는 것처럼 조상에게도 제수를 올리면서 그 연유를 고하는 축문을 작성한다. 축문을 작성하는 과정은 작축(作畜)과 수축(修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축은 축의 내용을 짓는 것을 의미하고 수축은 종이에 축문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축문의 내용은 그 제사를 지내게 된 연유를 '언제' '누가' '누구에게' '무슨일로' '무엇을'의 형식으로 고하고 제사를 받으시라는 줄거리로 이루어진다.
과 거에 사당을 모실 때는 '유사즉고'(有事즉告)라 하여 일이 있을 때마다 축문을 작성해서 조상에 고했기 때문에 기제사의 경우에는 추모하는 뜻만 기록했었다. 그래서 일정한 서식이 있어 날짜와 봉사자, 대상만을 사실대로 써넣으면 되었다.
근 래는 조상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이 거의 없으므로 일이 있을 때마다 고하는 일이 없어서 기제사 때 지난 한 해 동안 있었던 일을 축문으로 고하는 것도 무방하고 고할 내용은 근이 글자 다음에 고하는것이 아니고 근이 전에 고할 대용을 써서 고해야 한다.
축 문의 글자는 모두 합쳐 보아야 70여 자에 불과하고 중복되는 글자를 빼면 얼마 안 되므로 조금만 학습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 그것은 또한 일정한 양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표준 문안을 몇 부 작성하여 비치해 둔다면 아무 때나 베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축 문은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한지에 붓으로 쓰는 것이 좋으나 흰 종이에 다른 필기구를 써도 무방하다. 종이의 규격은 축문의 길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A4용지 정도의 크기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제사를 받는 조상을 표시하는 첫글자는 다른 줄의 첫글자보다 한자 정도 높게 쓴다. 즉 신위를 표시하는 첫 자, 신위의 가상적인 행동 등을 표시할 때는 줄을 바꾸고 한 자를 올려 시작한다.
유(維) : 이제 라는 예비음이다.
세차(歲次) : 해의 차례가 이어 온다는 뜻이다. 유세차(維歲次)는 이해의 차례는로 축문의 첫머리에 쓰는 문투이다.
갑자(甲子) : 제사 지내는 해의 태세(太歲)이다. 즉, 년(年)의 간지(干支)이다.
병신(丙申) : 돌아가신날 즉, 제사지내는 초1일의 일진(日辰)이다.
효 자(孝子) : 효자(孝子)는 부모(父母) 기제(忌祭)에 맏아들이라는 뜻이고 이 효(孝)는 맏이효자(字)로 제사를 지낼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효손(孝孫)은 조부모(祖父母)기제(忌祭)일 때 맏손자라는 뜻이고, 효증손(孝曾孫)은 증조부모(曾祖父母) 기제일 때 쓰며 맏증손자라는 뜻이고 효현손(孝玄孫)은 고조부모(高祖父母)기제 일 때에 맏현손이라는 뜻으로 쓴다.
명 (名) : 봉사주인(奉祀主人)의 이름이다. 위 사람이나 남편이 주인일 때는 이름을 안쓰는 가문도 있다. 만이 봉사주인이 사정이 있어 직접 제사 지내지 못할 때는 누구를 대신 시키든지 그 사실을 봉사주인의 이름 다음에 사유(와병, 여행, 유고등)장사미득사(將事未得使) 관계 이름 사제 기동(종제, 길동)이라 사실대로 쓴다.
감소고우(敢昭告于) : 감소고우는 아내에게는 감(敢)자를 쓰지 않고 소고우(昭告于)라고 쓰고 아들에게는 감소(敢昭)를 쓰지 않고 고우(告于)라고 쓴다.
현(顯) : 손위의 기제일 때 쓴다. 자손이 망부(亡父)에 대한 경어로 높혀서 말하는 것이다. 망(亡)은손아래의 기제일 때쓰고 부인일 때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고 쓴다.
현고(顯考) : 현고는 아버지의 기제 일 때 쓰고 어머니의 기제에는 현비유인(顯(女+比)孺人)이라고 쓰고 현조고(顯祖考)는 할아버지 기제일 때 쓰고 현조비유인(顯祖(女+比)孺人)은 할머니 기제일 때 쓴다.
처사(處士), 학생(學生) : 고인의 관직이 없을 때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며 고인이 관직을 가졌을 때는 고인의 관직을 그대로 쓴다.
부군(府君) : 높여서 하는 말이다.
세서천역(歲序遷易) : 해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휘일부림(諱日復臨) :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뜻이다.. 아랫사람의 기제사에는 망일부지(望日復至)라 쓴다.
추원감시(追遠感時) :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생각이 난다는 뜻이다.
호 천망극(昊天罔極) : 흠모하거나 공손함이 클 때만 쓰되 부모의 경우에만 쓴다. 불승영모(不勝永慕)는 조부 이상의 경우에 쓰는데 뜻은 길이 흠모한는 마음 이길수 없나이다의 뜻이다.불승감창(不勝感愴)은 남편과 백숙부모의 경우에만 쓰는데 가슴아픔을 이길수 없다는 뜻이며 불승비고(不勝悲苦)는 아내의 경우에 쓰고 정하비통(情何悲通)은 형의 경우에 쓰며 심훼비염(心毁悲念)은 아들의 경우에 쓴다.
근이(勤以) : 삼가라는 뜻이다.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자이(慈以)라 쓴다.
청작서수(淸酌庶羞) :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이라는 뜻이다.
공신전헌(恭伸奠獻) :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이다.
상향(尙饗) : 흠향하십시오의 뜻이다.
歲次 庚辰 五月 申卯 朔 二十四 日 甲寅 孝子 熙恒
세차 경진 오월 신묘 삭 이십사 일 갑인 효자 희항
경진 : 제사지내는 해의 년을 표시(예 : 2000년도는 庚辰(경진)
신묘 : 제사지내는달의 초하루의 일진(예 : 2000년 5월은 申卯(신묘)
갑인 : 제사지내는 날의 일진(예 : 2000년 5월 24일은 甲寅(갑인)
희항 : 제사지내는 사람의 이름
위 네가지만 바꾸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축문 쓰기 예
부친기제 단설축



임 신삼월초팔일 효자 희항은 아버님 학생부군께 감히 고 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가 없아옵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손히 제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모친기제 단설축
女比
계 유년 5월 14일 효자 상태는 어머님 유인 평산신씨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어머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여서 지나간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가 없아옵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손히 제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부모기제 합설축
女比
을 해년 삼월 초오일 효자 갑동은 아버님 영천군수 부군과 어머님 부인 의성김씨게 감히 고 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여서 지나간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가 없아옵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손히 제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이 고비합사축은 아버지의 제사때 어머니도 합사하는 축문이다. 만약 어머니의 제사에 아버지를 합사할 때는 세서천역 다음에 현고서기관영천군수휘일부림 대신에 현비모봉모씨 휘일부림으로 바꾸어 쓰면 되고 그 외의 문맥은 같다. 그러기에 아버지의 제삿날 어머니의 제사날을 구분해서 쓰면 된다.)
제수준비
1. 제수를 만들기 전에......
제수를 조리할 때에는 몸을 깨끗이 하고 기구를 정결한 것으로 쓰며 침을 튀거나 머리카락 등이 섞이지 않아야 한다. 모든 제수의 조리에는 향신료(香辛料)인 마늘, 고춧가루, 파 등의 조미료를 쓰지 않고 간장과 소금만으로 조미한다.
꽁치, 갈치, 삼치 등 '치'자가 끝에 들아가는 생선과 복숭아는 제사상에 쓰지 않는다.
색소를 이용하여 화려한 색깔을 내지 않는다.
잘게 칼질하거나 각을 뜨지 않고 가급적 통채로 조리한다.
메, 갱, 탕, 전, 적, 면, 편과 같이 뜨겁게 먹어야 할 음식은 식지 않도록 한다.
제상에 올릴 제수는 자손이 먼저 먹어서는 안 된다. 제상에 올릴 만큼 따로 담아놓고 남는 것을 먹는 것은 괜찮다.
제상에 올릴 제수를 제기에 담으면 대상(大牀)에 올려 대기 시킨다.
밤은 껍질을 벗기고, 기타의 과일은 괴(담)기 편하게 아래와 위를 도려낸다.
배, 사과와 같은 과일은 꼭지부위가 위로 가게 담는다.
제수를 그릇이나 접시에 담는 것을 '괸다'라고 한다.
2. 표준 제사음식
제수는 지방과 가정에 따라 달라지나 여기에서는 표준적인 종류와 그릇 수를 예시한다. 그러므로 경제적 여유가 있더라도 더 마련할 필요는 없고 각기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도 있다.
1. 초첩(醋捷) : 식초를 종지에 담는다.(1종지)
2. 반(飯).메(밥) : 밥이다. 식기에 수북하게 담고 덮개를 덮는다.(신위수대로)
3. 갱(羹),메탕(국) : 국이다. 소고기와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넣고 끓인 국을 그릇에 담고 덮개를 덮는다.(신위수대로)
4. 숙수(熟水) : 숭늉이다.(신위수대로)
5. 면(麵 : 국수) : 국수를 그릇에 담고 덮개를 덮는다. 국수 위에 계란 흰자를 부쳐 네모로 썰어 얹어서 모양을 내기도 한다. (떡접시수와 같게)
6. 편(떡) : 현란한 색깔을 피한다. 팥고물을 쓸 때도 껍질을 벗기고 흰 빛깔이 되게 한다. 대개 시루떡을 해서 정사각형의 접시에 괴고, 위에는 찹쌀가루로 갖가지 모양을 빚어 기름에 튀기고 꿀이나 조청을 바른 웃기를 얹는다.(신위 수대로 또는 한제상에 1접시)
7. 편청 : 꿀이나 조청 또는 설탕을 작은 접시에 담아 떡 옆에 놓는다.(떡 접시 수대로)
8. 탕(湯) : 찌개이다 탕은 홀수 그릇 수를 쓰는데 대개 3탕을 쓰고 여유가 있으면 5탕을 쓰기도 한다. 모든 탕은 재료를 끓여서 건더기만 그릇에 담고 덮개를 덮는다
육탕(肉湯) : 소고기를 재료로 한다.
어탕(魚湯) : 생선을 재료로 한다.
계탕(鷄湯) : 꿩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닭을 쓴다.
소탕(蔬湯) : 채소나 두부 등을 재료로 한다.
이 4가지가 기본이고 5탕을 할 때는 적당한 재료를 써서 추가한다.
9. 전(煎) : 부침개이다. 더러는 간납이라고도 한다. 적과 합해 홀수 접시를 쓰는데 대개 육전과 어전 2가지를 쓰며 여유가 있으면 육회와 어회를 보태 4가지를 쓰기도 한다. 둥근 접시에 담는다.(2~4접시)
육전(肉煎) : 고기를 다져서 두부와 섞어 동그랗게 만들고 계란 노른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1접시)
어전(魚煎) : 생선을 납작하게 저며서 노란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1접시)
육회(肉膾) : 소의 살코기 장, 간 등을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1접시)
어회(魚膾) : 생선살만 저미거나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1접시)
10. 초장(醋醬) : 간장에 식초를 타서 종지에 담는다.(1종지)
11. 겨자 : 어회를 쓸 때는 겨자 가루를 물에 개어 작은 접시에 담는다.(1접시)
12. 적(炙) : 구이이다. 제사 음식 중에서 중심이 되는 특별식으로서 3가지를 마련해 원칙적으로 술을 올릴 때마다 바꾸어 올린다. 직사각형 접시에 담는다.(3접시)
육적 : 소고기구이다. 소고기의 각 부위를 대꼬치에 꿰어 굽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소고기를 손바닥 너비인 30cmm정도의 길이로 토막내어 칼집을 내고 소금이나 간장만으로 양념해 익힌것 2~3개를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다.(1접시)
어적 : 생선구이이다. 생선 2~3마리를 입과 꼬리끝을 잘라내고 칼집을 내어 소금 간장으로 양념해 익혀서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데 머리가 동쪽으로 가게 담고 배가 신위쪽으로 가게 담는다.(1접시)
계적 : 닭 구이다. 털을 뜯고 머리와 두 발을 잘라낸 다음 익혀서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다.(1접시)
13. 적염(炙鹽) : 적을 찍어먹는 소금을 작은 접시에 담는다.(1접시)
14. 포(脯) : 생선 말린 어포나 고기 말린 육포를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다. 생선 말린 어포를 쓸때는 등이 위로 되게 담는다.(1접시)
15. 해 : 생선젓이다. 생선젓이면 무엇이든 좋은데 대개 소금에 절인 조기 2~3마리를 직사각형의 접시에 어적을 담듯이 담는다. 차례 때는 쓰지 않는다. (1접시)
16. 혜(醯) : 식혜건더기를 둥근 접시에 담고 잣을 몇 개 박기도 한다. 기일제에는 쓰지 않는다.(1접시)
17. 숙채(熟菜) : 익힌 나물이다. 대개 고사리, 도라지, 배추나물 등 3가지를 곁들여 둥근 접시에 담는다.(1접시)
18. 김치 : 물 김치이다. 주로 무고 담근 나박김치를 그릇에 담는다.(1그릇)
19. 청장(淸醬) : 간장이다. 간장을 종지에 담는다.(1종지)
20. 과일(果實) : 나무에 달린 생과와 곡식으로 만든 과자이다. 종류마다 다른 둥근 접시에 담는데, 1접시에 담는 갯수는 적당히 하되 전체의 접시 수는 짝수로 한다.
21. 제주(祭酒) : 술이다. 가급적이면 맑은 술을 병이나 주전자에 담는다.
22. 현주(玄酒) : 정화수이다. 제일 먼저 받은 맑은 물을 병에 담는다. 술이 생기기 전에는 정화수로 제례를 지냈었기 때문에 비록 술을 쓰더라도 준비하는 것이다.(1병)
진설 방식
1. 진설 순서
빈 그릇과 찬 음식을 먼저 올리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뒤에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설 순서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음과 같다.
촛불켜기, 과일, 소채, 시적, 잔반(고귀의 것부터 비위의 것으로), 육전, 면, 어전, 떡, 편, 청, 메, 갱, 적(炙) 을 한꺼번에 진설하는 지방과 가문도 있다. 숭늉은 합문, 개문한 후 갱을 물리고 숭늉을 올린다.
또 지방과 가문에 따라서는 잔반(盞盤), 시첩(匙첩), 과(果), 소채(蔬菜)등 제물은 참신(參神)하기에 앞서 진설하고 육(肉), 면(麵), 어(魚), 편(편), 갱(羹), 반(飯)의 6품은 참신(參神) 후에 진설하기도 한다. 또한 육과 어와 갱은 주인이 올리고, 면, 편 메는 주부가 올리는 예도 있다.
초헌(初獻)때 육적(肉炙), 아헌(亞獻) 때 계적(鷄炙), 종헌(縱獻)때 어적(魚炙)을 각각 올리는 지방과 가문도 있다.
2. 진설 방식
진설방식은 각 가문마다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대체적인 형식은 다음과 같다.
제 상 앞에서 제 5줄에 과실, 제 4줄에 찬, 제 3줄에 탕, 제 2줄에 적, 제 1줄에 반, 갱의 순서로 진설한다. 촛대는 양쪽에 떡은 동쪽에 진설하고 면은 서쪽에 진설한다. 향로, 향합, 모사기, 축판, 제주를 준비한후 제사를 시작한다.
고비각설(考비各設)은 내외분이라고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의 상을 따로 차리는 것이고 고비합설(考비合設)은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을 한 상에 차리는 것이다.
제 5열은 과실이나 조과(造菓)를 놓는 줄인데 지방과 가문에 따라 홍동백서(紅東白西) 또는 조율시이(棗栗枾梨), 조율이시(棗栗梨枾)로 진설하는데 홍동백서로 진설하면 붉은 과실은 동쪽에 흰 과실은 서쪽에 진설하고 중앙에 조과를 놓되 이것도 붉은 조과는 동쪾에 흰 조과는 서쪽에 진설한다.
조 율시이(조율이시)라 하여 목실(木實)과 조과(造菓)를 따로 목실은 서쪽으로 조과는 동쪽으로 진설하는 가문도 있다. 또 맨 앞줄은 과실과 조과의 줄이니 과실로는 기본4과(대추, 밤, 배, 감)인 목과를 서쪽부터 차례로 진설하고 다음에 기본4과외의 목과(木果), 만과(蔓果), 초과(草果), 조과(造果)의 순으로 진설하기도 한다.
목 과에는 기본4과 외에 은행, 앵두, 사과, 석류, 바나나, 밀감, 파인애플 등 쳐다보는 나무에 달린 과실이고, 만과에는 포도, 멀구, 다래, 토마토 등이 있는데 줄기에 달려 있는 과실이고, 초과에는 딸기, 참외, 수박 등 땅위에 붙은 과실이다. 조과는 손으로 만든 과자류를 말하는데 유과, 전과, 약과, 다식, 엿 등이 있으며 조과의 으뜸은 유과로서 최상위에 놓기도 한다. 과일진설은 각자의 가례대로 할 것이다.
제 4열은 서포동혜(西脯東醯)라 하여 포는 서쪽에 놓고 식혜는 동쪽에 놓되 마른 것은 서편에 놓으며 젖은 것은 동편에 진설한다. 좌포우혜라는 말을 써 왔는데 해석여하에 따라 신위 본위로 좌, 우로 말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참사자 본위로 좌, 우로 말하여 혼란이 많다. 그래서 성균관에서는 좌포우혜라는 말 대신에 서포동혜라는 용어를 쓰기로 하였다. 나물류 즉 침채(沈菜), 청장(淸장), 숙채(熟菜)는 가운데에 진설한다.
제3열은 탕(湯)을 진설한는 줄로서 관작 여하에 따라 3탕, 5탕을 써 왔다. 어탕은 동쪽에 육탕은 서쪽으로, 소탕(素湯)은 가운데 진설한다.
제 2열은 적(炙)과 전(煎)을 진설하는 줄로서 적이라 함은 불레 굽거나 찐 것을 말하며 전은 기름에 튀긴 것으로 어로 만든 것을 어적, 어전, 이라하여 육으로 만든 것을 육적이라 한다.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진설하고 또 동두서미(東頭西尾)라 하여 생선의 머리는 동쪾으로 꼬리를 서쪽으로 향하게 한다. 계적, 어적, 조기적, 생선포와 같이 등과 배가 있는 제수는 바르게 놓을 때는 등이 위로가고 뉘어 놓을 때는 배가 신위 쪾으로 가게 놓는다. 그러나, 지방과 가문에 따라 등이 아래로 가고 배가 위로 가게 뉘어 놓는 경우도 있다. 또 인모우(鱗毛羽 : 비늘, 털, 날개)의 차례로 한꺼번에 제물을 진설하는 경우는 밑에 비늘이 있는 물고기를 괴고 그 위에 털이 있는 쇠고기 돼지고기등을 괴고 가장 위에 날개가 있는 닭등을 괴어 진설한다. 또 어, 육, 날개를 각각 제기에 담아 진설하기도 한다.
제 1열은 반과 갱을 놓는 줄로서 반은 서쪽에 갱은 동쪽에 놓고 편은 동쪽에 놓고 면은 서쪽에 놓는다. 잔서초동(盞西醋東)은 술잔은 서쪽에 놓고 초접은 동쪽에 놓아야 하고, 천산양수(天産陽數)는 하늘에서 나는 것으로 홀수로 진설하야야 하며, 지산음수(地産陰數)라 하여 땅에서 나는 것은 홀수로 진설하여야 하며, 부접불기(附接不記)라 하는 것은 주된 음식에 붙이는 조미료(설탕, 초장, 소금, 겨자 등)는 따로 기록되지 않았으나 주된 음식에 붙여 놓으면 된다.
옛 날 우리 나라에서는 당쟁(黨爭)이 심하여 당파별(黨派別)로 가례를 정해 놓고 제사를 지냈다. 지금도 각 가정마다 조금씩 다른 점이 있으나 이 진설표를 참조하여 가문에 따라 내려오는 가례대로 행사하는 것이 무방하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따라 전국이 일일생활권에 있기 때문에 가가례라는 말은 장차 없어져야 할 말이다. 예는 정이 중요하지 변례(變禮)가 정예(正禮)보다 우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제사상 차림
제상에 제사 음식을 차리는 것을 제수 진설이라 하는데 옛 예서에도 통일되지 못하였고 따라서 현대도 각양각색이다.
성균관의 진설도
병 풍


고위 비위

제1열
고위밥, 고위국, 고위술잔, 수저, 비위술잔,식초종지, 비위밥, 비위국
고위국수,비위국수,고기찌게,기타찌게,닭찌게,기타찌게,생선찌게,설탕,고위떡,설탕,비위떡
촛대, 고기부침, 고기회, 구이(고기,닭,생선) 소금, 생선회, 겨자,생선부침, 촛대
포(고기,생선말림), 3가지나물, 간장, 나박김치, 생선젓
밤, 배, 다식, 약과, 귤, 사과, 감, 대추
제2열
제3열
제4열
제5열
소탁,신위대기,강신쟁반
(향안)축문, 향로, 향합 (주가)
퇴주기, 주전자, 술병, 현주병
조율시이
병 풍
신위
촛대, 면, 시저, 메, 잔, 갱, 청, 편, 촛대
전, 육적, 소적, 어적
육탕, 소탕, 어탕
포,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간장, 식혜
대추, 밤, 곶감,배, 호두, 넝쿨과일, 다식, 건과, 약과
축함, 향로, 향합, 술병
모사그릇, 퇴주그릇
홍동백서
병 풍
신위
촛대, 면, 시저, 메, 잔, 갱, 청, 편, 촛대
전, 육적, 소적, 어적
육탕, 소탕, 어탕
포,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간장, 식혜
밤, 배, 호두, 다식, 망과, 감, 사과, 대추,넝쿨과일, 곶감
축함, 향로, 향합,
술병모사그릇, 퇴주그릇
양위합제
신위
면, 메, 술잔, 갱, 시저, 메, 술잔, 갱, 청, 편
전, 육적, 소적, 어적
육탕, 소탕, 어탕
조기, 나물반찬(무나물, 숙주나물, 콩나물), 간장, 동치미, 식혜
대추, 밤, 배, 곶감, 넝쿨과일, 기타과일, 다식류, 유과류, 당숙류
축함, 향로, 향합, 술병
모사그릇, 퇴주그릇
제사의 종류
『가례』를 비롯한 전통적인 가정 의례서에 명시된 제사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행하여지던 제사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사시제 (四時祭)
사시제는보통 시제(時祭)라고 부르는 것으로서 사계절의 가운데 달(음력 2,5,8,11월)에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을 함께 제사하던 합동 제사의 하나이다.
시제는 정제(正祭)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제사의 으뜸이며 표상이었다. 또 그것은 일종의 축제와도 같은 것으로서 이날은 제사를 마친 후에 친지와 이웃을 초청하여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그 러나 조선시대부터 기제가 중시되면서시제에 대한 인식은 점차 퇴색되어 간 듯하다. 그리고 고조부모 이하 4대조의 기일제를 행하게 되면서 각종 명절의 차례와 합해져 일년에 행하는 제사의 횟수가 너무나 많아지게 된 것도 시제의 중요성을 약화시킨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선조제사
『가례』의 선조에 대한 제사는 초조(初祖:시조)와 그 이후 5대조까지 여러 선조에 대한 제사로 나뉜다.
전자는 시조의 직계 종손만이 행하는 것으로 매년 동지에 거행하고 후자에 대한 제사는 역시 그 선조의 직계 종손만이 제사하는 것으로 매년 입춘에 거행한다.
시조는 가문과 종속을 있게 한 시초이며 동지는 음기 가운데 양기가 처음으로 생겨나는 때이므로 이 때 초조를 제사한다.
입춘은 만물이 소생하는 시작이므로 그 형상이 선조와 같다 하여 이날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절차는 대체로 사시제와 흡사하게 진행된다. 그러나 시조의 직계 종손 외에는 이러한 제사를 드릴 의무가 없고 또한 현대에 이러한 계절 제사를 모두 시행하기는 어렵다.
부모제사 : 이제
부모를 위한 정기 계절 제사는 매년 9월에 거행된다.
9월에 행하는 것은 이때가 만물이 이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 대부분 진행절차는 역시 시제와 같고 축문의 문구만 조금 다르다.
부 모의 제사를 특별히 따로 둔 것은 그 친분이 다른 조상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오늘날 따로 날을 잡아 행하기가 용이하지 않고 부모의 기일을 그냥 넘기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를 기일에 행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기일제사 (忌日祭祀)
기일 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올리는 제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기제사가 중시되어 모든 제사에 우선되었고 제수도 가장 풍성하게 차렸다가 친지나 이웃과 나누어 먹는 떠들썩한 행사가 있었다.
기일 제사에는 다른 제사와 달리 돌아가신 당사자만을 제사하는 것이었으므로 신주나 지방도 당사자의 것만 모시고 제수도 단설로 하여 행하게 되어 있다.
그 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가문에서 제사 당사자와 그의 배우자를 합설하여 행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왔다. 이는 인정으로 보아 당사자 한 분만을 향사하기가 미안하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한 부모를 함께 제사하는 시제나 이제가 잘 시행되지 않았던 까닭에서 비롯된 풍습으로 생겨났다.
기일에는 특별히 근신하는 도리와 처신이 강조되었다.
이 날은 술을 마시지 않으며 고기를 먹지 않고 음악을 듣지 않으며 검정 두루마기, 흰옷, 흰 띠를 착용하고 저녁에는 안방에 들지않고 사랑채에서 잔다.
묘제 (墓祭)
묘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음력 10월에 많이 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묘제를 시제라고 칭하며 음력 10월에 기제사를 지내지않는 그 위 대의 조상, 즉 5대조 이상의 조상에 대한 제사를 1년에 한 번 지내는 것이 관행이 되었다.
원 래 시제와 묘제는 전혀 다른 제사였다. 묘제는 그 조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산소를 잃어 버리거나 산소에 갈 수 없을 때는 연고지에 제단을 설치하여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시제에는 직계 자손, 방계자손을 포함하여 누구라도 참사할 수 있다.
묘제는 그 제사의 장소가 산소이므로그 진행차례도 집 안에서 지내는 제사와는 다르고 또 산신에 대한 제사가 따로 있었다. 묘제가 끝난 후에도 우리 전통 풍습에는 제사음식 나누기 곧 준의 풍습이 있었다.
차례
설, 추석등에 지내는 차례는 오늘날 제사의 상징처럼 중요하게 인식되지만, 예전에는 속절 제사라고 불리던 것으로 예법에 있는 제사가아니다.따라서 어떠한 예서에도 이 명절의 차례에 대한 전례가 수록되어 있지 않다.
명절의 차례는 산(生)사람들만 즐겁게 지내기 미안하여 마련한 약식 제사라고 할 수 있다.
차례는 시제에서와 같이 제사의 대수 안에 있는 조상들을 한자리에서 함께 지낸다. 예를 들어 고조까지 4대 봉사하는 가정에서는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들을 함께 제사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설날에는 집에서, 한식과 추석에는 묘소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요사이는 모두 집에서 지내는 것이 관례화되었다.
차례의 제사는 일종의 약식 제사로서 그 절차가 매우 간소하였다.
술은 한번만 올리고 축문도 사용하지 않는다. 또 떡국이나 면, 떡 등그 계절에 먹는 음식을 올리고 밥과 국은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에는 추석과 설날의 차례에 밥과 국을 올리는 집이 많다.
한식
한식은 청명 다음날로 동짓날부터 계산해서 1~5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예로부터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것이 관습이었다.
한식이란 말은 옛날 중국에서 비바람이 심해서 불을 떼지 않고 찬밥을 먹었다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종교별 제사
기독교식
기독교에서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행하는 유교식 제사를 지내지 않고, 조상의 기일을 맞으면 가족 및 친지들이 모여 추도식(追悼式)을 갖는다.
기독교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은 것은 죽은 사람을 신격화(神格化)하여 숭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에서 신(神)은 오직 한 분 뿐이며, 하나님 이외의 신은 일체 섬기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따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추도식은 목사나 장로 또는 집사가 주례(主禮)가 되어 진행한다.
식순은 먼저 찬송으로 시작하여 기도, 성경낭독, 추도, 묵도, 찬송, 주기도문의 차례로 하며 대략 다음과 같다.
1. 찬송 : 보통 '내 평생에 가는 길' '저높은 곳을 향하여'로 하는데, 그 선택은 목사 임의로 하고 일동이 같이 부른다.
2. 기도 : 목사가 대표로 한다. 대개 그 내용은 유족들이 슬퍼하지만 말고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고 위안과 소망을 갖게 해 달라는 내용이다.
3. 성경낭독 : 열왕기상 2장 1절에서 3절까지, 잠언 3장1절에서 10절까지,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까지, 묵시록 21장 1절에서 8절을 목사가 봉독한다.
4. 찬송
5. 기념추도
6. 묵도 : 약 3분간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한다.
7. 찬송
8. 주기도문 : 참례자 일동이 함께 주기도문을 외우면 추도식이 끝난다.
천주교식
천주교에서 행하는 미사는 예수의 '최후의 만찬'을 본받아서 진행하는 성제(聖祭)이다. 이 미사는 천주교 최대의 성찬의식으로 천주를 찬미하고 속죄를 원하며 은총을 기도하는 일종으로 제사라 할 수 있다.
천 주교에서는 장례를 치른 날로부터 3일, 7일, 30일째 되는 날에 연미사(煉彌사)를 드린다. 또 첫 기일이 되면 연미사를 드리며, 온 가족이 다 같이 고해성사와 성체 성사를 받도록 권한다. 추도 미사에 참례하는 사람들에게 간소한 음식을 대접하기도 한다. 특히 고인을 위하여 미사를 드리는 일은 '파티마의 성모'께서 부탁하신 일이라하여 근래에는 상당에서 크게 강조하고 있다.
천 주교에서는 11월 2일이 일종의 묘제에 해당되는 날인데, 이는 연옥(煉獄)에 있는 모든 영혼을 위하여 올리는 미사로 '추사이망첨례'(追思已亡瞻禮)라 하여 교유들이 단체로 묘지를 찾아가고 고인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 드리는 의식이다. 또한 <한국카톨릭 지도서>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 교우들이 일년 중 어떤 날을 택하여 묘지를 찾아가 타인들이 성묘하는 날 잔디를 입히거나 잡초를 뽑는 것은 관계없다. 될 수 있는 한 교우들은 추사이망첨례 날에 묘지를 방문할 것이다. 특히 교우 묘지가 있으면 이 날 단체로 묘지를 방문함이 좋은 풍속이다. 서양에서는 이 날 냉담한 자도 다 묘지에 모이고 그 묘지와 관계가 없는 교우들도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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